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와 국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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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5653379
출판사
한길사
저자
미하엘 엔데
발행일
2001-07-30
냄비와 국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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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내 것은 주기 싫고 남의 것은 뺏고 싶다. 아이들 싸움 같은 어리석은 전쟁에 대한 유쾌한 풍자입니다. 성격 나쁜 마녀 고모가 왕자와 공주의 세례식에 초대받지 못하자 무시무시한 불꽃 의자를 타고 날아와서 냄비와 국자를 하나씩 주고 갑니다. 이 냄비와 국자는 서로 같이 있을 때만 저절로 수프를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이 선물 때문에 조용하고 평화롭던 두 나라 어른들 사이에 엉뚱하고 알쏭달쏭한 전쟁이 벌어지는데요.

전쟁 통에 두 나라 식량 창고가 모두 불타 버려 백성들이 굶주리게 되죠. 이때야말로 저절로 수프가 생기는 냄비와 국자가 절실하게 필요한 때. 전쟁 중에 냄비와 국자의 행방이 묘연했다가, 왕자와 공주가 그걸 들고 나타나 기아에 처한 두 나라 모두를 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주 통쾌하고 재미있게 해결해나가는 저자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전쟁은 나쁘다거나, 전쟁을 막거나 없애려면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식의 상투적인 교훈을 직접 늘어놓지 않는데도 마침내는 전쟁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또 전쟁을 그만 두면 얼마나 평화롭고 아름다운지를 깨닫게 한답니다.

목차

냄비와 국자
왕자와 공주
내무부 장관과 외무부 장관
왼쪽 나라와 오른쪽 나라
왼쪽도 오른쪽도 아닌 나라

저자

미하엘 엔데

출판사리뷰

미하엘 엔데의 이야기 주머니에는 언제나 해답이 들어 있다. 동화가 해답을 주기를 기대하는가? 그렇다면 엔데의 동화를 보는 것이 좋다. 엔데는 자신의 동화에서 우리 인간이 겪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를 심각하지 않게, 경쾌하게 해결해 낸다. 이 동화 에서는 우스꽝스럽고 엉뚱한 전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이들에게 전쟁을 다큐적인 렌즈를 통해 보여줄 때 과연 아이들이 전쟁에 내재되어 있는 본질적으로 어리석은 탐욕을 이해할 수 있을까?

전쟁은 양쪽 모두에게 끔찍한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식의 전언은 아이들에게 전혀 설득력이 없다. 엔데는 전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우화적인 방식으로 해결해 간다. 이 동화에서 엔데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너와 나의 구별이란 게 하등 의미가 없고, 네가 있음으로 해서 내가 비로소 완전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심오한 메시지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동화를 읽는 어떤 어린이가 그 메시지를 어렵게 받아들이겠는가? 문제는 이야기꾼답게 물 흐르듯, 억지스럽지 않게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이 책은 전래동화, 우화, 현대 문학작품 들이 멋지게 뒤섞여 있는 맛있는 비빔밥이다. 이야기의 도입부는 "찔레꽃 공주"처럼 시작한다. 파티에 초대받지 못해서 심술을 부리는 열세 번째 요정이 이 동화에서는 13촌 마녀 고모로 등장한다. 찔레꽃 공주에게 재앙을 가져다는 주는 선물 "실 잣는 물레"는 "냄비와 국자"가 된다. 이야기는 이제 착하지만 가난한 사람에게 복을 주는 낡은 단지 이야기의 포맷으로 넘어간다. 자고 일어나면 단지가 먹을 것으로 가득 차 있고, 그것을 비우고 또 자고 일어나 보면 먹을 것이 가득 차 있는 신묘한 힘을 가지고 있는 단지 이야기 말이다.

거기에 어린 로미오와 줄리엣도 등장한다. 서로 첫눈에 마음이 끌리지만 두 나라 사이의 전쟁 때문에 마침내 사이가 갈라질 위기에 처하는 두 아이들. 엔데는 동화 작가이므로 셰익스피어적인 비극으로 이야기를 끝내지 않는다. 공주와 왕자를 위해 헤피엔드를 준비하고, 이런 결말은 동화를 읽고 난 아이들에게 커다란 만족감을 준다. 엔데는 자신이 쓴 모든 동화에서 여러 가지 갈등 상황을 보여 주지만 그가 어린이에게 진정으로 보여 주고자 하는것은 갈등 자체가 아니라, 그 갈등을 해결하거나 타고넘어 화해로 가는 길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냄비와 국자 전쟁
저자/출판사 미하엘 엔데,한길사
크기/전자책용량 236*170*10
쪽수 88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01-07-30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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