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즐겁다(창비아동문고 281)
  • 그래도 즐겁다(창비아동문고 281)

그래도 즐겁다(창비아동문고 281)

공유
정가
10,800
판매가
9,72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지역별추가배송비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6442811
출판사
창비
저자
김옥
발행일
2015-09-25
그래도 즐겁다(창비아동문고 281)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책소개

『학교에 간 개돌이』, 교과서 수록작 『달을 마셨어요』 등의 작품으로 널리 사랑받은 작가 김옥이 6여 년 만에 선보이는 고학년동화 『그래도 즐겁다』(창비아동문고 281)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래도 즐겁다』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학교와 동네를 배경으로, 사고뭉치 삼총사와 전학생 정희재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린 연작동화집입니다. 열세 살의 일상 속 심리와 성장의 순간을 섬세하게 파고들어 10대 독자들의 공감을 살 만하다. 어린이를 어른의 눈으로 그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그들의 생활을 담백하게 담아낸 문장 역시 매력적입니다. 신도시와 대비되는 “헌 도시” 와장동을 무대로 삼아, 아이들이 구석구석 누비는 동네의 정겨운 풍경은 작품에 실감을 더합니다. 근래 동화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세밀한 공간 묘사는 읽는 동안 머릿속에 지도가 그려질 만큼 생생해 읽고 나면 문득 그 골목들에 찾아가 보고 싶어집니다.

목차

전학 가기 전에 손봐 줘야 할 녀석들
해골 반지
내 기타 봤냐?
생기발랄 우리 모녀

작가의 말

저자

김옥

출판사리뷰

“세상에 영원히 변치 않는 게 있을까?”
개성 있는 네 인물을 묶는 하나의 질문
연작의 매력이 돋보이는 동화집


의리파 조원웅, 멋쟁이 최진상, 순둥이 서민규는 새로 전학 온 정희재에게 알게 모르게 마음이 끌린다. 사슴벌레처럼 반짝이는 희재와 각기 다른 시간을 보내고, 각자 해골 반지를 하나씩 선물받은 삼총사. 희재가 그들에게 남긴 것은 해골 반지만이 아닌데…….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을 찾는 희재의 물음에 원웅, 진상, 민규는 과연 어떤 답을 내놓을까? 『그래도 즐겁다』에서는 사고뭉치 삼총사와 전학생 정희재를 둘러싼 봄부터 여름까지의 일상이 명랑하게 펼쳐진다. 중견 작가 김옥은 등장인물 각자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아이들 하나하나의 성장을 가까이서 포착하기에 효과적인 구성으로 연작을 택했다. 서로의 속사정, 감정의 교차, 숨겨진 진실 들을 엿볼 수 있어 연작을 읽는 재미가 만만찮다. 산뜻한 유머가 낙천적인 작품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신예 국민지의 일러스트가 경쾌한 터치를 더한다.

우정, 짝사랑, 취미, 가족 등 열세 살이 겪는 다채로운 ‘오늘’,
그래도 즐거운 우리만의 사생활


『그래도 즐겁다』에는 결코 유치하지 않으면서도, 어린 시절만이 줄 수 있는 천진한 행복의 순간들이 잘 녹아 있다. 20년 후에는 죽을지도 모른다며 미리 연 ‘미리 동창회’나,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잘 보이려 형 기타를 빌려줬다가 애를 먹는 장면들에선 슬며시 웃음이 지어진다. 지난 일을 다 기억하고 있으면서 짐짓 시치미를 뚝 떼는 사춘기 소년들의 수줍음 혹은 의뭉스러움은 귀여운 데가 있다. 관심 없다면서도 걸핏하면 맥락 없이 희재 이야기를 꺼내는 원웅, 진상, 민규가 각자의 방식으로 희재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 역시 흥미롭다. 아직은 서툴기만 한 아이들의 풋풋한 연애 감정은 어른들의 방식처럼 맺어지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소중하다. 『그래도 즐겁다』는 어린이의 사생활을 얕보지 않고 존중한다. 특별한 위로의 말을 건네지 않아도,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추억을 쌓아 가는 아이들을 묵묵히 낙관하고 응원하는 작가의 시선이 미덥다. 고군분투하며 나름의 사춘기를 보내고 있을 독자들에게는 이것만으로도 더없이 반가운 작품일 것이다.

“골목이 우리를 키운 셈이다.”

『그래도 즐겁다』의 주인공은 원웅, 진상, 민규, 희재만이 아니다.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와장동. 와장동은 다리 건너 신도시와 대비되어 어른들에게는 돈만 벌면 떠나고 싶은 볼품없는 동네지만, 아이들에게는 고향이자 최고의 놀이터다. 삼총사가 활약하는 주 무대인 와장 초등학교를 비롯해 학교 앞에 빠질 수 없는 문구점과 분식집, 시장에 있는 친구네 족발집과 약국까지, 근래 동화에서 보기 드물 정도로 세밀한 공간 묘사는 읽는 동안 머릿속에 지도가 그려질 만큼 생생해 읽고 나면 문득 그 골목들에 찾아가 보고 싶어진다. 한 장 한 장마다 추억이 담긴 사진첩 속 사진처럼 삼총사의 추억은 와장동 골목골목에 새겨 있다. 골목은 언젠가 헐리겠지만, 희재가 찾던 변치 않는 영원한 것은 어쩌면 아이들이 간직한 골목의 추억 속에 있을지 모른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그래도 즐겁다(창비아동문고 281)
저자/출판사 김옥,창비
크기/전자책용량 152*223*13
쪽수 212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5-09-25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배송안내

- 기본 배송료는 2,5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 3,000원 추가)  

- 도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굿즈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서점 내 재고가 있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일반 도서(단행본)의 경우 재고가 없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2~3일 입니다. 

- 독립출판물 도서의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 검색되는 모든 도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수급하는데 2~5일 시간이 걸립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반품/교환 가능 기간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 변심,구매 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으로 상품 등이 손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세트 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환불안내

상품 환불 규정 

- 상품 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출고 이후 환불요청 시 상품 회수 후 처리됩니다.

- 얼리 등 주문제작상품 / 밀봉포장상품 등은 변심에 따른 환불이 불가합니다.

- 비닐 커버 제거 시 반품 불가합니다.

- 변심 환불의 경우 왕복배송비를 차감한 금액이 환불되며, 제품 및 포장 상태가 재판매 가능하여야 합니다.

 

모임/행사 참가비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4일 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3일 전까지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신청자가 저조해 모임 개설이 취소될 경우, 100% 환불됩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그래도 즐겁다(창비아동문고 281)

그래도 즐겁다(창비아동문고 281)
  • 그래도 즐겁다(창비아동문고 281)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