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공은 무엇을 선택하지?”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을 재미나게 소개하는
새로운 청소년 인문 교양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공 학문을 쉽고 재밌게 알려 주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의 9권 『디자인은 공감이라고?(디자인학)』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전공 학문의 핵심 주제를 전공자인 전문가들이 직접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소개하는 책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학문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청소년기에는 대학 입시 준비에 바빠서 진로에 대해서 고민할 겨를이 없고, 대학생이 되면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전공 현실에 진로를 수정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그러니 청소년기에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더 알아보고, 적성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진로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현실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자유학기제가 시범 운영되고 있고 2016년에는 모든 중학교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다양한 전공 학문의 세계를 선보여 주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디자인은 공감이라고?』는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을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세우고 실천하는 학문인 디자인학을 다룬다. “와, 디자인이 끝내준다!”란 말은 흔히 쓰지만 막상 디자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하기는 쉽지 않다. 디자인 이론가 존 헤스켓은 “디자인은 디자인을 디자인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디자인은 명사이기도 하고 동사이기도 하며, 과정이기도 하고 결과를 의미하기도 한다. 디자인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 주변의 모든 인공물들은 사실 전부 디자인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뿐더러 경험도 디자인된다. 스마트폰을 쓰거나 놀이공원에 가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은행을 이용할 때 우리는 잘 디자인된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한편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 코비를 처음 본 사람들은 개인지 늑대인지 모를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고정 관념을 깨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디자인이다. 디자인의 정의와 기원에서부터 지금껏 발전해 온 디자인의 여러 가지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이너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역설한 밀턴 글레이저와 간결한 디자인의 매력을 알린 후카사와 나오토, 올림픽 마스코트를 비롯해 자유로운 캐릭터들을 탄생시킨 하비에르 마리스칼을 만나 본다. 마지막으로 좋은 디자인의 기준, 디자인학과에서 배우는 것,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디자인과 예술의 차이, 전도유망한 디자인 분야 등 디자인학과 디자인 관련 진로에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 본다. 저자 김상규는 디자이너이자 큐레이터로 활동한 이력과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살려 디자인학의 기본 개념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재미있게 알려 준다. 더불어 일러스트레이터 김재훈의 다채로운 그림이 디자인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알려 준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모든 게 디자인이라고?
01 석기 시대 원시인이 최초의 디자이너라고?
동굴 벽화와 돌도끼/ 값비싼 물건만 디자인된 것일까?/ 생활 계획표 작성도 디자인이라고?
02 보이지 않는 것을 디자인한다고?
디자이너가 필요해!/ 서체가 왜 중요할까?/ 상호 작용을 디자인한다고?
03 디자인은 좋은데 기능이 떨어진다고?
왜 사람들은 스타일에 열광할까?/ 딱 내 스타일! 좋은 디자인과 나쁜 디자인/
어린 시절의 경험이 중요하다
04 세계의 디자인, 우리의 디자인
고무신도 디자인된 것?/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닮은 디자인/ 우리 동네 가꾸기부터
05 멋진 아이디어로 삶을 가꾼다
혁신과 상상/ 경험과 서비스/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든다
2부 멋진 디자이너들
01 중요한 것을 먼저 하라! 밀턴 글레이저
나는 뉴욕을 사랑합니다/ 공감할 만한 일을 먼저 하자/ 디자이너는 시민이다
02 간결한 디자인의 힘! 후카사와 나오토
환풍기처럼 생긴 CD 플레이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 평범한, 너무나 평범한
03 다양한 캐릭터의 아버지! 하비에르 마리스칼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 ‘코비’/ 난독증을 앓은 소년/ 그림에서 튀어나온 또 다른 세계
3부 디자인학, 뭐가 궁금한가요?
01 많이 팔리면 좋은 디자인인가요?
02 디자이너가 되려면 그림을 잘 그려야 하나요?
03 디자인학과를 졸업하면 모두 디자이너가 되나요?
04 컴퓨터만 다루면 누구나 디자인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05 디자인학과에서는 무얼 배우나요?
06 디자인과 예술은 무엇이 다른가요?
07 디자이너는 엔지니어와 어떻게 다른가요?
08 가장 유망한 디자인 분야는 무엇인가요?
09 디자인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나요?
10 우리나라에는 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없나요?
