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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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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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4999638
출판사
김영사
저자
필리파 페리
발행일
2019-11-18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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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모이기 이전에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에 대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조금 더 솔직해지고 조금만 더 용기를 낸다면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와 아마존 종합 2위 등 베스트셀러를 석권하고, 전 세계 30개국 출간 계약된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원제:The Book You Wish Your Parents Had Read)이 출간되었다. 육아서로는 이례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책은 독특한 제목만큼이나 특별한 매력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이 책은 지금껏 다른 육아서가 주목하지 않았던 부모 자신의 내면의 상처에 대해 다룬다. 부모이기 이전에 상처받은 존재로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나아가 우리를 구성하는 복잡한 관계의 실타래를 헤쳐나갈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심리 치유서인 것이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며

1장 대물림: 나는 왜 부모님의 실수를 반복할까?
과거의 상처가 나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상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과거의 상처 치유하기
나 자신과 대화하기
좋은 부모와 나쁜 부모라는 평가의 함정

2장 환경: 내 아이는 행복한 환경에 있을까?
화목한 가족 관계가 아이의 행복을 결정한다
부모의 빈자리 메우기
가족이란 고통을 함께한다는 것
아이가 몰고 올 변화에 적응하기
사랑하는 사람과 현명하게 말다툼하는 방법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 충전하기

3장 감정: 나는 왜 감정을 참지 못할까?
건강한 감정 습관
나의 진짜 감정 인정하기
아이의 감정을 부정하지 말자
감정은 상처와 치유의 연결고리
아이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공감의 대상
아이의 말에 숨은 감정 이해하기
아이의 슬픔과 화는 교감의 기회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자
아이의 불편한 감정을 외면하지 말자

4장 관계: 나는 왜 아이와의 관계에 서투를까?
관계 쌓기의 첫 단계, 임신
내가 행복할 때, 아기는 희망을 느낀다
나는 어떤 유형의 부모일까?
아기와 부모 사이의 유대감
출산에도 계획이 필요하다
완벽한 출산, 완벽한 엄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아기의 젖 찾기 본능과 신호 주고받기
아기와의 첫 만남
부모에게도 기댈 언덕이 필요하다
아기와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부모도 아기의 울음소리는 힘들다
호르몬이 달라지면 사람도 바뀐다
부모가 된다는 외로움
누구나 산후 우울증이 올 수 있다

5장 마음:나와 아이의 정신 건강을 위한 조건
나와 아이의 유대감
행동과 표정으로 아기와 대화하기
아기와 함께하는 호흡은 대화의 시작이다
아이와 놀이를 통해 상호작용하기
아이와의 교감이 두렵게 느껴질 때
눈을 맞출 때 아이는 바뀐다
지금 스마트폰에서 손을 떼자
우리는 모두 교감 능력을 갖추고 태어난다
아기도 아기이기 이전에 한 사람이다
부모가 초래하는 자녀의 문제 행동
부모에게 ‘집착’하는 아이
지루하고 단조로운 육아에서 의미 찾기
내가 아이의 평상시 기분 상태를 결정한다
나와 아이의 행복한 수면을 위한 방법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수면 유도’
아이에게는 구해줄 사람이 아니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놀이의 주도권을 주자

6장 행동: 모든 행동은 의사소통이다
아이는 결국 나를 닮는다
육아는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다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자
아이에게 롤 모델이 되기
우리 아이의 행동은 무슨 뜻일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언어로 표현해주기
반드시 이유를 알 필요는 없다
엄격한 부모 vs 관대한 부모, 정답은 무엇일까?
아이가 짜증을 부릴 때
아이가 칭얼거릴 때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거짓말
아이가 부모에게 하는 거짓말
모든 관계에는 선 긋기가 필요하다
10대와 성인 자녀에게 경계선 설정하기
사춘기 ‘나쁜’ 내 아이와 선 긋기
마지막으로, 성인이 된 자녀를 대할 때 기억해야 할 것

나가며
감사의 말
더 읽을 거리
찾아보기

저자

필리파 페리

출판사리뷰

20년 넘는 오랜 경력의 심리치료사이자 TV 및 라디오 진행자, 다큐멘터리 기획자, 그리고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교사로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리파 페리는 따뜻하고 관용적인 태도로 우리 자신을 대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받은 과거의 상처와 감정이 어떻게 아이에게 대물림되는지, 그리고 나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 어떻게 아이와 부모님과의 관계를 바로잡는 지름길이 되는지를 풍부한 사례와 경험으로 알려준다.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 나의 부모님이 알았더라면 싶은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오랫동안 심리 상담을 해오면서 부모 자신이 겪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아이와의 교감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는 사례를 많이 경험하고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이처럼 이 책은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와 이를 어떻게 치유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우리 자신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덮어둔 상처에 대해

