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내외 거의 모든 산업의 핵심 투자처를 낱낱이 찾아
한권의 책에 담아낸 대한민국 투자지도의 原典!
국내외 거의 모든 산업을 40업종으로 나누어 해당 업종마다 ‘최우선 투자기업’을 선별하여 300개에 이르는 우량주들의 투자가치를 면밀히 분석했다. 이번 『업계지도』가 중점적으로 다룬 건 업종마다 투자가치가 높은 숨겨진 회사를 선별해내는 것이다. 이른바 ‘히든카드’ 찾기다. 히든카드는 업종마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아무 눈에나 쉽게 보이지 않는다. 모험가가 보물섬에 숨겨진 보물지도를 낱낱이 살피듯 투자자가 『업계지도』를 펼쳐야 하는 이유다.
아울러 2020년대의 출발시점인 2020년과 2021년에 각 업계가 어떻게 진화해 나가는지를 상세히 분석했다. 인터넷은행에서 유통, 콘텐츠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인터넷서비스 기업들이 어떻게 시장의 문지기(portal)에서 지배자(ruler)로 변모해 가는지, 미디어 시장의 지형을 바꾼 OTT와 유튜브의 미래, 엔터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빅히트의 상장 및 오스카까지 점령한 국내 영화 산업의 투자가치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일본 경제보복 쇼크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회사들을 찾아 소개했고, ‘IMO2000 규제’에 직면한 석유화학과 정유, 해운과 조선의 시황, 코로나19로 최대 위기를 맞은 여행, 항공, 면세점 업계 등 주식 시장의 명운을 가르는 핫이슈들을 『업계지도』 특유의 세련되고 유니크한 인포그래픽으로 구현했다.
목차
[권두특집] 투자 고수들의 업종별 재무제표 독해법
_김수헌(『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저자)
·눈덩이 같은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기업이 상한가인 이유
·적자기업에도 상장 기회를 주는 상장 특례
·바이오 기업이 장밋빛 투자설명서를 작성하는 근거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달라지는 매출,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미스터리
·스타벅스 vs. 이디야, 같은 업종 간 재무제표 비교 착시
·이커머스 기업 비즈니스 구조 따라 매출 천양지차
·이마트 부채 규모 급증, 리스 회계 기준 변경 탓?
·항공사를 위기에 빠트릴 수 있는 자산유동화증권
·원유 가격이 오르는데 정유사 이익이 왜 증가할까?
Chapter 1. 인터넷,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교육
01 인터넷서비스, 핀테크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네이버, NHN, 카카오, 아프리카TV
·투자리포트 : 시장의 문지기(portal)에서 지배자(ruler)가 되다
02 방송, OTT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CJENM, SBS,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투자리포트 : 방송사의 전파를 차단한 통신사의 초고속인터넷망
03 광고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제일기획, 이노션, 나스미디어, 인크로스, 에코마케팅, 이엠넷
·투자리포트 : 광고 시장에 부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04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CJENM, CJCGV, 롯데컬처웍스, 제이콘텐트리, NEW, 스튜디오드래곤,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빅히트인테테인먼트
·투자리포트 : 2020년대! 엔터주 투자를 위한 Golden Age
05 게임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엔씨소프트, 넷마블, NHN, 펄어비스
·투자리포트 : MMORPG의 위기, ‘클라우드게임’이라는 기회
06 여행, 호텔·카지노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하나투어, 모두투어, 레드캡투어, 노랑풍선, 호텔신라, GKL, 파라다이스, 강원랜드
·투자리포트 : 일본 경제 보복, 전염병 창궐에 따른 피해 분석
07 교육, 에듀테크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메가스터디(메가엠디, 메가스터디교육), 대교, 비상교육, 웅진씽크빅, 멀티캠퍼스, 청담러닝, 디지털대성
·투자리포트 : 정시 비중 늘리니 교육주 오른다?!
Chapter 2. 전자, 통신, 반도체
08 스마트폰, 부품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LG이노텍, 파트론, 엠씨넥스, 대덕전자, 와이솔
·투자리포트 : 고래 싸움에 새우가 살찐다?!
09 통신, 5G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투자리포트 : 5G 투자에 앞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들
10 반도체, 장비?소재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머티리얼즈, 원익IPS, 원익QnC, 원익머트리얼즈,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투자리포트 : 일본의 경제 보복이 오히려 반도체 주가를 올린다?!
11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에스에프에이, 실리콘웍스, AP시스템, 덕산네오룩스
·투자리포트 : 디스플레이 大戰 2라운드 승자는 누구?
