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은 사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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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6438883
출판사
창비
저자
김유담 (지은이)
발행일
2022-11-11
커튼콜은 사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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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찬란한 박수는 없어도 인생의 커튼콜은 우리의 것!
신동엽문학상 김유정작가상 수상작가 김유담의 단짠 청춘 소설


이 시대 청춘들의 삶을 고유의 활력과 리듬으로 풀어내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2020년과 2021년 연달아 신동엽문학상과 김유정작가상을 수상하며 평단에서도 찬사를 받은 작가 김유담의 신작 장편소설 『커튼콜은 사양할게요』가 출간되었다.

창비의 연재 플랫폼 ‘스위치’에서 높은 조회수로 사랑받았던 이번 작품은, 오랜 꿈은 잠시 미뤄두고 회사에 취직해 고군분투하는 신입사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늘 피곤한 얼굴로 반쯤 잠에 취한 채 사무실과 월세방을 오가는 주인공 ‘연희’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 깊은 공감을 불러오며, 이른바 ‘현실 고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회사 생활의 장면들은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맛깔나게 읽히는 김유담의 입담으로 지어진, 어디선가 본 듯하면서도 나의 이야기인 것만 같은 이 소설을 읽다보면 깔깔 웃다가도 어느새 눈물짓게 된다. 전작 『탬버린』(창비 2020) 『이완의 자세』(창비 2021)에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그려내며 재미와 위로를 전했던 김유담의 ‘청춘 삼부작’ 완결편이기도 하다.

목차

1막 1장 / 픽업(Pick up) / 어른의 맛 / 연극 연습 1. 벚꽃 동산 / 연기의 연기 / 변기를 찾아서 / 온 우주가 당신을 밀어내더라도 / 사진의 이해 / 외근 일지 / 일의 범주 / 연극 연습 2. 하녀들 / 오디션 / 회의주의자의 하루 / 하녀들의 저녁 식사 / 별책부록 / 굳이 만나는 사이 / 별의별 일 / 밥값의 무게 / 감정 교육 / 연극 연습 3. 고도를 기다리며 / 리콜(Recall) / 나한테 잘해주지 마 / 연극놀이 / 청테이프로 만든 집 / 대머리 여가수는 어디로 갔나 / 커튼콜은 사양할게요 / 작가의 말

저자

김유담 (지은이)

출판사리뷰

“아무것도 되돌릴 수 없더라도
하나의 막이 끝나면 새로운 막이 열린다는 것을 안다”
빛나지 못해도 우리는 모두 삶의 주연

소설가 권여선의 추천사가 말하듯 “우리의 청춘이 시보다 팍팍한 산문에 가깝다는 것” “성장은 모험담이 아니라 부조리한 에피소드의 연쇄라는 것” 그래서 “그 시절의 아픔이 낭만적으로 녹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김유담의 소설은 적확하게 짚어낸다. “어느 곳에도 없는 나의 자리”(추천사, 윤덕원)를 찾아 헤매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들을 위한 자리를 기꺼이 마련해내며 한 시절의 어둠을 지나온 사람만이 건넬 수 있는 섣부르지 않은 위로를 건넨다. 한번쯤은 지금 이 생활이 아닌 다른 삶을 꿈꿨을 우리, 지금보다 고작 몇년 젊었던 시간 속에서는 분명 찬란한 꿈을 꾸던 우리, 그러나 줄어드는 통장 잔고와 매달 날아오는 카드 값 문자에 한숨을 내쉬는 이 시대의 ‘우리’라면 김유담의 이야기에 빠지지 않을 도리가 없을 것이다. 암전 속 무대 뒤에서 숨을 죽이고 있을 누군가에게, 김유담은 말한다. 인생은 반짝이는 커튼콜 없이도 괜찮다고, 커튼콜은 사양하겠다고.

작가의 말(부분)

『커튼콜은 사양할게요』에 나오는 회사와 등장인물은 실재하지 않으며 모두 허구이다. 허구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이 소설에는 한 시절의 내가 담겨 있다. 이십대의 나는 모든 것이 과잉 상태였다. 지나치게 누군가를 좋아했고, 필요 이상으로 누군가를 싫어했다. 주변의 많은 것이 부당하고 불합리하게만 여겨졌던 사회초년생 시절, 내가 가장 미워했던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었다. 그 시절을 조금 더 유연하고 대범하게 보냈더라면 하는 후회가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스스로를 탓하고 책망하는 일이 줄었다. 내가 소설을 쓰는 사람이라 가능한 일이었다. 소설을 쓰면서 불행에 발목 잡힌 과거를 조금씩 흘려보낼 수 있었으니까.
(…)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굶지 않고, 작품활동을 계속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 때로는 과분한 행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이 나만의 행운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깜깜하고 막막한 시간을 지나고 있을 이 시대의 ‘연희’와 ‘장미’에게 이 소설을 바친다. 그들이 꿈을 잃지 않기를, 그리고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소설을 썼다. 커튼콜은 사양할게요. 대신 연희와 장미를 오래 기억해주세요.

2022년 가을
김유담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커튼콜은 사양할게요
저자/출판사 김유담 (지은이),창비
크기/전자책용량 128*188*30mm
쪽수 360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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