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안잘리의 생일 파티가 열렸어요. 친구들이 모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멋진 상품을 내걸고 겹겹이 포장된 선물 꾸러미를 돌려 마지막 포장지를 푸는 사람이 선물을 갖는 게임 등, 여러 파티 게임을 했어요. 신나게 풍선 터트리기 게임도 했고요. 실컷 먹을 만큼의 많은 초콜릿부터, 파티 음식들은 모두 맛있었어요. 안잘리는 행복한 마음으로 생일 선물들을 풀었지요. 한마디로 말해 너무너무 재미있는 파티였어요. 하지만 파티가 끝나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자, 온통 쓰레기 천지였어요. 이 쓰레기들은 이제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될까요?
이 책에는 학교까지 걸어가거나 점심을 먹을 때 음식 쓰레기를 하나도 만들지 않는 것을 비롯해, 쓰레기를 줄이거나 물건을 재활용, 재사용, 새활용하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 들어 있어요. 선생님들 그리고 지역에서 환경 관련 활동을 하는 어른들과의 대화를 통해 아이들은 친환경 운동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또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방법도 알게 되었어요.
우리 모두 친환경 특공대가 되어 볼까요? 친환경 특공대 출동!
목차
와! 신나는 생일 파티 4
쓰레기는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될까요? 6
야외에서 환경 생각하기 8
우리의 행성 지구를 사랑합시다! 10
친환경 특공대 출동! 12
탄소 배출 줄이기 14
기후 변화 16
왜 아껴 쓰는 것이 중요할까요? 18
왜 다시 쓰는 것이 중요할까요? 20
다시 쓰기를 실천해요 22
왜 재활용이 중요할까요? 24
리사이클링 사이클 26
제2의 삶 28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으로 30
친환경적인 운동장 32
환경을 생각하는 학교 급식 34
집에서도 친환경 특공대! 36
에너지 생산은 정말 중요해요! 38
깨끗한 물 지킴이 40
교통수단과 환경 오염 42
친환경 대축제 44
용어 설명 46
좀 더 알아보기 47
찾아보기 48
저자
리즈 고걸리 (지은이), 미겔 산체스 (그림), 김영선 (옮긴이)
출판사리뷰
와! 신나는 생일 파티
안잘리의 생일 파티가 열렸어요. 친구들이 모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멋진 상품을 내걸고 겹겹이 포장된 선물 꾸러미를 돌려 마지막 포장지를 푸는 사람이 선물을 갖는 게임 등, 여러 파티 게임을 했어요. 신나게 풍선 터트리기 게임도 했고요.
실컷 먹을 만큼의 많은 초콜릿부터, 파티 음식들은 모두 맛있었어요. 안잘리는 행복한 마음으로 생일 선물들을 풀었지요. 한마디로 말해 너무너무 재미있는 파티였어요. 하지만 파티가 끝나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자, 온통 쓰레기 천지였어요. 아이들은 잠시 멈춰 서서 생각했어요…….
‘완전히 엉망진창이네!’
‘멋진 선물이지만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왔어!’
곰 인형 프레드
곰 인형 프레드는 오늘 멋진 생일 선물이지만, 앞으로 이 곰 인형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 책에서 곰 인형의 여행을 따라가 봐요.
플라스틱 장난감
플라스틱 장난감은 대부분 재활용할 수가 없어서 결국 쓰레기 매립장으로 가거나 바다를 오염시키게 되겠지요. 파티에서 상품으로 받은 값싼 플라스틱 피규어는 자연 분해가 되지 않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어요.
풍선
파티에 풍선이 있으면 아주 재미있지만, 밖에 나가서 풍선을 날리면 절대로 안 돼요. 결국에는 땅이나 바다로 떨어질 테니까요. 많은 길짐승과 새, 물고기가 풍선을 먹이로 착각해서 먹고 죽을 수 있어요. 대부분의 풍선은 쉽게 자연 분해가 되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 있지요.
‘음식을 잔뜩 남겼잖아.’
‘이 쓰레기들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음식 쓰레기
그거 알아요? 사람들이 먹으려고 만든 음식 중 3분의 1이 버려진다는 것을요. 사실 우리가 버리는 음식은 모두 다른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이에요. 우리가 그렇게 음식을 낭비하지 않는다면, 음식을 만드는 데 필요한 땅과 물, 에너지 같은 자원들을 줄일 수 있어요.
쓰레기는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될까요?
안잘리의 생일 파티가 끝난 뒤, 아이들은 모두 궁금해졌어요. ‘음식과 종이 접시가 가득 든 쓰레기봉투는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될까?’ 노아는 학교에서 읽은 책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쓰레기 매립장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보았다고 했어요. 쓰레기 매립장은 쓰레기를 모아 땅에 묻는 곳이에요.
많은 가정에서 생활 폐기물과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뒤섞어서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되면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들까지 생활 폐기물로 여겨져 쓰레기 매립장으로 가거나 소각되는 일이 벌어지지요.