12 가전, 스마트홈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LG전자, 삼성전자, 웅진코웨이, 쿠쿠홈시스, 위니아딤채, 파세코
·투자리포트 : ‘스마트가전’, ‘환경가전’, ‘빌트인가전’이 뜬다!
13 IT서비스, 스마트팩토리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삼성SDS, 포스코ICT, SK, LGCNS,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투자리포트 :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나선 기업에 투자하라!
Chapter 3. 금융, 증권
14 은행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KB금융(KB국민은행), 신한지주(신한은행), 하나금융지주(KEB하나은행),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기업은행, BNK금융지주(부산은행, 경남은행), JB금융지주(광주은행, 전북은행), DGB금융지주(대구은행), 제주은행
·투자리포트 : 은행주의 높은 배당수익률과 카카오뱅크의 실적을 주목하라!
15 증권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한화투자증권
·투자리포트 : 투자 본능을 찾은 증권사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16 보험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투자리포트 : 불황 속에서도 오를만한 보험주는 분명히 있다!
17 부동산리츠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이리츠코크렙, 신한알파리츠, 롯데리츠, 맥쿼리인프라
·투자리포트 : 주식 시장에서 하는 부동산 투자
Chapter 4. 자동차, 운송, 상사
18 자동차, 친환경차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투자리포트 : 2020년대 자동차주, 전기차에 달렸다!
19 자동차부품(자율주행, 2차전지), 타이어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만도, 한온시스템, LG화학, 삼성SDI, S&T모티브, 평화정공, 서연이화, 화승알앤에이, 엠에스오토텍, 코리아에프티,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텔레칩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투자리포트 : 기존 가치사슬마저 붕괴하는 자율주행차의 위력
20 해운, 조선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대한해운, 팬오션, 현대상선, KSS해운,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투자리포트 : 배만 커진다고 시황이 좋아지는 건 아니다!
21 항공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투자리포트 : 먹구름 항공 업황, 그래도 비행기는 뜬다!
22 육운, 택배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동방, 세방
·투자리포트 : 물류와 유통의 싸움 혹은 협업?
23 상사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LG상사, 현대종합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 SK네트웍스
·투자리포트 : 식량자원으로 돈 버는 종합상사들
Chapter 5. 화학, 바이오, 에너지
24 석유화학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LG화학,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한화케미칼,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 SKC,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 효성화학, 대한유화, OCI, 코오롱인더스트리, 이수화학, 애경유화, KPX케미칼
·투자리포트 : 복잡한 석유화학 시황을 읽는 핵심 키워드들
25 정유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투자리포트 : 벙커-씨유 수요 사라지니 국내 정유사가 춤춘다?!
26 유틸리티(전력, 가스)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SK가스, E1, 삼천리
·투자리포트 : 한전과 가스공사의 엇갈린 운명
27 제약, 바이오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대웅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에스티, 종근당, 메디톡스, 휴젤
·투자리포트 : 임상시험으로 성패가 갈리는 제약, 바이오주
28 화학섬유, 탄소섬유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태광산업, 대한화섬, 휴비스, 카프로
·투자리포트 : 화섬의 미래, 탄소섬유에 투자하라!
Chapter 6. 건설, 기계, 철강
29 건설, 부동산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서희건설, 한라, 금호산업
·투자리포트 : 건설 경기 어려워도 건설주 상승 여력 충분하다!
30 건자재, 시멘트, 가구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LG하우시스, KCC, 아이에스동서, 동화기업, 한샘, 현대리바트,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 쌍용양회,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삼표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유진기업, 벽산
·투자리포트 : 저평가 건자재주에 투자하라!
31 철강, 비철금속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동국제강, 고려아연, 영풍, 풍산,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알루코, 일진다이아
·투자리포트 : 철강과 금속 시황, 중국에 달렸다!
32 기계, 중장비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현대건설기계, 현대엘리베이터
·투자리포트 : 민간 건설보다 인프라 업황이 더 밝다!
33 방산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현대로템, 휴니드
·투자리포트 : 50조 원이 넘는 국방예산, 방산주 가치를 끌어올린다!
Chapter 7. 유통, 생활
34 소매 유통(백화점, 면세점, 마트, 편의점)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호텔신라,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GS리테일, BGF리테일
·투자리포트 : 지금 당장 편의점주에 투자해야 하는 까닭
35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GS홈쇼핑, 현대홈쇼핑, CJENM, NS쇼핑, 예스24, 인터파크
·투자리포트 : 과연 쿠팡과 마켓컬리는 흑자전환할 수 있을까?
