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공유
정가
19,800
판매가
17,82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지역별추가배송비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91189352745
출판사
위너스북
저자
문상훈
발행일
2024-01-05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책소개

“그렇게 많은 문상훈을 봤는데도
여전히 새로운 문상훈의 얼굴이 이 책에 있다.” (작가 이슬아)


13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크리에이터 문상훈이 첫 산문집을 출간했다. 문쌤, 문이병, 문상 등 다양한 부캐로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소식이 새삼스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오랜 팬이라면, 혹은 매체를 통해 그의 편지글 한 문장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기다려왔을 소식임이 분명하다.

문상훈을 대표하는 [빠더너스] 채널 소개란에는 “하이퍼 리얼리즘의 콩트와 코미디 영상을 만듭니다”라고 적혀있다. 뛰어난 캐릭터 분석과 시대의 흐름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은 코미디로 웃음을 주는 것이 그의 본업인 것이다. 하지만 그는 대중을 상대로 말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말’이 가장 어렵다.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오해할까 봐 끊임없이 “자기검열”을 한다. 그러나 마침내 그는 이 책에서 고백한다. 자신의 말을 가장 오해한 사람은 문상훈, 자신이었다고. 이 책은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이라는 제목처럼 문상훈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자,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문상훈의 새로운 얼굴이다.


목차

* 들어가며

1부

· 아무도 보지 않을 것
· 편지 1
· 밤벗
· 웃음은 낮에 유행은 밤에
· ㅊㅊ
· 너한테 실망했어

2부

· 시인
· 불쌍한 것들은 안아주고 싶어지니까
· 그 예쁜 모양의 돌들 때문에 이제는 죽는 것이 겁이 난다
· 우리는 너무 쉽게 행복을
· 편지 2
· 기다린다 해놓고 기다린 적 없었다
· 시력이 안 좋아도 안경을 쓰지 않는 사람

3부

· 자기혐오
· 새치기
· 내가 짝사랑을 하는 동안에 1
· 납득과 이해
· 내가 짝사랑을 하는 동안에 2
· 편지 3
· 영원

* 추천의 글

저자

문상훈

출판사리뷰

“생각들을 검열하는 것이 눈대중의 일이라면,
내가 적은 글들을 누군가에게 내보이는 것은 부검에 가까운 느낌이에요.”

말하는 게 가장 어렵지만
말을 가장 사랑하는 문상훈의 말들


이 책의 저자 문상훈은 어느 순간, “지나가며 안부로 물을 만한 말들도 너무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한다. 살면서 너무 많은 것들을 보고 듣다 보니 “말하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진 것이다. 실제로 우리의 말은 양날의 검과 같다. 쉽게 전할 수 있어서 편리한 만큼, 쉽게 내뱉어 오해를 낳는다. 모두에게 한 번쯤 말을 오해하거나 말로 오해받은 경험이 있지 않은가?

어릴 적부터 문학을 사랑하던 그는 심지어 “어떤 종류의 글도 강박적으로” 피하기에 이른다. 글은 말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다시 글을 마주하고, 글을 쓰기 시작한 데에는 어떤 동기가 있었을까. 그럼에도 그는 글을 너무 사랑했고, 글을 멀리하자 마음에 “어떤 풀도” 자라지 않는 것을 느꼈다고 말한다. 그것을 계기로 약 2년간 치열하게 글을 붙잡았고, 이 책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이 탄생했다.

저자는 책을 완성함과 동시에 깨닫는다. 자기가 한 말을 가장 오해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었음을. 그리고 이 책의 제목처럼 더는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진정한 ‘나’를 마주하고 나니,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용기가 생긴 것이다.

“벌레 먹거나 무른 것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내 흙이 묻은 거라 씻지도 않고 내놓습니다.”

누군가의 거칠지만 솔직담백한 글은
또 다른 거울 되기도 한다


저자 문상훈에게는 “웃음은 낮에, 유행은 밤에” 배우던 시절이 있었다. 부모님의 잔소리를 피해 가며 습득한 그 시절의 것들이 현재 〈빠더너스〉를 통해 빛을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 흔히 보는 그 영상 속 문상훈은 언제나 웃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의 웃음 뒤에 있는 또 다른 표정을 들여다보게 한다. 본인의 말을 끊임없이 검열하는 긴장된 표정부터 언제나 소년이고 싶은 푸릇한 표정, 존경하는 것 앞에서 한없이 붉어지는 표정까지.

묘한 것은 책 속에서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를 보고 있자면, 이상하게 ‘나’ 자신의 표정도 궁금해진다. 책 속에 문상훈처럼 있는 그대로의 ‘나’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의 표정을 살피는 일일지도 모른다. 슬플 때는, 기쁠 때는, 외로울 때는, 처연할 때는 나는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가 밤새 달이고 달여낸 생각의 문장들이 꼭 우리와 닮아있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우리는 그 감상에 그치지 않고, 요목조목 어떻게 닮아있는지 따져보기 위해 자기 자신도 들여다보게 된다. 분명 우리가 본 것은 거울이 아니라 책이고 문상훈의 얼굴인데, 책을 덮고 나면 ‘나’의 얼굴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다. 그렇게 우리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보고, 보다 진정한 ‘나’가 된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저자/출판사 문상훈,위너스북
크기/전자책용량 135*195*14
쪽수 168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1-05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배송안내

- 기본 배송료는 2,5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 3,000원 추가)  

- 도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굿즈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서점 내 재고가 있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일반 도서(단행본)의 경우 재고가 없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2~3일 입니다. 

- 독립출판물 도서의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 검색되는 모든 도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수급하는데 2~5일 시간이 걸립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반품/교환 가능 기간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 변심,구매 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으로 상품 등이 손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세트 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환불안내

상품 환불 규정 

- 상품 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출고 이후 환불요청 시 상품 회수 후 처리됩니다.

- 얼리 등 주문제작상품 / 밀봉포장상품 등은 변심에 따른 환불이 불가합니다.

- 비닐 커버 제거 시 반품 불가합니다.

- 변심 환불의 경우 왕복배송비를 차감한 금액이 환불되며, 제품 및 포장 상태가 재판매 가능하여야 합니다.

 

모임/행사 참가비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4일 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3일 전까지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신청자가 저조해 모임 개설이 취소될 경우, 100% 환불됩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