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성과 영성을 대표하는 두 거장이 만나서 ‘뇌와 명상’에 관해 8년간 나눈 ‘세기의 대화’를 묶은 책이다. 인간의 의식은 어떻게 깨어나는가? 명상은 뇌를 바꾸는가? 명상가들이 경험하는 극한의 의식, 초월적 뇌는 어떤 것인가?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의식과 무의식, 자아에 관해 세계적인 뇌과학자와 40년 이상 명상수행을 해온 승려가 갑론논박, 난상토론을 펼친다. 명상과 AI, 뇌과학, 의과학의 융합연구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명상, 뇌과학, 의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목차
추천의 글 _ 최고의 거장들이 만나 인간 의식의 비밀을 풀다
서문 _ 신경과학자와 승려의 대화, 그 8년간의 여정을 마치며
1. 뇌가 명상을 만났을 때
정신의 과학
깨어 있는 의식과 정신의 구조
감정에 대한 정교한 접근법
내면에서 일어나는 점진적인 변화
명상은 뇌를 바꾸는가?
인식을 예리하게 다듬는 법
감정의 미묘한 차이
숙련된 명상가의 뇌는 어떻게 다른가?
자율적 자아개발로 세상과 연결되기
인간적 성숙의 나이와 명상의 나이
감정은 끓어 넘치는 우유냄비처럼
주의력 메커니즘과 인지적 제어
‘주의과실’이 전혀 없는 65세 명상가
집중도 산만도 아닌, 주의력의 창을 열어놓다
명상도 스키나 수영처럼 ‘절차기억’을 형성한다
은둔하는 명상가의 수면시간이 짧아지는 이유
가장 강한 감마파를 만드는 자비심과 이타심
자비명상과 뇌의 일관성
뇌가 스스로 유쾌하다고 구분하는 것은 어떤 상태인가?
마법 같은 순간들
바이오피드백 기법이 정신수행을 대신할 수 있는가?
자비심이나 선의 같은 인간의 자질에 한계가 있는가?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자신을 변화시켜라
2. 무의식과 감정의 실체
무의식의 본질은 무엇인가?
부정적인 감정을 중화시키는 법
집착으로 얼룩진 사랑
동네마다 ‘자비 훈련소’가 있다면?
정신을 자유롭고 명료하며 안정된 상태로 만드는 것
3.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우리는 어떤 현실을 인식하는가?
지식은 어떻게 습득되는가?
현실에 대한 타당한 인식이 존재할 수 있는가?
인지적 착각은 불가피한가?
정신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현실은 존재할 수 없다
본질적 현실의 부재와 비영속성
상대적 진리는 있어도 본질적인 실존은 없다
현실의 구성과 해체
‘내면의 눈’이 가질 수 있는 능력
1인칭, 2인칭, 3인칭의 경험
무지와 고통을 없애기 위한 처방
수행과 과학의 윤리
2,500년 동안 이루어진 정신연구의 경험적 실험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최상의 존재방식
4. 나를 조종하는 나는 누구인가?
‘자아’는 과연 존재하는가?
‘자아’에 대한 자기성찰적 연구와 분석
‘나’라는 우주를 다스릴 자로 내세운 하나의 개체
자아와 자유
연약한 자아, 강인한 정신
우리는 모두 ‘자아의 인큐베이터’를 가졌다
반추는 내면의 자유를 없애는 재앙
나를 조종하는 누군가가 있는가?
5. 자유의지, 책임감, 정의
의사결정할 때 뇌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
문화적 진화과정과 변화에 대한 책임
자유의지와 책임감
‘아픈’ 뇌를 가진 범죄자를 어디까지 정상참작 해야 하는가?
그의 질병을 가지고 그를 정의할 수는 없다
진정한 재활
살인범은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인가?
증오의 고리를 끊는 법
깨어 있는 순수한 실존 연습하기
자유의지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우리는 과거의 산물이지만 미래의 건축가이기도 하다
6. 인간 의식의 비밀을 풀다
무無 이상의 것
내면의 수다를 멈추고 명료한 의식 개발하기
자신의 의식을 의식하는 능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과학자가 초심리학적 현상을 경험할 때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
임사체험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의식은 물질이 아닌 다른 것으로 이루어졌을까?
주석
감사의 글
저자소개
저자
마티유 리카르
출판사리뷰
최고의 거장들이 만나
뇌와 명상, 인간 의식의 비밀을 풀다!
40년 이상 명상수행을 해온 승려와 세계 최고의 뇌과학자가 만나 뇌와 명상, 인간 의식의 비밀을 탐구한다! 이 책은 지성과 영성을 대표하는 두 거장이 만나서 ‘뇌와 명상’에 관해 8년간 나눈 ‘세기의 대화’를 묶은 책이다. 불어판, 영어판, 독일어판에 이어 마침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뇌의 소유자’로 유명한 마티유 리카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다수 출간한 작가이자 40년 이상 명상수행을 해온 승려. 달라이 라마의 불어통역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출가하기 전에 파스퇴르연구소에서 세포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과학자였으나 인도에서 영적 스승을 만난 것을 계기로 홀연히 히말라야로 떠나 명상 수행자로 살고 있다.
이 시대의 과학 지성을 대표하는 볼프 싱어는 신경생물학자이자 뇌 관련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막스플랑크 뇌연구소 명예소장이자 프랑크푸르트 고등과학연구원, 에른스트 스트렁만 신경과학연구소의 설립자이며, 신경과학에 관한 400여 종의 논문과 저서를 집필했다. 2005년 런던에서 시작된 이들의 대담은 ‘세계 최고의 지성과 영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명상, 뇌의 결박을 풀다!”
나를 조종하는 나는 누구인가?
명상은 우리의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인간의 의식은 어떻게 깨어나는가? 명상은 뇌를 바꾸는가? 명상가들이 경험하는 극한의 의식, 초월적 뇌는 어떤 것인가? 자비심이나 선의에도 한계가 있는가? 무의식의 본질은 무엇인가?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아픈’ 뇌를 가진 범죄자를 어디까지 정상참작 해야 하는가? 자유의지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등등. 이들의 대화 주제는 상당히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뇌와 의식의 본질에 관해 뇌과학자와 승려는 서로에게 어떤 질문을 주고받으며 갑론논박을 펼칠까? 지성과 영성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격렬한 지적 공방과 난상토론을 지켜보는 것 자체로 강렬한 지적 희열을 맛볼 수 있는 책이다.
명상과 AI, 뇌과학의 융합연구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명상, 뇌과학, 의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KAIST 김대식 교수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외파 학승 미산 스님, 실천윤리학의 거장 피터 싱어 석좌교수,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폴 에크만 교수 등이 강력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