36 가공식품, 제과, 라면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동원F&B, 사조대림, 하림지주, 롯데푸드,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오리온, 롯데제과, 해태제과식품
·투자리포트 : 시장점유율보다 영업이익률이다!
37 음료, 우유, 커피, 생수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롯데칠성음료, 빙그레, 동서, 매일유업, 남양유업, 흥국에프엔비
·투자리포트 : 우유 시장 먹구름, 탄산과 커피, 생수 시장은 쾌청!
38 주류, 담배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삼광글라스, KT&G, 풍국주정, 삼화왕관
·투자리포트 : 하이트진로와 KT&G,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39 패션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휠라코리아, F&F, 영원무역,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한세실업, 화승엔터프라이즈, 코웰패션
·투자리포트 : 밀레니얼과 스트리트 패션, 그리고 무신사
40 화장품 업계
·최우선 투자기업 :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맥스, 한국콜마, 애경산업
·투자리포트 : 코로나19 쇼크로 급락한 화장품주, 회복 시점은?
저자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은이)
출판사리뷰
국내외 거의 모든 산업의 핵심 투자처를 낱낱이 찾아
한권의 책에 담아낸 대한민국 투자지도의 原典!
국내외 거의 모든 산업을 40업종으로 나누어 해당 업종마다 ‘최우선 투자기업’을 선별하여 300개에 이르는 우량주들의 투자가치를 면밀히 분석했다. 이번 『업계지도』가 중점적으로 다룬 건 업종마다 투자가치가 높은 숨겨진 회사를 선별해내는 것이다. 이른바 ‘히든카드’ 찾기다. 히든카드는 업종마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아무 눈에나 쉽게 보이지 않는다. 모험가가 보물섬에 숨겨진 보물지도를 낱낱이 살피듯 투자자가 『업계지도』를 펼쳐야 하는 이유다.
아울러 2020년대의 출발시점인 2020년과 2021년에 각 업계가 어떻게 진화해 나가는지를 상세히 분석했다. 인터넷은행에서 유통, 콘텐츠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인터넷서비스 기업들이 어떻게 시장의 문지기(portal)에서 지배자(ruler)로 변모해 가는지, 미디어 시장의 지형을 바꾼 OTT와 유튜브의 미래, 엔터주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빅히트의 상장 및 오스카까지 점령한 국내 영화 산업의 투자가치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일본 경제보복 쇼크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회사들을 찾아 소개했고, ‘IMO2000 규제’에 직면한 석유화학과 정유, 해운과 조선의 시황, 코로나19로 최대 위기를 맞은 여행, 항공, 면세점 업계 등 주식 시장의 명운을 가르는 핫이슈들을 『업계지도』 특유의 세련되고 유니크한 인포그래픽으로 구현했다.
권두특집에서는 국내 최고 기업회계/공시 전문가이자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 했다!』의 저자 김수헌 글로벌모니터 대표가 ‘투자 고수들의 업종별 재무제표 독해법’을 집필했다. 눈덩이 같은 영업적자에도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의 미스터리,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달라지는 매출/매출원가/매출총이익, 쿠팡과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회사들의 비즈니스 구조에 숨겨진 비밀, 이마트 부채와 리스회계의 관계, 스타벅스와 이디야의 재무제표 착시효과 등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기업회계의 원리와 핫이슈를 저자 특유의 쉽고 간결한 설명 방식으로 풀어냈다.
언제까지 누구나 다 아는 대장주만 바라볼 것인가?
업계마다 꼭꼭 숨어 있는 히든카드를 찾아 투자하라!
투자자는 늘 막연하고 불안하다. 시시각각 업황이 바뀔 때마다 주가가 들쑥날쑥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그러니 투자자로선 누구나 다 아는 대장주만 바라볼 뿐이다. 대장주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투자매력은 별로다. 대장주만 바라봐서는 투자 수익을 가져오기가 쉽지 않다.
이번 『2020/2021 업계지도』가 중점적으로 다룬 건 업종마다 투자가치가 높은 숨겨진 회사를 선별해내는 것이다. 이른바 ‘히든카드’ 찾기다. 히든카드는 업종마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아무 눈에나 쉽게 보이지 않는다. 모험가가 보물섬에 숨겨진 보물지도를 낱낱이 살피듯 투자자가 형형한 눈빛으로 『업계지도』를 펼쳐야 하는 이유다.
