북티크에서 심야서점을 오래 하고 있는 이유는,
오로지 하룻밤에 읽는 즐거움, 대화하는 즐거움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서인데요.
책이 가득한 공간에서 뿜어내는 몰입의 분위기는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짧지만 그런 순간들이 계속 전해질 수 있도록 작은 서점은 그러한 역할들을 해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마침 그런 마음을 알아주듯이 함께 읽고 쓰며 기뻐할 책이 나와 북티크 독자님들과 오붓한 시간을 준비했어요.
읽는 기쁨을 잘 아는 독자님들과의 만남 기다릴게요!
주제
읽는 기쁨에 취하게 만든 책들, 내 삶을 바꾼 이야기들
밤 새워 책 읽는 재미, 책에 몰입한 사람만이 아는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서 편성준 작가가 자신의 독서 노트를 공개했다.
자타공인 책 덕후이자 ‘놀듯이’ 책을 읽고 또 기록하는 작가의 독서 노트 속 수많은 책들 중 ‘읽는 기쁨’에 취하게 만든 책들을 고르고 고른 것이다.
‘작가다움’을 과시하기 위해, 구색을 갖추기 위해 어렵고 무겁고 우아한 책을 일부러 골라 넣는 수고는 하지 않았다.
책의 방향은 순전히 ‘읽는 즐거움’을 향하고 있다.
프로그램
- 1부 : 책 속 이야기
- 2부 : Q&A 및 저자 사인회
작가 소개
책 소개
『읽는 기쁨』
편성준 지음, 몽스북 출판사, 2024년 5월 13일 출간
책을 통한 깨닫는 인생의 복잡미묘한 맛
책을 소개하는 편성준 작가의 태도는 시종일관 유쾌하다. 편성준 작가의 전작들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에서
보여주었던 낙관주의적 세계관, 유머와 위트가 이번 책에서도 역시 드러난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세상을 향한 열린 사고와 선한 의지,
특유의 통찰과 더불어 우리가 늘 안다고 생각하던 ‘그 책’들에 대한 작가만의 해석에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가 좋아하는 책들은 “가학적인 유머 감각에 낄낄거리다가 갑자기 세상 살기가 싫어질 정도로 살벌한 냉기를 함께 느끼게 해주는 미친 작품들”이다.
한 권의 책으로 탄성과 한숨, 인생살이의 복잡미묘한 맛을 다 느끼게 해 줄 작품들이 『읽는 기쁨』 안에 빼곡히 있다.
책꽂이는 물론 집 안 여기저기 책들이 굴러다녀도 번잡한 생활에 시선이 흐트러지니 책 읽을 시간은 늘 부족하다.
이 책은 읽는 이들로 하여금 독서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책이 구시대의 산물로 여겨진다면 더욱, 편성준의 독서 노트를 펼쳐보시길.
날 선 마음을 다독이는 것도, 무뎌진 나를 벼르게 하는 것도 결국 책이라는 것을, 사람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처받은 마음을 살펴주는 것도
책을 펼치기만 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작가의 말대로
“당신이 읽지 않는다면 세상에 없는 책이나 마찬가지”이니
오늘 바로 한 권의 책을 뽑아들 의지를, 이 책 『읽는 기쁨』이 심어줄 것이다.
일시
6월 11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참가비
10,000원
* 당일 도서 10% 할인 판매
장소
북티크(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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