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4분 뒤 1
  • 자정 4분 뒤 1

자정 4분 뒤 1

공유
정가
16,800
판매가
15,12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지역별추가배송비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54650748
출판사
엘릭시르
저자
스티븐 킹
발행일
2018-05-10
자정 4분 뒤 1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책소개

호러 킹의 환상 특급 승차 시 주의 사항!
독자 여러분, 안전벨트를 매주십시오!


스티븐 킹은 1974년의 첫 출간작 『캐리』를 비롯하여 『살렘스 롯』, 『샤이닝』 등 호러 소설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로는 호러뿐 아니라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 SF 등을 집필했으나, 초기의 호러 소설이 인상 깊었던 탓에 여전히 호러 소설의 제왕, 호러 킹(King of Horror)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1990년 출간된, 네 편의 중편으로 이루어진 『자정 4분 뒤』 역시 본격 호러 소설의 계보를 잇는 중편집이다. 『자정 4분 뒤』를 집필하던 시기는 킹이 알코올과 마약, 담배에 심각하게 의존하던 때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작품에 그대로 담긴 작가의 심리가 이토록 두려운 호러를 자아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한편 『자정 4분 뒤』는 네 편의 중편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또다른 중편집인 『사계』와 결을 함께한다. 스티븐 킹은 다양한 작품을 써왔으나 네 편의 중편을 묶은 중편집은 이 둘뿐이다. 스티븐 킹은 『자정 4분 뒤』의 서문에서 이렇게 밝힌다.

“『사계』는 세 편의 ‘주류’와 한 편의 초자연적인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지만 『자정 4분 뒤』에 수록된 네 편의 이야기는 모두 공포물이다. 이 중편집이 『사계』와 다른 이유는, 일시적으로나마 머릿속에서 암울한 주제만 맴돌던 시절에 집필한 작품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킹의 말과 같이 『자정 4분 뒤』에 속한 네 편의 이야기는 모두 초자연적인 무언가이자 인간의 원초적인 공포에 맞닿아 있다. 이는 작가의 초기 작풍과 일치하며, 직전의 중편집 『사계』가 대체로 주류 문학의 노선을 따랐던 것과는 차별된다.

스티븐 킹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의 씐 『자정 4분 뒤』의 이번 출간은 그의 초기 작풍을 다시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반갑다. 이 책은 출간된 그해의 브램 스토커상을 수상했으며 그다음 해에는 로커스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티븐 킹의 많은 작품이 영상화되었듯이, 『자정 4분 뒤』의 중편들 중에도 영상으로 소개된 것이 있다. 「랭골리어」는 미국의 ABC 방송국에서 2부작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송된 바 있다. 「비밀의 창, 비밀의 화원」는 조니 뎁 주연의 [시크릿 윈도우]라는 제목의 영화로 2004년 국내에 개봉했다.

목차

자정 직전 : 머리말
자정 1분 뒤 : 랭골리어
자정 2분 뒤 : 비밀의 창, 비밀의 화원

저자

스티븐 킹

출판사리뷰

“구름 아래 뭐가 있을지 두렵단 말이죠.
아니, 구름 아래 뭐가 없을지.”


『자정 4분 뒤』는 총 네 개의 중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중편마다 ‘자정 1분 뒤’, ‘자정 2분 뒤’, ‘자정 3분 뒤’, ‘자정 4분 뒤’ 하는 식의 소제목이 붙어 있다. 오늘에서 다음날로 넘어가는 순간인 ‘자정’은 고요한 순간이면서도 초자연적인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기 좋은 시각이다. 스티븐 킹은 이 ‘자정’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일까? 그의 네 작품을 살펴보면 작가가 생각하는 ‘자정’의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을까?