부모님이 무심코 한 말이나 실수에 우리는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이런 상처는 대부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덮어버린 채 지나가 버린다. 하지만 치유되지 않는 상처와 그때 느낀 감정은 마음 속 깊숙이 가시처럼 박혀서 인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이 상처는 우리가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울 때 더 자주 튀어나온다.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나도 모르게 엄마와 똑같은 말을 아이에게 하고 있더라’는 경험, 바로 감정의 대물림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나와 같은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감정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한 방법은 단 한 가지뿐이다. 바로 부모 자신이 스스로의 감정을 직시하고, 그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 그것이 ‘상처’와 ‘치유’를 이어주는 유일한 연결고리이다. 이처럼 부모들이 무심코 저지르는 실수와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인생에 끼치는 영향, 부모와 자녀 간의 올바른 관계 맺기와 상처의 회복까지, 우리가 직면해 있는 고민과 문제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은 육아와 양육을 넘어서 우리의 내면을 형성하는 관계에 대해 생각게 해준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 자신을 만들어나간다. 그리고 부모와의 관계가 우리 내면의 본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관계임을 알게 될 것이다. 현명한 친구가 보내준 지혜로운 편지 같은 이 책을 통해 모든 독자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자녀로서, 부모로서 성장해나가는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아이와의 관계에 미숙한 모든 부모를 위한 책

“아이에게 부모란,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주는 거울과도 같다.”

저자는 공감 가는 실제 상담 사례와 이에 대한 사려 깊은 조언을 통해 자녀의 올바른 관계 맺기가 현실에서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준다. 또 양육의 본질은 아이를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관계 맺기’임을 보여준다. 처음 겪는 임신에서 출산 문제, 자녀가 영아에서 사춘기를 거쳐 성인이 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통하는 문제가 담겨져 있다. 부모라면 한번쯤 경험해봤을 고민이라 공감이 갈 것이다.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 상처받고 아파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직면하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 나는 왜 아이와의 관계에 서투를까?

매일 아이를 입히고,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것조차 버거울 때가 있다. 때론 아이와 놀아주기보다 영화 보러 외출도 하고 침대에 누워 쉬고도 싶다. 아이가 그냥 잠을 자거나 혼자 놀면서 내 시간을 빼앗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이런 감정의 근원에는 부모 자신의 유년 시절 경험과 상처가 도사리고 있다.

“이처럼 아이와 거리를 두고 싶어지는 것은 사실 부모 자신이 유년 시절의 고통스러운 감정을 상기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고, 그리하여 아이를 멀리하게 되는 것이다.”(36쪽)

- 나는 왜 부모님과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할까?

아이의 별것 아닌 어떤 행동에 갑자기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화가 난다면 그 감정은 부모님으로부터 대물림된 것이다. 아이의 행동이 원인이 아니라 어린 시절 부모님께 들었던 부정적인 감정 그리고 이에 대한 방어본능 때문이다.

“내 초기 기억 중 하나는 어머니가 거울을 보며 자신의 단점을 한탄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나 역시 어른이 되고 나서 나도 모르게 감수성 예민한 10대 딸이 보는 앞에서 같은 행동을 하고 말았다.”(39쪽)

- 나는 왜 아이 앞에서 감정을 참지 못할까?

부모를 괴롭히는 아이의 칭얼거림과 짜증에 똑같이 화를 내고 야단을 치면 아이는 상처받는다. 아이는 어른과 달리 자신의 감정을 언어화하기 어렵다. 아이의 칭얼거림과 짜증은 의사소통 신호이자 메시지일 뿐이다. 아이의 감정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때 감정은 통제하기 어려워진다.

“부모가 자기 감정을 다루는 데 능숙해질 수만 있다면 자녀의 감정도 수용하고 달랠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의 감정을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치부한다면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기도 어렵다.”(98쪽)

- 나는 정말 이상한 엄마일까?

출산 과정에서의 트라우마, 호르몬 문제, 산후 우울증 등 다양한 이유로 처음에는 아이에게 애착을 못 느끼는 경우도 많다. 많은 부모가 이런 감정에 죄책감을 느끼면서 부끄러워하거나 숨기려 한다. 이런 경우는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출산 후 어떤 감정을 느끼든 간에 내가 이상한 엄마라거나 이런 사람은 나밖에 없겠지 하고 생각하지는 말길 바란다.”(170쪽)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저자/출판사 필리파 페리,김영사
크기/전자책용량 142*210*23
쪽수 424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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