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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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6454333
출판사
창비
저자
최향랑 (지은이)
발행일
2010-10-08
숲속 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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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숲 속 재봉사는 조수 자벌레, 거위벌레, 거미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하늘의 새들도, 물고기들도 숲 속 재봉사에게 옷을 부탁합니다. 숲 속 재봉사는 다리가 많은 오징어에게는 다리를 뽐낼 수 있는 스타킹과 구두를, 홍학은 춤출 때 입는 무용복을 만들어주지요. 토끼, 사자 등 여러 동물들은 숲 속 재봉사 덕분에 마음에 쏙드는 옷을 입고 잔치를 벌입니다.

『숲 속 재봉사』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콜라주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그림책입니다. 조개껍데기, 돌멩이, 말린 꽃잎, 씨앗 등 쓸모없는 것처럼 보이는 작은 사물들도 쓰임새를 찾으면 멋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진촬영을 통해 꽃과 씨앗, 잎사귀의 섬세함이 생생하게 재현하여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맛볼 수 있습니다. 책 뒤에는 재봉사와 친구들에게 옷을 입혀보며 놀 수 있는 종이 인형과 인형을 보관할 수 있는 옷장을 나뭇잎과 꽃잎으로 정성스레 만들어 덧붙였답니다.

출판사리뷰

숲 속에 옷 만들기를 아주 좋아하는 재봉사가 살고 있어요.
레이스 뜨는 거미, 옷 크기 재는 자벌레, 가위질하는 거위벌레와 함께
숲 속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옷을 만들어 준답니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콜라주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그림책『십장생을 찾아서』『요리조리 맛있는 세계 여행』등으로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최향랑의 신작 그림책. 재봉사와 숲 속 동물들이 꽃과 색종이, 작은씨앗 등으로 만든 멋진 옷을 입고 신나는 잔치를 벌인다.
작가가 오랜 시간 소중히 모아온 조개껍데기, 돌멩이, 말린 꽃잎과 잎사귀 등을 재료로 사용해 만든 그림책이다. 쓸모없는 것처럼 보이는 작은 사물들도 쓰임새를 찾으면 멋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말린 꽃잎과 잎사귀가 드레스, 가방, 구두가 되는 신선한 시각적 경험도 누릴 수 있다. 또 그림과 점토로 만든 입체, 반입체 인형들이 어우러져 멋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진 촬영을 통해 꽃과 씨앗, 잎사귀의 섬세함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책장을 넘길 때마다 꽃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듯하다.

재봉사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꽃잎 그림책
작가는 이 책의 주인공 재봉사처럼 모든 재료를 모으고 섬세하게 다듬어 수십 벌의 꽃잎 옷을 만들어냈다. 옷감은 꽃과 잎사귀, 색종이, 단추와 리본은 씨앗과 꽃받침이다. 재봉사가 조심조심 수를 놓듯 바느질을 시작하자 꽃잎은 옷과 소품로 재탄생한다. 짙은 보랏빛 모란꽃잎은 드레스로 푸른색 수국꽃잎은 시원한 여름치마로 변신한다. 벌레가 갉아먹은 잎사귀까지 나뭇잎 레이스라고 상상하는 작가의 새로운 시각이 재미있다.

평범한 사물이 멋진 작품으로 변신한 재활용 그림책
작가는 몇 년 동안 모은 조개껍데기와 돌멩이로 숲 속과 바닷속 전경을 완성하고 말린 브로콜리, 안개꽃으로 너른 벌판을 장식했다. 단풍씨앗은 작가의 예리한 눈을 통해 옷걸이로 재탄생했다. 작은 씨앗, 돌멩이 하나도 귀하게 바라보고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진다. 생활 속에서 늘 볼 수 있는 평범한 물건이 멋진 작품으로 변신하는 재활용의 묘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손을 움직여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보람과 기쁨도 고스란히 담겼다.

점토 인형과 다양한 무대로 완성한 입체적인 그림
주인공 재봉사와 벌레 조수들은 동물들의 옷을 만들어주러 숲 속, 바닷속, 넓은 벌판, 높은 산 등 이곳저곳을 다닌다. 각 장면마다 여러 동물들이 그림과 입체, 반입체 등 다양한 기법으로 등장해 재봉사가 만든 꽃잎 옷과 소품 등으로 재미있게 치장한다. 특히 동물들이 숲 속 재봉사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 잔치를 벌이는 흥겨운 입체 장면은 독자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동물들의 소원이 구석구석 숨어있는 풍성한 이야기
어느 추운 겨울날, 눈 위를 걸어다니는 까치를 본 작가는‘발이 시릴 텐데, 양말을 신겨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다가 이 그림책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동물들이 입고 있는 옷을 유심히 보면 글로는 다 담지 못한 저마다의 사연이나 소원이 엿보인다. 가시 때문에 친구가 없었던 고슴도치는 꽃으로 장식한 옷을 입고 작은 딱정벌레들과 친구가 되었다. 목이 긴 기린은 긴 목을 감싸주는 목도리를, 캥거루는 주머니가 잔뜩 달린 앞치마를 걸쳤다. 뱀은 털로 만든 따뜻한 옷을입고 나들이를 나왔다. 까치는 이 그림책 속에서 점박이 보라색 양말을 받았다. 다른 동물들의 소원은 무엇일지 그림을 통해 짐작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숲속 재봉사
저자/출판사 ,창비
크기/전자책용량 230*248*8
쪽수 30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0-10-08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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