「랭골리어」 - 이혼한 아내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들은 항공기 조종사 브라이언은 아내가 살던 곳에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탄다. 지난 비행으로 피곤했던 브라이언은 이번 비행에 승객으로 탑승하자마자 잠이 든다. 얼마 후, 잠에서 깬 브라이언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도한다. 조종사, 승무원, 대부분의 승객들이 사라진 것이다. 그들이 없어진 곳에는 틀니, 가발, 시계 등 한때 인간이 있었다는 흔적만이 남아 있다. 브라이언과 함께 남겨진 열 명가량의 승객들은 모두 비행기에 타자마자 잠을 자고 있었다. 다행히 항공기 조종사인 브라이언 덕분에 비행기는 가장 가까운 근처 공항에 착륙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더 끔찍한 풍경은? 비행기 안에서는 절대로 읽지 않기를 바라는 중편, 「랭골리어」 는 비행기 탑승객이라면 한 번쯤 떠올렸을 법한 비행에 관련한 공포는 물론 유년기 트라우마까지 파고들어 어린시절 막연하게 상상하던 괴물까지 수면 위로 떠올려 구체화한다.

「비밀의 창, 비밀의 화원」 - 소설가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무엇일까? 이 작품에는 스티븐 킹을 닮은 인기 소설가 모턴 레이니가 등장한다. 아내가 바람을 피운 장면을 목격한 충격 속에서 이혼 수속을 진행한 그는 홀로 부부가 여름을 보내던 별장에 와서 소설을 집필한다. 그런 그에게 한 농부가 찾아온다. 추레한 차림의 농부는 모턴에게 당신이 자기 소설을 훔쳤다고 따져 묻는다. 소설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 그것은 바로 내 소설이 내 것이 아니게 되는 순간 아닐까. 모턴 스스로는 표절을 한 적이 없고, 농부가 무슨 착오가 있거나 의도를 가지고 자신을 표절 작가로 몰고 간다고 여긴다. 그러나 아내와 함께 살던 집에 불이 나서 집 전체가 타버리고, 키우던 고양이가 살해당하고, 친하게 지내던 이웃들의 시신을 발견하자 이 모든 일이 농부의 짓이라고 생각하고 왜 그가 이렇게까지 하는지 의구심과 더불어 두려움을 품는다. 모턴은 농부를 죽이겠다는 생각마저 품게 된다. 과연 모턴은 농부를 찾을 수 있을까? 농부가 말한 훔쳤다는 소설은 도대체 무엇일까?

「도서관 경찰」 - 어렸을 때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연체한 경험이 있다면, 도서관 경찰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도서관 경찰은 도서 연체 발생 시 도서관 관장이 활용하는 사설 경찰이다. 마흔이 되도록 썩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았던 샘은 어느 날 동네 로터리클럽의 연사를 맡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연설문 작성에 도움을 받기 위해 도서관에 방문한다. 어쩐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도서관에서 샘은 연설문에 필요한 도서를 빌렸다가 반납을 잊어버리고는 책을 그대로 분실한다. 며칠 후 도서관 경찰의 방문을 받은 샘은 그 충격으로 자리에서 소변을 지리고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어버렸다. 제일 놀라운 것은, 도서관 경찰이 상상의 산물이 아니었다는 점. 샘은 똑같은 책을 사다가 반납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여기고 그렇게 하지만 일이 그렇게 쉽게 풀리지 않는데…….

「폴라로이드 개」 - 생일 선물로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좋은 선택일까, 좋지 않은 선택일까? 열다섯 살 생일 선물로 고대하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받은 케빈에게는 분명 좋지 않은 결정이었다. 카메라를 받자마자 가족사진을 찍었으나 카메라에서는 가족들의 모습 대신 말뚝 울타리를 산책하는 흉측한 생김새의 개 사진이 나왔다. 몇 장을 찍어도 그랬다. 케빈은 카메라를 교환하거나 환불하는 대신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게다가 이상하게도, 카메라는 자꾸만 나를 버리지 말라고 속삭이는 것 같았다. 마치 ‘반지의 제왕’ 영화 시리즈에서 반지가 소유주를 현혹하듯이 말이다. 마흔 장 정도 사진을 찍어본 케빈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사진기는 똑같은 개 모습만 보여주는 게 아니었다. 개는 움직이고 있었다. 울타리를 따라 걸어가다가, 사진사가 촬영하는 소리를 들은 듯이 사진사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개의 얼굴은 몹시 끔찍하고 드러난 이빨은 날카로웠다. 사진을 계속 촬영하면 어떻게 될까? 개가 사진사를 물어버리는 걸까? 그러면 이 카메라는 어떻게 될까? 카메라가 발명된 이후부터 사람들은 카메라를 초자연적인 무언가를 담아내는 전자기기로 인식했다. 카메라는 순간을 담아내지만, 카메라가 담아낸 순간은 현실의 그것과는 다르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쩌면 카메라는 담아낼지도 모르는 것이다. 동일한 논리는 녹음기에도 적용된다.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 것을 녹음기는 담을 수 있는지도 모른다. 단단하고 차가운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자 기기가 초자연적인 무언가를 들이밀 때, 우리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호러 킹이 선보이는 원인 불명의 현상에서 느껴지는 원초적인 공포!

