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역사와 지리를 동시에 공부하는 유쾌하고 재밌는 한국사 교과서!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전국팔도유람.
지난 35년 동안 《먼나라 이웃나라》《가로세로 세계사》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역사교육 운동에 앞장서왔던 이원복 교수와 김승민 교수의 한국사를 주제로 한 교양만화 시리즈. 《지리를 알면 한국사가 보인다》는 지리와 역사의 분리 학습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형식의 입체 한국사 교과서로 서울, 경기, 강원, 경상, 충청, 전라·제주 총 여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5권 경상에서는 남한에서 가장 긴 강인 낙동강이 흐르고 동해와 남해를 접하고 있으며,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에 둘러싸인 경상도의 역사를 지리적 특색으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삼국통일의 본거지이자 가야가 터를 일군 곳이며, 일본과 가까워 잦은 침략을 받아야만 했던 경상도의 역사를 속 시원하게 짚었다.
목차
1. 역사로 살펴보는 경상도
신석기와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많은 선사 시대
가야와 신라의 문화가 꽃핀 삼한 시대와 삼국 시대
수많은 침략과 전쟁의 시련을 겪은 고려 시대
일본 침략과 통상의 무대였던 조선 시대
혼돈의 근대와 산업화를 이룬 현대
+풍요로움에 대한 바람을 담은 암각화
2. 지리와 지형으로 본 경상도
산, 평야, 바다가 어우러진 경상도의 지형
경상도의 젖줄 낙동강
무뚝뚝하고 진취적인 경상도 사람들
경상도를 대표하는 특산물과 특산품
+낙동강을 통해 본 침식 분지와 삼각주, 하중도
3. 경상도의 문화유산을 찾아서
신라 유물과 유적지가 모여 있는 경상도
신라의 역사가 기록된 비석들
경상도가 자랑하는 세계 문화유산
해산물을 많이 이용한 전통 음식
흥겹고 다채로운 경상도의 민속과 풍습
경상도에 전해 오는 유래와 전설
+신라의 인재를 길러 낸 화랑 제도
4. 남한에서 가장 넓은 행정 구역 경상북도
경상도 가장 북쪽에 위치한 울진·영덕
산지가 많이 발달한 영주·봉화
손에 꼽히는 고원 지대 영양·청송
경상북도 중심에 위치한 안동·의성
험한 산악 지대 문경, 산과 평야가 함께하는 상주·예천
삼각주가 발달한 포항, 내와 산이 발달한 영천
경상북도 남쪽에 있는 구미·칠곡·군위
산으로 둘러싸인 넓은 벌판 경주
경상북도 서남부에 위치한 김천·성주·고령
경상북도의 으뜸 평야 경산, 산으로 둘러싸인 청도
동해에서 가장 큰 섬 울릉도
분지 지형으로 유명한 대구
+독도, 그 분쟁의 역사와 원인
5. 평야가 많고 해안선이 복잡한 경상남도
경상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거창·함양·산청
남해와 마주하는 하동, 남강이 흐르는 진주
황강이 흐르는 합천,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의령·함안
복잡한 해안선을 이루는 고성·사천
섬들로 이루어진 남해·통영·거제
경상남도 북동쪽에 위치한 밀양·창녕
만과 저수지가 있는 창원·마산·진해
드넓은 평야 지대 김해·양산
태백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울산
서울 다음가는 대도시 부산
+살아 숨 쉬는 생태계 박물관, 우포늪
6. 문화의 중심에서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선 경상도
문화의 중심 경상도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경상도
+우리나라 제일의 중화학 공업 지대, 남동 임해 공업 지역
저자
김승민과 그림떼 (지은이), 이원복 (감수)
출판사리뷰
“언제까지 지리와 역사를 따로따로 공부할 거야?”
재미있게 읽다보면 우리역사 우리지리가 한눈에 잡힌다!
많은 아이들이 사회 과목을 어려워합니다. 그중 사회 교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사와 지리는 암기할 사항이 많아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는 단순히 연도와 장소를 외우는 정도를 넘어 시대 배경이 서로 다른 사건들을 연결 짓는 공감각적 능력까지 필요로 합니다. 지리는 우리나라의 지형과 기후, 교통 등은 물론 각 지역의 특산물과 특산품, 대표 산업에 이르기까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루는 범위가 넓어지지요. 마음이 조급한 부모들은 ‘사회는 무조건 외워야 한다’는 말에서 마지못해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렇듯 부담스러운 암기 과목으로만 여겨지는 역사와 지리 교과 학습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리를 알면 한국사가 보인다》를 기획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입체 한국사’
선생님과 역사학자가 읽고 권하는 ‘우리역사 우리지리 여행’.
《지리를 알면 한국사가 보인다》는 지역 접근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 경기, 강원, 경상, 충청, 전라·제주 등 우리나라 6개 지역을 한 권씩으로 구성했습니다.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연결 지어 들여다볼 수 있지요. 각 지역의 기후, 지형, 자원 등 지리와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가 한눈에 보입니다. 전국 주요 도시와 특성, 문화, 유래와 흥미로운 전설 등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역사학자와 선생님이 권하는 우리역사 우리지리 여행, 온 가족이 함께 전국팔도유람을 떠나볼까요.
남한에서 가장 긴 강인 낙동강이 흐르고,
남해에 접해 있는 경상도의 역사와 지리 수수께끼.
5권은 ‘경상’ 편.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본거지인 경상도는 신라의 유물과 유적지가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석굴암,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경주 역사 유적 지구 등 세계 문화유산으로 이름을 더욱더 알리고 있지요. 지리적인 이유로 일본과 얽힌 역사적인 사건도 많았습니다. 경상도는 고려 말부터 기승을 부린 일본 해적들을 막기 위해 일본과의 무역을 허락했지요. 하지만 삼포왜란과 임진왜란으로 경상도는 일본군의 군사 기지로 전락하고 말았어요. 조선 말, 일본과의 강화도 조약으로 경상도는 다시 한 번 일본에 자리를 내주어야 했습니다.
경상도에서 일어난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은 물론, 경상도의 지형과 지리적 특징, 문화유산, 전통과 유래 등을 모두 담아 경상도는 물론 우리나라를 깊이 있게 아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부록으로 경상도의 문화유산, 유적지, 상징물, 명소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지도와 경상도의 역사 연표를 수록해, 경상도의 역사와 지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