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킬로미터
  • 30킬로미터

30킬로미터

공유
정가
10,800
판매가
9,72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지역별추가배송비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6443139
출판사
창비
저자
김영주 (지은이), 모예진 (그림)
발행일
2020-10-16
30킬로미터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책소개

“원자력 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원전 화재 사건으로 인해 벌어지는 3일간의 재난을 생생하게 그린 동화

『30킬로미터』는 ‘만약 우리나라에서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난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재난 동화이다. 김영주 작가는 원전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원전 화재 발생 이후 사람들이 3일간 겪는 사건을 통해 원전 사고의 심각성을 새로운 관점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원전 노동자인 아빠와 둘이 살다가 화재 이후 홀로 남겨진 ‘찬우’와 슈퍼집 아이 ‘민지’가 마을에 남아 서로를 구해 내는 용기 있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시시각각 닥쳐오는 혼란을 둘러싼 입장 차이, 피폭을 두려워하는 이들의 갈등을 통해서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를 겪는 지금 우리의 현실을 재조명해 볼 수 있다.

목차

- 8월 14일
1. 따분한 여름 방학
2. 원전은 멀어
3. 가지 마

- 8월 15일
4. 이상해진 마을 사람들
5. 대피소의 태준이
6. 떠나는 사람들, 남겨진 사람들

- 8월 15일 저녁
7. 오지 마
8. 찬우 아빠

- 8월 16일
9. 도둑맞은 가게
10. 아빠가 다쳤대
11.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작가의 말

저자

김영주 (지은이), 모예진 (그림)

출판사리뷰

“우리 마을에선 원전이 보이지도 않는데 죽긴 왜 죽냐?”
원전에서 30킬로미터, ‘비상 계획 구역’ 밖의 이야기를 그린 특별한 재난 동화


1986년 일어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2011년 일어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경우, 그 피해의 규모와 경계를 가늠하기 어려운 점 때문에 한국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불안의 대상이다.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김영주 작가의 『30킬로미터』는 ‘만약 우리나라에서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일어난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재난 동화이다.

이미 2020년 9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경주와 부산 등에서 원전 여덟 기가 멈춰 선 바 있으니 이 가정은 현실 상황과 밀접해 있다. 김영주 작가는 치밀한 심리 묘사,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 남다른 관점 설정을 한껏 발휘하여, 화재가 난 원전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마을에 사는 이들이 3일간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원전 사고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고묵 원자력 발전소’에 불이 나 고묵 지역 사람들이 대피한 후에도 삼벽 지역 사람들은 “원전은 멀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는다. 시시각각 닥쳐오는 혼란을 접하면서도 쉽사리 터전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의 갈등이 현실의 독자들에게도 무게감 있게 다가온다.

“난 말이야. 세상이 끝난다 해도 사과나무는 절대 안 심을 거야. 따분하잖아.”
지금, 여기의 사람들을 구하는 어린이 인물의 가슴 벅찬 용기


불이 난 원전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삼벽에 사는 ‘민지’와 ‘찬우’는 대피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입장에 놓인 어린이다. 원전 노동자인 아빠와 둘이 사는 찬우는 화재 이후 아빠를 원전에 빼앗기다시피 하고, 슈퍼집 아이 민지는 원자로가 터지기 전에 떠나야 한다는 엄마와 슈퍼를 두고 갈 수 없다는 아빠 사이에서 괴로워하다 아빠와 함께 삼벽에 남게 된다. 운전도 할 수 없고, 목돈을 지니지도 못할뿐더러 믿을 만한 정보를 접하기도 어려운 어린이들이 재난 상황에서 판단과 행동에 제약을 받는 것은 동화 속 민지와 찬우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다.

그러나 『30킬로미터』는 현실적 한계에 부딪힌 어린이들이 이에 굴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침착하게 상황을 이해하고 타인을 구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려 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는 올바르게 판단하고 이타적으로 행동할 수 있음에도 이기적인 일들을 벌이고, 허울뿐인 신념을 좇느라 막상 자신을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 이들을 등지는 어른들과 대비되어 더욱 빛을 발한다.

“가지 마!”와 “오지 마!” 사이,
재난 상황에서 가족과 이웃의 의미를 돌아보다


삼벽 지역 사람들은 원전 사고의 심각성이 고조됨에 따라, 피폭에 관한 위험을 느낀다. 뒤늦게 마을을 빠져나가 친척 집으로 향하고자 하는 민지는 삼촌으로부터 “방사능 다 묻었을 텐데, 어딜 와.”라는 말을 듣기에 이른다. 삼촌의 “오지 마.”라는 말은 작품 도입부에서 마을을 함께 떠나자는 엄마에게 민지가 건넨 “가지 마.”라는 말과 연결되어, 감염병으로 거리 두기의 딜레마에 처한 지금 우리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가짜 뉴스가 횡행하고 피해 여부와 범위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혼란에 처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민지와 찬우 두 어린이가 자신만의 기준으로 결단을 내리고 행동하는 모습은 재난 상황에서 가족과 이웃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30킬로미터
저자/출판사 김영주 (지은이), 모예진 (그림),창비
크기/전자책용량 152*225*10
쪽수 168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0-10-16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배송안내

- 기본 배송료는 2,5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 3,000원 추가)  

- 도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굿즈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서점 내 재고가 있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일반 도서(단행본)의 경우 재고가 없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2~3일 입니다. 

- 독립출판물 도서의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 검색되는 모든 도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수급하는데 2~5일 시간이 걸립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반품/교환 가능 기간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 변심,구매 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으로 상품 등이 손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세트 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환불안내

상품 환불 규정 

- 상품 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출고 이후 환불요청 시 상품 회수 후 처리됩니다.

- 얼리 등 주문제작상품 / 밀봉포장상품 등은 변심에 따른 환불이 불가합니다.

- 비닐 커버 제거 시 반품 불가합니다.

- 변심 환불의 경우 왕복배송비를 차감한 금액이 환불되며, 제품 및 포장 상태가 재판매 가능하여야 합니다.

 

모임/행사 참가비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4일 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3일 전까지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신청자가 저조해 모임 개설이 취소될 경우, 100% 환불됩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30킬로미터

30킬로미터
  • 30킬로미터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