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워스(Modern&Classic)(양장본 HardCover)
  • 디 아워스(Modern&Classic)(양장본 HardCover)

디 아워스(Modern&Classic)(양장본 HardCover)

공유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지역별추가배송비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4984429
출판사
비채
저자
마이클 커닝햄
발행일
2018-12-27
디 아워스(Modern&Classic)(양장본 HardCover)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책소개

퓰리처상, 펜 포크너상 동시 수상작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영화 [디 아워스] 원작 소설
자신의 시간을 살고 싶은 세 여자의 눈부시게 절박한 하루


퓰리처상, 펜 포크너상 동시 수상작 마이클 커닝햄의 소설 『세월』이 『디 아워스』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오늘의 어법에 맞게 번역문을 세심히 다듬고, 원제 ‘The Hours’를 살렸으며, 버지니아 울프의 옆모습을 실은 표지로 주제를 강하게 드러냈다.

‘평범한 여자의 하루가 소설이 될 수 있을까?’ 1923년, 버지니아 울프는 『댈러웨이 부인』을 쓴다. 1949년, 로라 브라운은 『댈러웨이 부인』을 읽는다. 현재, 클러리서 본은 자신을 ‘댈러웨이 부인’이라고 부르는 친구에게 파티를 열어주려 한다. 누군가는 안정되고 여유로운 삶이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들은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연인으로서만 존재해야 하는 이 모든 ‘시간들(the hours)’이 지긋지긋하기만 하다. 그래서 일상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방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누군가는 도망쳤고, 누군가는 도망치지 못했으며, 누군가는 도망치려 하는, 세 여자의 눈부시게 절박한 하루가 펼쳐진다.

목차

작품 소개
어떤 하루는 일생보다 농밀하다

프롤로그
댈러웨이 부인
울프 부인
브라운 부인
댈러웨이 부인
울프 부인
브라운 부인
울프 부인
댈러웨이 부인
브라운 부인
울프 부인
댈러웨이 부인
브라운 부인
울프 부인
댈러웨이 부인
울프 부인
댈러웨이 부인
브라운 부인
댈러웨이 부인
브라운 부인
울프 부인
브라운 부인
댈러웨이 부인

옮긴이 해설
존재와 생을 둘러싼 시간과 세월의 뜨거움

저자

마이클 커닝햄

출판사리뷰

우리는 그녀의 슬픔이 평범한 슬픔이라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여자의 일생이란 무엇일까. 버지니아 울프처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작가도, 로라 브라운처럼 평범한 주부도, 클러리서 본처럼 성공한 편집자도 모두 ‘부인’으로 불린다. 버지니아 스티븐은 남편의 성을 따라 버지니아 울프, 울프 부인이 되었고, 로라 지엘스키는 로라 브라운, 브라운 부인이 되었다. 그리고 클러리서 본은 작가 리처드에게 댈러웨이 부인이라 불린다. 세 여자는 ‘… 부인’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그토록 원하는 자기만의 방을 가질 수 있을까?

버지니아 스티븐, 울프 부인으로 죽다

울프 부인은 평범한 여자의 하루를 담은 소설『댈러웨이 부인』을 쓰려고 한다. 남자 작가들이 국가의 흥망성쇠 같은 일로 대단한 글을 쓴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을 때, 그녀는 아주 사소한 일로 자살하려는 여자의 하루를 그려 영국 문학을, 문학에서의 남자의 지위를, 세상에서의 여자의 위치를 극적으로 바꾸려 한다. 그러나 그녀는 정신병 때문에 요양을 와 있는 리치먼드에 적응하지 못한다. 교외의 답답함을 견뎌내지 못한다. 여자로서의 삶은 언제나 답답했으니까. 결국 그녀는 자살을 결심한다.

