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간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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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43307127
출판사
보림
저자
하재경
발행일
2007-12-17
숲으로 간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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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커스에서 고단한 삶을 산 늙은 코끼리를 통해 동물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라는, 제법 무겁고 진지한 메시지를 간결하면서도 찬찬히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살아 숨쉬는 존재는 모두 존중받을 자격이 있으며 동등하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전달 해줍니다. 그리고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상처와 더러움을 씻어내며 삶을 마감하고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는 코끼리의 모습에서 삶과 죽음 전반에 대한 성찰적인 시각을 보여줍니다. 우리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하는, 코끼리의 마지막 모습이 마음 속 깊이 새겨지는 책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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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하재경

출판사리뷰

2007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이 담긴 아름다운 그림책.
상처 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과정을 따듯하게 그렸다.

어린 코끼리가 서커스에 왔습니다. 코끼리가 어떻게 해서 서커스에 오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스스로 오고 싶어 온 것은 아니지요. 낯선 곳, 낯선 사람들 틈에서 코끼리는 날마다 고된 훈련을 받았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재주도 부려야 했지요. 이 또한 코끼리가 원해서 하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일년, 이년, 삼년…… 세월이 흐르고 코끼리는 늙어버렸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재주를 부리지 못하니 서커스에서도 쫓겨나 또다시 어딘가로 팔려갈 판입니다. 철창에 갇혀, 사슬에 묶여 평생을 보냈는데, 앞으로도 다를 바 없으리라 생각하니 절망스럽기만 합니다.
늙은 코끼리는 문득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살던 숲을 떠올립니다. 그때가 정말 그립습니다. 코끼리는 무심코 중얼거립니다.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철창을 벗어나 마음껏 숲 속을 뛰어다니고 싶어. 단 한 번만이라도.”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거짓말처럼 덜컥 하고 철창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날 따라와. 내가 널 숲에 데려다 줄게.”
누군지도 알 수 없고, 꿈인지 생시인지도 알 수 없지만, 코끼리는 선뜻 따라나섭니다. 코끼리는 정말 숲에 갈 수 있을까요?

사람들에게 사로잡혀 서커스 코끼리로 고단한 삶을 산 늙은 코끼리가 숲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며 죽는다는 내용의 그림책입니다. 동물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가라는, 어린이 그림책으로는 제법 무겁고 진지한 메시지를 서커스 코끼리라는 친숙한 소재로 풀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무리하지 않고 찬찬히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그림책을 읽다보면 살아 숨쉬는 존재는
모두 존중받을 자격이 있으며 동등하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전해집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이 그림책이 동물을 사람에게 쓸모 있는 도구로만 보는 시각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서, 삶과 죽음 전반에 대한 성찰적인 시각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숲으로 간 늙은 코끼리가 어린아이처럼 신나게 진흙목욕을 하고 숨바꼭질을 하고 소나기를 맞으며 노는 장면. 그리고 실컷 놀고 나서 지친 코끼리가 높은 곳에 올라가 마을을 내려다보고, 연못에서 몸을 씻는 장면은 마치 의식을 치르는 듯합니다.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상처와 더러움을 씻어내며 삶을 마감하고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는 코끼리는 아름다우면서도 슬프고 깊은 연민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우리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반성하게 합니다.
마침내 코끼리가 숲의 일부가 되어 남듯이 이 그림책도 독자들의 마음속에도 오래 남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숲으로 간 코끼리
저자/출판사 하재경,보림
크기/전자책용량 195*200*8
쪽수 48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07-12-17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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