쓰레기봉투
어떤 비닐봉지는 자연 분해되는 데 1,000년이나 걸려요. 자연에 아무런 해를 입히지 않고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쓰레기봉투를 쓰면 좋은데, 비용 문제 때문에 아직 널리 쓰이고 있지 않아요.
우리 함께 실천해요!
우리 모두 집에서 친환경 운동을 벌여 봐요. 쓰레기는 종류별로 잘 분리해서 버려요. 이것을 분리수거라고 하지요. 만약 가족들이 분리수거를 잘하지 않으면, 분리수거가 왜 필요한지 설명해 주세요.
잠깐, 우리 함께 생각해 봐요!
쓰레기 매립장이 꽉 차면, 쌓인 쓰레기를 점토나 비닐로 덮고, 그 위에 다시 흙을 덮어요. 그런 다음 보기 좋도록 풀이나 잔디를 심기도 해요. 하지만 땅속에서는 온갖 일들이 벌어져요. 땅에 묻힌 음식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메탄가스가 발생하지요. 이 메탄가스는 밖으로 뽑아 불태워서 에너지를 만들 수 있어요. 메탄가스 말고도 쓰레기 매립에서는 여러 가스와 물질들이 만들어져요. 그중 대부분이 주변 공기와 물과 토양으로 유출되면 해로울 것들이에요.
소각로
쓰레기를 매립장에 묻는 방법의 대안은 쓰레기를 소각하는 것이에요. 즉 불태우는 방법이지요. 이렇게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에너지나 전기를 만들 수도 있지만, 해로운 물질이 배출되기도 해요.
쓰레기 매립장
● 어떤 음식들은 몇 주 만에 분해되지만, 플라스틱과 유리는 몇 천 년 동안이나 매립장에 그대로 남아 있어요.
● 알루미늄 캔은 분해되는 데 80~200년이 걸려요. 그러니까 버리지 말고 재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 일회용 기저귀는 분해되는 데 250~500년이 걸려요.
● 종이는 분해되는 데 2~6주밖에 안 걸려요. 또 종이는 쉽게 재활용할 수 있어요.
● 오렌지는 6개월 만에 분해돼요.
● 바나나 껍질은 한 달이면 완전히 썩어서 없어지지요.
축제가 끝난 뒤……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야?’
자연 존중
우리 주변의 생명체들을 존중하는 것을 명심한다면,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어요. 우리는 무심코 풀이나 꽃을 짓밟을지 모르지만, 그것 때문에 어떤 동물들은 자연의 집을 잃어버릴 수 있어요.
우리의 행성 지구를 사랑합시다!
안잘리와 친구들은 생활 태도를 바꾸기 시작했어요. 이튿날 차가 아니라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갔어요. 그리고 선생님에게 환경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어요.
우리 함께 실천해요!
자동차 대신에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학교에 가는 것과 같은 결정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에요. 만약 우리의 집이 태양 에너지로 전기를 얻는다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요. 불필요할 때 전등을 끄고, 물건들을 다시 쓰고 고쳐 쓰는 것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이에요.
리사이클링 사이클
친환경 특공대는 재활용 쓰레기들이 분류 과정을 거친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좀 더 알아보기
지구의 벗(Friedns of the Earth)
https://friendsoftheearth.uk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환경 단체예요. 이 단체에서 벌이고 있는 ‘플라스틱 없는 금요일’이나 ‘벌을 구하자’ ‘깨끗한 공기를 위한 캠페인’ 같은 운동에 참여해 더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여러분의 힘을 보탤 수 있어요.
그린피스(Greenpeace)
www.greenpeace.org.uk
1971년에 만들어진 국제적인 환경 보호 단체예요.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벌여 왔어요. 최근에는 기후변화를 막고, 바다를 플라스틱 오염으로 바다를 지키고, 열대 우림을 지키고, 북극을 구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벌이고 있어요.
워터에이드(WaterAid)
www.wateraid.org/uk/
깨끗한 물의 공급과 위생적인 화장실을 비롯해 공공 위생을 위한 여러 활동을 세계 곳곳에서 벌이고 있는 국제단체예요.
프리사이클 네트워크(Freecycle Network)
www.freecycle.org
재사용과 재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적인 네트워크로 지역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동해요. 불필요한 물건을 공짜로 주고 필요한 물건을 공짜로 받는 게시판을 운영해요.
보림출판사의 새로운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예술.과학.그림책.
아 트 사 이 언 스
우리가 사는 세계는 경이롭고 놀랍습니다. 괴테는 과학이 시로부터 탄생했다고 했는데, 어쩌면 이 세계가 하나의 시인지 모르겠습니다. 과학도 예술도, 이 세계의 정교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탐구하고 나아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냅니다. 보림출판사의 〈아트사이언스〉 시리즈는 우주, 지구, 생물, 인체와 동물 등 과학의 여러 주제에 걸쳐, 독창적인 콘텐츠와 뛰어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완성된 전 세계의 예술적인 과학 그림책을 출간함으로써 창조적인 영감을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