로라 지엘스키, 브라운 부인으로 살다

브라운 부인은 버지니아 울프가 쓴『댈러웨이 부인』을 읽으며 자신도 울프처럼 재능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절망적인 희망을 품는다. 그러나 그녀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살아 돌아온 전쟁 영웅의 아내일 뿐이다. 남편의 생일을 준비하고, 배 속에 있는 둘째 아이를 낳아야 한다. 설령 그녀에게 울프와 같은 재능이 있더라도 말이다. 브라운은 남편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다 말고 집을 뛰쳐나와 한 호텔에 머물지만, 그 몇 시간마저도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자기만의 방’이 너무나 어색한 그녀는 동경하는 울프처럼 자살을 생각하지도, 도망치지도 못했다. 집에는 아이와 남편이 있고, 그녀는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

클러리서 본, 댈러웨이 부인으로 불리다

댈러웨이 부인이라 불리는 클러리서 본은 자신을 그렇게 부르는 리처드 곁을 맴돈다. 어린 시절 한때 연인 사이였던 그는 정신병과 에이즈를 앓고 있는 작가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그를 위해 클러리서는 파티를 준비한다. 편집자로서 성공한 그녀이지만, 인공수정으로 얻은 딸은 어머니를 원망하는 것 같고, 딸의 동성연인은 성차별에 저항하지 못하고 안주해버린 클러리서를 비웃는다. 그래서 그녀는 리처드를 간절히 필요로 한다. 그녀는 리처드를 위한 파티에서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찾으려 한다.

우리가 무엇보다 바라는 것은
‘시간들(the hours)’이다.


마이클 커닝햄은 세 시대를 살아가는 세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고 유려한 문체로 그려내면서 반복되는 일상의 문제를 삶 자체라는 테마로 확장시킨다. ‘디 아워스’는 버지니아 울프가 쓰던 소설의 제목이다. 훗날 이 소설은『댈러웨이 부인』으로 출간되었지만, ‘디 아워스’는『댈러웨이 부인』을 변주한 커닝햄의 소설『디 아워스』로 다시 빛을 본다. 또한 작가는 권두에 보르헤스의 시 「또 다른 호랑이」를 실어 시간의 유사성을 은유했다.

1923년 런던 교외, 1949년 로스앤젤레스, 현재 뉴욕이라는 서로 다른 시공간에 세 여자가 있다. 작가는 ‘댈러웨이 부인’과 ‘노란 장미’, 클러리서 본의 친구이자 로라 브라운의 아들이며 버지니아 울프의 페르소나인 ‘리처드’, 로라 브라운이 머무는 호텔 방인 ‘19호실(도리스 레싱의 단편 「19호실로 가다」에서도 같은 의미로 등장한다)’ 등의 장치를 통해 문학의 유사성을 삶의 반복성으로 확장시키고, 이에 내재된 일상의 슬픔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 속에 놓인 버지니아, 로라, 클러리서의 분투를 보여주며 또 다른 반복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골든글로브 작품상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디 아워스」에서 버지니아 울프를 연기한 니콜 키드먼은 이 영화가 힘들었던 자신을 일으켜 세웠다고 말했다. 문학은 삶을 닮고, 우리는 그런 문학을 읽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어떻게든 살아가려 한다. 자신의 시간을 살고 싶은 우리가 무엇보다 원하는 것은 바로 ‘시간들(the hours)’이다. 그리고 그 시간들은 눈부실 정도로 절박할 것이다.

훌륭한 책을 읽는다는 건 첫사랑과 같다. 나는 처음으로 사랑한『댈러웨이 부인』에 대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마음 졸였던 첫사랑 같은 그 책에 대해 썼다. - 작가의 말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디 아워스(Modern&Classic)(양장본 HardCover)
저자/출판사 마이클 커닝햄,비채
크기/전자책용량 186*120*23
쪽수 336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8-12-27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배송안내

- 기본 배송료는 2,5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 3,000원 추가)  

- 도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굿즈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서점 내 재고가 있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일반 도서(단행본)의 경우 재고가 없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2~3일 입니다. 

- 독립출판물 도서의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 검색되는 모든 도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수급하는데 2~5일 시간이 걸립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반품/교환 가능 기간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 변심,구매 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으로 상품 등이 손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세트 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환불안내

상품 환불 규정 

- 상품 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출고 이후 환불요청 시 상품 회수 후 처리됩니다.

- 얼리 등 주문제작상품 / 밀봉포장상품 등은 변심에 따른 환불이 불가합니다.

- 비닐 커버 제거 시 반품 불가합니다.

- 변심 환불의 경우 왕복배송비를 차감한 금액이 환불되며, 제품 및 포장 상태가 재판매 가능하여야 합니다.

 

모임/행사 참가비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4일 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3일 전까지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신청자가 저조해 모임 개설이 취소될 경우, 100% 환불됩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디 아워스(Modern&Classic)(양장본 HardCover)

디 아워스(Modern&Classic)(양장본 HardCover)
  • 디 아워스(Modern&Classic)(양장본 HardCover)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