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대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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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5677719
출판사
한길사
저자
진혜원 (지은이)
발행일
2022-09-02
초록 대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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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초록 대리석』은 검사 진혜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독방에 갇힌 여검사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돌아보는 긴 독백 형식의 소설로, 솔직하며 유머러스하고 독창적이다. ‘두개골을 열었다’고 표현하는 뇌 수술을 한 주인공 머릿속의 여러 목소리는 의식의 흐름대로 독자를 이끈다.

자신의 본성을 웬만한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록 대리석’이라고 표현하는 주인공은 자신이 겪은 어린 시절과 현재의 한국 사회를 떠올리게 하는 소설 속 현실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오징어’와 작가가 동일인물처럼 보이는 것도 『초록 대리석』의 매력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철저한 상상력과 정신분열적 캐릭터를 바탕으로 만든 순수 창작물로, 재미와 함께 현실을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목차

작가 노트
독방에서 머릿속으로 쓴 책

1부 지인들
아빠
엄마
오빠
언니
동생
남자
그 사람
신랑
브라이언
아도니스
지도검사

2부 로마 제국
대부 2
설란이 언니
모피어스
레니비에
김혜수 변호사
슈퍼 히어로
버클리

3부 의심스러운 싸움
분노의 포도
훈남 금성무
대나무 숲

에드몽 당테스처럼 탈출하기

저자

진혜원 (지은이)

출판사리뷰

『초록 대리석』은 검사 진혜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종이와 필기구 없이 독방에 갇힌 여검사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머릿속으로 쓴 책이다. 긴 독백 형식의 소설로, 솔직하며 유머러스하고 독창적이다. 뇌 수술로 ‘두개골을 연’ 주인공은 다중 인격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머릿속의 여러 목소리는 의식의 흐름대로 독자를 이끈다.

자신의 본성을 웬만한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록 대리석’이라고 표현하는 주인공은 자기가 겪은 어린 시절과 현재의 한국 사회를 떠올리게 하는 소설 속 현실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오징어’와 작가가 동일인물처럼 보이는 것도 『초록 대리석』의 매력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철저한 상상력과 정신분열적 캐릭터를 바탕으로 쓴 순수 창작물로, 재미는 물론 현실을 패러디한 작품세계가 돋보인다.

· 오징어를 둘러싼 사람들

『초록 대리석』 1부의 각 장은 스스로를 ‘오징어’라고 지칭하는 주인공이 자신의 지인들을 정의하거나 설명하며 시작된다. “아빠는 돌아가셨다” “엄마는 가족관계가 복잡했다” “언니와 나는 애증관계에 있다” “그 사람은 내가 고용한 변호사였다” 등이 각 장의 첫 문장이다. 소설의 첫 장인 「아빠」에서는 검사로서 경험했던 장례식장의 풍경을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해 가족관계를 성찰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가족에 관한 이야기는 「엄마」 「오빠」 「언니」 「동생」으로 이어지며, 처음으로 자살을 결심했던 열두 살 때의 이야기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동생과의 에피소드 등이 등장한다. 「남자」 「그 사람」 「브라이언」 「아도니스」 등은 마치 연애소설을 읽는 것처럼 몰입된다. 1부는 오징어가 검사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가 등장하는 「지도검사」로 마무리된다.

· 로마 제국과 드리머의 각축장

2부는 오징어의 검사 생활과 한국의 정치 상황을 오가며 진행된다. 오징어는 제주도에서 한 여성이 투자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사기를 친 사건을 담당했다. 필요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제출했는데, 그 영장 청구서가 사라진다. 이 사건을 추적하며 내부 비리에 대한 감찰을 청구했다가 정부와의 소송에 걸린다. 그렇게 시작된 여러 소송에 정치적 사건들이 교차한다. 이를테면 ‘사무라이’ 개혁주의자 ‘라니비에’가 그들을 개혁한다는 목표로 법무부장관에 임명받는다. 하지만 사무라이들이 상장 사태를 일으켜 레니비에의 가족은 멸문지화를 당한다.

주인공 오징어는 “나는 우리나라가 견고한 귀족사회인 로마 제국과 진정한 공화적 민주주의를 꿈꾸는 드리머(dreamer)들의 각축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장은 드리머들의 도전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 재판 없이 갇혀 있는 사람들

3부의 제목은 존 스타인벡의 『의심스러운 싸움』에서 빌려왔고 그 소설의 이야기로 첫 장을 시작한다. 농장에서 사과 따는 노동자들이 부당한 고리대금으로 파업을 했다가, 파업이 와해되어가는 중에 주인공이 살해되며 다시 불길이 살아나는 이야기다. 주인공 오징어는 이런 상황이 스스로 희망한 결과는 아니었지만 ‘금성무’ 주변에서도 일어나고 있음을 비판한다. 사람의 성향은 변하지 않는다는 ‘본성의 스프링 이론’을 만들기도 한다.

『초록 대리석』은 위 소설을 연상시키는 가장 최근의 사회·정치적 상황인 코로나 19를 다루고, 오징어가 독방으로 잡혀오게 된 현재 시점까지 도달하며 마무리된다. 소설은 마지막까지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으며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두개골이 열려 있는 탓에 책 전체가 은유이기 때문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초록 대리석
저자/출판사 진혜원 (지은이),한길사
크기/전자책용량 140*210*16
쪽수 280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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