저자
김상규
출판사리뷰
“전공은 무엇을 선택하지?”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을 재미나게 소개하는
새로운 청소년 인문 교양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전공 학문을 쉽고 재밌게 알려 주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의 9권 『디자인은 공감이라고?(디자인학)』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전공 학문의 핵심 주제를 전공자인 전문가들이 직접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소개하는 책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학문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청소년기에는 대학 입시 준비에 바빠서 진로에 대해서 고민할 겨를이 없고, 대학생이 되면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른 전공 현실에 진로를 수정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그러니 청소년기에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더 알아보고, 적성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진로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현실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자유학기제가 시범 운영되고 있고 2016년에는 모든 중학교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다양한 전공 학문의 세계를 선보여 주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디자인은 공감이라고?』는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을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세우고 실천하는 학문인 디자인학을 다룬다. “와, 디자인이 끝내준다!”란 말은 흔히 쓰지만 막상 디자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하기는 쉽지 않다. 디자인 이론가 존 헤스켓은 “디자인은 디자인을 디자인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디자인은 명사이기도 하고 동사이기도 하며, 과정이기도 하고 결과를 의미하기도 한다. 디자인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 주변의 모든 인공물들은 사실 전부 디자인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뿐더러 경험도 디자인된다. 스마트폰을 쓰거나 놀이공원에 가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은행을 이용할 때 우리는 잘 디자인된 새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한편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 코비를 처음 본 사람들은 개인지 늑대인지 모를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고정 관념을 깨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디자인이다. 디자인의 정의와 기원에서부터 지금껏 발전해 온 디자인의 여러 가지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이너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역설한 밀턴 글레이저와 간결한 디자인의 매력을 알린 후카사와 나오토, 올림픽 마스코트를 비롯해 자유로운 캐릭터들을 탄생시킨 하비에르 마리스칼을 만나 본다. 마지막으로 좋은 디자인의 기준, 디자인학과에서 배우는 것,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디자인과 예술의 차이, 전도유망한 디자인 분야 등 디자인학과 디자인 관련 진로에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 본다.
저자 김상규는 디자이너이자 큐레이터로 활동한 이력과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살려 디자인학의 기본 개념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재미있게 알려 준다. 더불어 일러스트레이터 김재훈의 다채로운 그림이 디자인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알려 준다.
‘○○학은 무슨 학문이지?’
대학 전공과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 책
「주니어 대학」은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여러 학문들의 진면모를 풍부한 사례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낸 인문학 입문서이다. 학문의 복잡한 발전상을 제시하는 대신에 주요 주제를 통해 핵심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새로운 지식을 처음 만나는 청소년을 위해 학문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적 탐구심이 왕성해지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는 책이다. 심리학, 문화 인류학, 신문 방송학, 건축학, 약학, 법학, 의학, 경제학, 디자인학, 생명 과학 등 지식과 교양의 근간이 되는 학문을 다루며, 각각의 학문에 대해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전문가가 직접 명쾌하게 설명하여 앎을 향한 의욕을 북돋울 수 있게 쓰였다.
인문학적 호기심과 지적 탐구심을 북돋워 주는 구성
본문은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전공 학문의 핵심 주제를 다양한 실험 사례와 흥미로운 일화를 통해 소개한다. 역사적인 실험이나 사건 또는 일상생활에서 발굴해 낸 진리와 놀라운 사실들이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2부에서는 대표적인 학자나 전문가의 삶과 그들이 이룬 학문적 · 사회적 업적을 소개한다. 프로이트, 레비스트로스, 오시에츠키, 가우디, 플레밍, 마르크스, 케인스, 밀턴 글레이저, 찰스 다윈 등 배움을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한 인물을 롤모델로서 만날 수 있다. 3부에서는 10가지 질문과 답변의 형식으로 각 학문에 대해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풀어 준다.
전문가에게 미리 듣는 대학 전공 학문 이야기
「주니어 대학」 시리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전공 학문을 쉽고 친절하게 소개한다. 각각의 전공 학문이 실제로 어떤 지식을 다루는지 구체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낯선 분야를 새롭게 만나 교양을 넓힐 수 있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분야 학문의 정수를 맛보고 알아보는 경험은 자신이 가장 배우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과정이 된다. 나아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인문학적 사고를 키워 주는 교양서
「주니어 대학」 시리즈를 통해 각 분야 학문의 주요 이슈를 차근차근 살피다 보면, 모든 학문이 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 발전해 왔음을 깨닫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은 다채로운 세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지식을 쌓아 전문가의 길로 도약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