이를테면 앞으로 반도체 시장이 호황이라고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바라봐선 곤란하다. 이때는 삼성전자가 지분을 투자한 반도체 부품/소재/장비 회사들을 눈여겨봐야 한다. 그 중에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소재/장비 회사들도 있다. 규모만 따지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견줄 수 없지만 미래 성장성과 투자가치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이 커지면서 마켓컬리의 브랜드파워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아쉽게도 마켓컬리는 아직 비상장 회사다. 마켓컬리가 상장되는 날만 기다릴 것인가? 마켓컬리의 협력사 중에 꽤 괜찮은 상장사들이 있다. 마켓컬리에 납품하는 신선식품 포장재(박스) 회사, 신선식품 배달용 특수 물류차량을 제조하는 회사 등은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이 커지면서 실적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새벽배송 시장에서 신선식품만 볼 게 아니라 신선식품을 포장하고 배송하는 박스와 특수차량으로까지 투자적 관점을 넓혀야 하는 이유다.
‘커피애호국’인 한국에서 스타벅스의 시장지배력은 대단하지만, 국내 주식 시장에서 스타벅스에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비상장사인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 50%를 가지고 있는 이마트가 상장해 있지만, 커피 사업만 놓고 이마트에 투자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런데 스타벅스와 이디야, 할리스, 파스쿠치 등에 원재료를 납품하는 상장사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투자자는 그리 많지 않다. 스타벅스의 시장지배력이 커질수록 이 상장사의 실적과 주가도 덩달아 올라간다. 『업계지도』는 ‘커피 업계’ 편에서 이 기업의 투자가치를 짚어냈다.
라면 업계를 살펴보자. 농심은 시장점유율 50%를 넘는 독보적인 대장주다. 하지만 시장점유율이 독보적이라고 해서 주가까지 치솟는 건 아니다. 뜻밖에도 농심의 영업이익(률)은 3위 회사인 삼양라면에 크게 뒤진다. 농심은 시장점유율을 놓고 보면 무소불위의 1위 회사이지만 수익률은 업계 3위 회사만 못하다는 얘기다. 저평가된 2등, 3등 회사가 1등 회사보다 오히려 투자매력이 높을 수 있는 것이다. 『업계지도』는 대장주인 업계 1위 기업에 그치지 않고 그 뒤에 숨어 있는 3위 기업의 투자가치까지 조목조목 분석한다.
권두특집 ‘투자 고수들의 업종별 재무제표 독해법’
투자에 앞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기업회계의 핵심을 다루다!
권두특집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업회계/공시 전문가이자 회계 분야 베스트 1위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 했다!』의 저자 김수헌 글로벌모니터 대표가 ‘투자 고수들의 업종별 재무제표 독해법’을 집필했다.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달라지는 매출/매출원가/매출총이익, 쿠팡과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회사들의 사업 구조에 숨겨진 미스터리, 이마트 부채와 리스회계의 관계, 스타벅스와 이디야의 재무제표 착시효과 등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기업회계의 핵심 원리와 핫이슈를 저자 특유의 쉽고 간결한 설명 방식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개별 업종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과 그에 맞는 재무제표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투자에서 과오를 범하기 쉽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어떤 바이오 회사는 영업적자가 눈덩이처럼 쌓이는 데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기도 한다. 적자 기업이라도 회사의 기술력이나 성장성을 인정받으면 상장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 때 투자자들은 해당 기업의 사업 구조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바이오 회사가 신약 개발 단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외국계 제약사와 1조 원대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 해당 바이오 회사는 계약 규모를 공시하고 이 내용을 언론에 배포한다. 이때 언론은 ‘1조 원 기술 수출 잭팟 터트렸다’는 식으로 보도한다. 하지만 기술 수출 계약금은 신약 후보 물질이 어느 단계에 있는가에 따라 총 금액의 10~30% 안팎인 경우가 보통이다. 계약 규모가 1조 원이라고 해도 회사에 실제로 유입되는 계약금은 몇 백억 원 남짓이다. 문제는 임상 단계에서 신약 개발 완료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공시와 재무제표에 명시된 1조 원대에 이르는 총 로열티 수익과 언론의 보도만 믿고 투자에 나설 경우 낭패를 보기 쉽다.
저자는 권두특집에서 다양한 업종마다 실제 사례를 들어 회사가 발표하는 공시와 재무제표의 행간에 감춰진 꼼수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권두특집을 읽고 나면 『업계지도』에 소개된 업종별 시장 분석 데이터와 최우선 투자기업들의 투자리포트가 좀 더 깊이 있고 입체적으로 읽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