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거인과 아기
  • 돌거인과 아기

돌거인과 아기

공유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지역별추가배송비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91160515985
출판사
씨드북(주)
저자
김종혁 (지은이)
발행일
2024-02-08
돌거인과 아기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책소개

종을 뛰어넘는 돌거인과 아기의 우정
그래픽노블과 동화의 장점을 결합한 힐링 그림책

숲속에 사는 돌거인과 길 잃은 아기의 꿈같은 하룻밤


깊은 숲속에는 커다란 바위가 있어요. 숲에 어둠이 내리면 커다란 바위 뭉치가 천천히 일어나며 돌거인의 하루가 시작돼요. 여느 때처럼 기지개를 켜고 산책에 나서려던 돌거인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어요. 웬 아기가 엉덩이에 매달려 있었거든요! 돌거인은 처음 본 아기를 그냥 지나치려 하지만 작고 여린 생명이 자꾸만 신경 쓰여요. 둘은 어둠이 내린 숲속에서 고요하고 평화로운 하룻밤을 보낼 수 있을까요?

『돌거인과 아기』는 접점이 없던 두 세계가 만날 때, ‘경계’라는 마음의 빗장을 풀고 서로를 대한다면 두 세계의 융화가 얼마나 아름답게 펼쳐지는지 포근한 상상력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꽃이 된 로봇』으로 인간의 근본적인 외로움, 친구의 의미, 꿈의 소중함을 담백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전한 김종혁 작가의 신작입니다. 딱딱한 겉모습과 상반된 여리고 다정한 마음, 선입견 없이 상대를 바라보는 아기의 순진무구함 등을 통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건조한 일상에 따스한 힐링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자

김종혁 (지은이)

출판사리뷰

생김새가 달라도,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어요


돌거인은 해가 지고 숲에 푸르른 어둠이 깔리면 천천히 일어나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원하게 기지개를 켜고 주위를 둘러보고는 좋아하는 산책에 나서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오늘은 엉덩이에 웬 아기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그것도 사람 아기가요! 한 손에 올라갈 정도로 작은 아기가 여기서 뭘 하던 걸까요? 천진한 아기는 돌거인을 보고 까르르 웃음을 터뜨립니다. “넌 내가 무섭지도 않니?” 아기의 웃음소리에 돌거인은 당황하고 말아요. 아마 돌거인은 그동안 자신의 거대한 덩치와 무서운 외모 탓에 지레 겁먹고 도망가는 동물들을 자주 접했을 거예요. 돌거인의 다정한 성격이나 진심은 모른 채 겉모습만으로 판단해 거리를 두는 이웃을 경험하며 돌거인 역시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살아왔지만, 오늘 처음 만난 사람 아기만은 다른 반응을 보였지요. 선입견 없는 아기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함께 돌거인이 세상을 향해 세워 둔 벽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사람 아기는 자기가 알아서 돌아가겠지.’ 돌거인은 아기를 내려놓고 마저 산책하려 하지만 아기가 울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바닥이 너무 딱딱해서 우는 걸까 싶어 잎사귀들을 모아 바닥을 푹신하게 만들어 주고, 쉬익거리며 몰려든 뱀을 물리치는가 하면, 배고픈가 싶어 빨간 열매를 건네기도 합니다. 나뭇잎을 엮어 기저귀를 갈아 주기도 하지요. 아기를 관찰하며 지금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하고, 또 행동에 옮기는 돌거인의 투박한 다정함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낯설고 연약한 인물을 대하는 돌거인의 모습은 새로운 친구나 반려동물을 대하는 ‘나’에 대입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서로 생김새가 다르고 말이 통하지 않아도, 상대를 관찰하며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 소통의 바탕에는 상대가 무탈하길 바라는 다정한 마음이 전제로 깔린 건 말할 것도 없고요.

푸른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어른들은 모를 상상의 세계

여러 우여곡절 끝에 돌거인은 드디어 아기를 두고 떠나려 합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자꾸 뒤돌아봐도 그 자리에 있던 아기가 세 번째로 뒤돌아봤을 때, 그새 사라지고 맙니다. 혼비백산한 돌거인은 숲속 동물들과 함께 아기를 찾기 시작해요. 그 짧은 시간 동안 돌거인은 아기에게 무척 정이 들어 버렸어요. 다행히도 아기는 물장난을 치다 무사히 발견되지요. 안심한 돌거인이 아기를 품에 안자, 아기는 돌거인의 손가락을 잡고 물에서 주운 붉은색 나뭇잎을 붙여 줍니다. 푸른 밤 배경, 회색빛 돌과 대조되는 이 붉은색 나뭇잎은 비록 말하지 못하는 아기이지만 돌거인의 배려가 그대로 아기에게 전해졌음을, 그리고 새롭게 시작된 우정의 상징임을 알려주며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합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아기를 찾는 어른들의 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옵니다. 돌거인은 아기가 여기 함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려줄까요? 아기는 훗날 이 하룻밤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그래픽노블과 동화의 장점을 결합한 『돌거인과 아기』를 통해 상상력을 무럭무럭 키우고, 외로운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 보세요.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돌거인과 아기
저자/출판사 김종혁 (지은이),씨드북(주)
크기/전자책용량 227*305*15mm
쪽수 40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2-08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배송안내

- 기본 배송료는 2,5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 3,000원 추가)  

- 도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굿즈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서점 내 재고가 있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일반 도서(단행본)의 경우 재고가 없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2~3일 입니다. 

- 독립출판물 도서의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 검색되는 모든 도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수급하는데 2~5일 시간이 걸립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반품/교환 가능 기간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 변심,구매 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으로 상품 등이 손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세트 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환불안내

상품 환불 규정 

- 상품 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출고 이후 환불요청 시 상품 회수 후 처리됩니다.

- 얼리 등 주문제작상품 / 밀봉포장상품 등은 변심에 따른 환불이 불가합니다.

- 비닐 커버 제거 시 반품 불가합니다.

- 변심 환불의 경우 왕복배송비를 차감한 금액이 환불되며, 제품 및 포장 상태가 재판매 가능하여야 합니다.

 

모임/행사 참가비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4일 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3일 전까지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신청자가 저조해 모임 개설이 취소될 경우, 100% 환불됩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돌거인과 아기

돌거인과 아기
  • 돌거인과 아기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