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별(창비아동문고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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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6442279
출판사
창비
저자
나가사끼 겐노스께
발행일
2006-08-24
바보별(창비아동문고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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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64년 토오꾜오 올림픽이 열려 일본 대중들 사이에서 전쟁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지던 때, 나가사끼 겐노스께는 『바보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쟁이 현재 인간의 문제임을 보여주고자 했다. 군인과 군대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 작품은 일본 전쟁아동문학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이다.

작가는 전쟁 자체가 아니라 전쟁 속의 ‘인간’과 ‘인간의 마음’에 대해 쓰고 싶었다고 한다. 이 작품에 실린 세 가지 이야기는 전쟁을 ‘지식’으로 이해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쟁이 얼마나 가혹하게 인간의 운명을 짓밟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는 등장인물과 우스꽝스러운 사건 속에 녹여낸 점이 돋보인다. 또 전쟁을 일으킨 일본 정부와 이에 동조한 국민들에 대한 분노를 해학 넘치는 문체로 담담하게 담아내 어린이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처음에

팔푼이

파리

비둘기 피리


해설 | 전쟁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세대에게

저자

나가사끼 겐노스께

출판사리뷰

“안녕, 팔푼이.” 나는 팔푼이의 껍데기는 벗어도 팔푼이를 잊지는 못할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바보가 되어 버린 남자의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팔푼이」는 분대장에게 늘 바보 취급을 받는 한 이병의 이야기이다. 분대장 킨사꾸는 어린 시절 고향에서 놀려댔던 바보 같은 남자 ‘팔푼이’를 떠올리며, 군대생활에 서투른 주인공에게 ‘팔푼이’라는 별명을 붙인다. 입대하기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남자였던 주인공은 한순간 팔푼이라는 낙인이 찍힌 채 괴로움을 겪는다.

전쟁이 끝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길에 킨사꾸는 어이없는 죽음을 맞는다. 일본으로 돌아간 주인공은 킨사꾸가 놀려댔던 팔푼이가 그의 양아버지였음을 알게 되고, 킨사꾸의 놀림 뒤에 숨어 있던 애정을 느끼게 된다. 주인공은 팔푼이의 굴레를 벗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간다. 하지만 전쟁이 남긴 상처는 고스란히 남아 있다. 후반부에 밝혀지는 킨사꾸의 어린 시절과 팔푼이의 서글픈 모습이 전반부의 유머러스한 사건들과 대비되며 깊은 감동을 준다.

‘저 웃는 얼굴을 보려고 열심히 파리를 잡았는데…… 오가와는 목숨까지 잃었는데……’
-바보처럼 죽음을 맞은 남자의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파리」에는 단순하고 순진한 마야마 이병과 냉정한 인텔리 오가와 이병, 인텔리라는 이유로 오가와를 미워하는 분대장 카야마가 등장한다. 자신의 삶을 한순간에 망가뜨린 전쟁과 일본에 대한 분노를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오가와는 군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한심하게 여긴다. 반면 마야마는 매일 밥을 구걸하는 중국 소년에게 자기 밥을 나눠주고, 여동생 미요와 다시 함께 살게 될 날을 꿈꾸며 힘겨운 군대 생활을 견뎌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파리’를 매일 오십 마리씩 잡으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오가와는 파리 때문에 죽고 만다. 마야마를 도와주려던 인간적인 마음이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가버린 것이다.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더욱더 바보가 되어야 한다.’
-바보짓을 하며 살아남으려 했던 남자의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비둘기 피리」의 주인공 우에다 이병은 군대에서 위험한 일을 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바보처럼 행동해 주변 사람들을 속인다. 반면 조선인 미야따 상병은 천황과 일본제국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군대 생활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일본이 패전하고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깨닫자, 평소 아끼던 중국 소년 량과 함께 중국공산군에 항복하러 가다가 비참하게 죽고 만다. 우에다는 교활하게 머리를 굴려 끝까지 살아남지만 일본으로 돌아가는 길에 죽음을 맞는다.

비둘기 피리 소리는 우에다와 미야따, 량 모두에게 전쟁이 일어나기 전 자신의 삶을 추억하게 해준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과 흩날리는 비둘기 깃털의 시각적 결합은 이 작품의 비극성을 강화하며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긴다.

특색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해학적이나 진지한 무게를 담고 있는 작품의 성격을 살리기 위해 압축적이고 상징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사용하였다. 『짱구네 고추밭 소동』『똥 싼 할머니』 등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을 보여준 화가 김병호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일러스트레이션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를 낳았다. 각 이야기의 특색을 살린 색감과 바보로 대변되는 세 주인공의 개성 있는 캐릭터가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바보별(창비아동문고 227)
저자/출판사 나가사끼 겐노스께,창비
크기/전자책용량 152*223*14
쪽수 238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06-08-24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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