스티븐 킹은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셜리 잭슨, 레이 브래드버리, H.P. 러브크래프트 등의 호러, SF, 판타지 문학 거장들의 뒤를 잇는 작가다. 열두 살 무렵 스티븐 킹은 친척 집에서 우연히 잡지들이 든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상자 안에는 다양한 호러, SF, 판타지 잡지가 담겨 있었고, 어린 킹은 잡지들을 탐닉하며 그 분야에 매료되었다. 어릴 때부터 습작을 해왔던 킹은 스무 살 무렵 만화 잡지에 처음으로 단편소설을 게재하여 이름을 알렸다. 그의 첫 단편인 「나는 십 대 무덤 도굴꾼이다 I was a teenage grave robber」는 호러와 판타지가 절묘하게 뒤엉킨 작품이었고, 킹의 이후 작품들 역시 이 단편의 분위기를 따라가게 된다.

그의 작품에는 평범한 인물, 평범한 장소, 평범한 배경이 등장하지만, 곧 이 평범한 일상이 끔찍한 공포의 배경으로 바뀐다. 보통의 일상에 두려움의 씨앗이 뿌려지고, 주인공들은 영문도 모른 채 호러 무대에 올려 세워진다. 비행기에서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니 홀로 남겨진 브라이언, 평화로웠던 일상에 느닷없이 들이닥쳐 모턴의 주변을 위험에 빠뜨리는 방문객,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며칠 연체했을 뿐인데 득달같이 찾아온 도서관 경찰, 케빈이 생일 선물로 받은 카메라가 보여주는 비정상적인 행태. 독자들은 머릿속으로 한 번쯤은 이런 기이하고 끔찍한 상황을 상상해봤을지도 모르지만, 상상은 아주 잠시 왔다가 금세 떠났을 따름이다. 스티븐 킹은 이런 독특한 상상에 스토리를 부여한다. 누구라도 가질 법한 원초적인 공포의 실마리를 붙들고 타래를 감기 시작한다.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던 공포감을 자극하는 킹의 『자정 4분 뒤』는 한번 잡으면 놓기 힘든 작품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자정 4분 뒤 1
저자/출판사 스티븐 킹,엘릭시르
크기/전자책용량 135*204*36
쪽수 672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8-05-10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배송안내

- 기본 배송료는 2,5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 3,000원 추가)  

- 도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굿즈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서점 내 재고가 있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일반 도서(단행본)의 경우 재고가 없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2~3일 입니다. 

- 독립출판물 도서의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 검색되는 모든 도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수급하는데 2~5일 시간이 걸립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반품/교환 가능 기간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 변심,구매 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으로 상품 등이 손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세트 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환불안내

상품 환불 규정 

- 상품 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출고 이후 환불요청 시 상품 회수 후 처리됩니다.

- 얼리 등 주문제작상품 / 밀봉포장상품 등은 변심에 따른 환불이 불가합니다.

- 비닐 커버 제거 시 반품 불가합니다.

- 변심 환불의 경우 왕복배송비를 차감한 금액이 환불되며, 제품 및 포장 상태가 재판매 가능하여야 합니다.

 

모임/행사 참가비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4일 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3일 전까지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신청자가 저조해 모임 개설이 취소될 경우, 100% 환불됩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자정 4분 뒤 1

자정 4분 뒤 1
  • 자정 4분 뒤 1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