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의 ‘대한민국 행복수업 프로젝트’ 10년사!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한민국 행복교육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온 행복연구센터. 『대한민국 행복수업 프로젝트』는 행복연구센터의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행보를 한 권으로 정리한 것이다. 『행복교과서』의 발간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행복교육 시범학교 운영, 행복교육 기초 및 심화 워크숍, 교사행복대학, ‘행복심리학’ 온라인 강좌와 행복 포털 사이트 ‘해피파인더’ 오픈, 행복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비전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대한민국 행복교육의 모든 것! 2천여 곳의 학교, 100만 명의 학생, 1만 명의 교사가 함께하며 만들어온 미래 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대한민국 행복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만난다.
목차
Editorial. ‘행복교육 10년사’를 발간하며
History. 행복교육이 걸어온 길
History 1. 행복연구센터 행복교육 10년사
Interview. “행복교육과 함께 나 역시 성장했다” - 최인철 행복연구센터장
Focus. 행복이론 및 행복교육의 목표
History 2. 대한민국 행복수업 프로젝트 10년사
Inside 1. 학교, 행복수업으로 날아오르다 - 행복수업 사례 분석
Inside 2. “행복교육, 지지치 말고 꾸준하게 하라” - 행복 교사가 말하는 행복수업 현장
Future. 행복교육, 미래 10년의 청사진
Future. 행복교육이 걸어갈 길
저자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출판사리뷰
“우리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행복교육의 역사입니다”
행복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국내 유일의 기관 ‘행복연구센터’의 설립
“학교에서 행복을 가르치면 어떨까? 『행복교과서』를 만들어 나누면 행복교육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는 단순하지만 낯선,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한강의 기적’을 쓰며 선진국의 문턱에 섰지만 앞만 보고 달려온 탓에 행복은 ‘남의 일’이라 치부하던 한국 사회에서 ‘행복교육’은 어쩌면 뚱딴지같은 얘기였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당시 국내에서는 행복에 대한 연구와 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행복을, 또 행복교육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논하는 행복연구센터가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행복연구센터의 출범은 2007년 무렵 이루어진 두 사람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익명의 사업가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젊은 시절을 방황 속에서 보낸 사업가는, 인생의 스승이 된 스님 한 분을 만나 행복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심리학 강의에서 최인철 교수를 만나게 되고 “과학적인 기초를 갖춘 행복 프로그램을 만들고, 또 행복을 깊게 연구해서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후원을 약속했다. 이렇게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2010년 1월 1일 행복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행복’을 화두로 삼고 행복에 대한 연구와 교육사업을 병행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행복연구센터의 목표는 ‘행복의 심화와 확산’, 즉 행복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교육을 통해 널리 알리는 것이다.
“행복연구센터가 해야 할 최우선의 역할은 행복수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행복 교사’가 행복에 관한 지식 체계를 온전히 세울 수 있도록 이론을 정리하고, 연구 결과를 쌓아나가는 역할이죠. 우리 교육 현장에 행복교육이 왜 필요한지를 설득하고, 교사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역할도 필요합니다. 물론 행복교육 전문 교사를 배출하고, 학교 밖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행복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최인철, 행복연구센터장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한
‘대한민국 행복수업 프로젝트’의 현재와 미래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한민국 행복교육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온 행복연구센터가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출간한 『대한민국 행복수업 프로젝트』는 행복연구센터의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행보를 한 권으로 정리한 것이다. 그동안의 기록을 자세히 남겨 이론적으로 보다 탄탄하고, 방법론적으로 보다 효과적인 행복교육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 책에는 세계 초일류 행복연구 및 교육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행복연구센터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행복교과서』의 발간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행복교육 시범학교 운영, 행복교육 기초 및 심화 워크숍, 교사행복대학, ‘행복심리학’ 온라인 강좌와 행복 포털 사이트 ‘해피파인더’ 오픈까지. 행복의 심화를 위한 ‘행복연구’와 행복의 확산을 위한 ‘행복교육 사업’,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행복수업 프로젝트’ 등 행복연구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총망라했다.
더불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행복연구센터의 미래에 대한 비전도 담겨 있다. 새로운 10년을 향한 목표는 세 가지. 행복교육의 질적 내실화, 교실 밖의 행복수업, 행복연구와 행복교육을 통합한 행복 포털 사이트 구축이다. 특히 향후 5년 내 개발을 목표로 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행복교육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이라는 점과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행복연구센터에 중요한 사업이다.
“교실에서 행복을 배운 아이들이든 행복을 배우지 못한 어른들이든, 모바일에서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 혹은 관련 활동을 제시하는 이른바 ‘행복 토털 솔루션’을 만들고 싶어요. 개인화된 행복교육 모바일 서비스죠. 지금까지 이런 걸 해보려는 곳이 여럿 있었는데 행복연구센터가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잘 만든다면 학교 밖의 행복수업, 즉 성인 다수를 포함하는 행복수업도 가능합니다.” 최인철, 행복연구센터장
대한민국 공교육 현장에서 ‘행복교육’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표현이 된 지금, 행복연구센터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행복교육의 역사’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행복교육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을 배우고, 더 나아가 행복연구센터가 ‘행복’을 통해 바꿔나갈 우리 사회의 새로운 미래도 함께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