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인, 이방인의 서사에 대해 꾸준히 천작해온 서수진 작가와의 만남에 초대해요.
늘 첫 만남은 오래 기억되는 만큼
글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님들과 마주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서수진이라는 낯선 세계의
입국심사를 마친 기분이 들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그랬듯,
분명 생각할 것이다. 아주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나라를 만났다고.
_문지혁(소설가)
작가 소개
사회자 소개
책 소개
『골드러시』
서수진 지음. 한겨레 출판. 2024년 3월 5일 출간
한겨레문학상,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서수진 첫 소설집!
젊은작가상 수상작 〈골드러시〉 수록
안녕과 행복을 찾아 낯선 땅으로 멀리 떠나온 사람들
속절없이 저물어가는 세계 속 단단히 움켜쥔 한 줄기 희망의 빛
심사위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코리안 티처》로 제25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서수진 작가의 첫 소설집.
“고전적인 비극의 우아함을 느꼈다”라는 평을 받은 제13회 젊은작가상 수상작이자 표제작 〈골드러시〉와 미발표작 〈졸업 여행〉을 비롯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집필한 작품 여덟 편을 모았다.
<골드러시>는 새로 발견된 금광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현상을 뜻하는 제목과 상반되는 음산한 폐광, 차에 치여 죽어가는 캥거루,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의 이미지로 젊은 부부의 저물어가는 사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호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안녕과 행복을 좇아 한국을 떠났고 열정적으로 사랑했지만 지금 그들의 세계는 캥거루의 피처럼 온통 붉기만 하다.
《골드러시》에는 지금보다 처지가 나아지리라는 작은 희망을 품고 타국으로 이주했으나 단 한 번도 빛나는 순간을 가져본 적 없거나,
빛나는 순간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거나, 빛나는 순간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시
3월 21일 목요일 저녁 7시
참가비
5,000원
장소
북티크(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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