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건강을 원한다면, 자신에게 솔직하라
폭력과 중독을 이겨내고 찾아낸 마음의 법칙, 기적의 에너지 힐링
세계적인 에너지 힐러 데보라 킹이 전하는 몸·마음·인간관계를 위한 메시지
어린시절의 학대와 폭행, 20대에 이룩한 변호사로서의 성공, 갑작스런 암 발병과 식물인간이 된 남편, 최고의 치료법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한 마음의 원리와 독창적 에너지 치유의 방법. 마침내 에너지 치유 분야의 세계적인 마스터 힐러가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CNN, ABC, NBC, Fox TV 등이 인정한 대표적인 에너지 힐러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보라 킹은 자신의 극적인 경험담과 유명인사들을 포함한 수많은 치유 사례를 엮어 새로운 삶의 방식인 ‘에너지 힐링’을 제시한다. ‘불편한 마음이 질병을 유발한다’는 단순한 개념을 넘어, 7개 에너지 센터(차크라)라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체크포인트를 통해 일상에서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곁에 두고 펼쳐볼 때마다 읽는 순간의 상태를 진단하게 하고, 그에 따른 삶의 메시지를 일깨우는 독특한 책.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 6
머리말 … 11
1장 여기는 안전한가 … 31
- 첫 번째 에너지 센터 : 뿌리 차크라 … 37
- 지금 여기에 … 40
- 섭식 장애 … 45
- 질병에 매달리다 … 52
- 암을 치유하다 … 57
- 균형 잡힌 첫 번째 차크라 … 62
□ 체크리스트 … 64
2장 수치심은 이제 그만 … 67
- 두 번째 에너지 센터 : 천골 차크라 … 77
- 수치심의 힘 … 81
- 유혹의 여왕 … 88
- 치유를 향한 탐색 … 91
- 균형 잡힌 두 번째 차크라 … 96
□ 체크리스트 … 99
3장 이기는 게 그렇게 중요한가 … 101
- 세 번째 에너지 센터 : 태양신경총 차크라 … 106
- 내면의 붕괴 … 110
- 간 독성 … 118
- 외형 지향적인 추구 … 123
- 균형 잡힌 세 번째 차크라 … 128
□ 체크리스트 … 132
4장 사랑받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 … 135
- 네 번째 에너지 센터 : 가슴 차크라 … 140
- 닫히고 상처받은 마음 … 143
-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라 … 146
- 용서 … 149
- 연결 고리 만들기 … 153
- 심장마비 … 157
- 균형 잡힌 네 번째 차크라 … 161
□ 체크리스트 … 167
5장 진실만을 말하라 … 169
- 거짓된 삶 … 175
- 다섯 번째 에너지 센터 : 목 차크라 … 180
- 진실과 함께하는 삶 … 185
- 분명하게 말하기 … 187
- 균형 잡힌 다섯 번째 차크라 … 190
- 신성한 계획에 모든 걸 맡기자 … 194
- 자기표현 … 198
□ 체크리스트 … 201
6장 누구를 위한 거짓인가 … 203
- 여섯 번째 에너지 센터 : 제3의 눈 차크라 … 211
- 단일 의식 … 215
- 악을 보지 말라 … 217
- 창의적인 비전 … 222
- 균형 잡힌 여섯 번째 차크라 … 225
□ 체크리스트 … 229
7장 모든 건 신뢰에 달려있다 … 231
- 일곱 번째 에너지 센터 : 정수리 차크라 … 240
- 신비로운 뇌의 작용 … 245
- 은총을 따르다 … 250
- 열린 정수리 차크라 … 257
□ 체크리스트 … 262
에필로그 … 264
옮긴이의 말 … 267
부록 | 한국인 치유 사례 … 278
찾아보기 … 289
저자
데보라 킹 (지은이), 사은영 (옮긴이)
출판사리뷰
건강을 원한다면, 자신에게 솔직하라
폭력과 중독을 이겨내고 찾아낸 마음의 법칙, 에너지 힐링
세계적인 에너지 힐러 데보라 킹이 전하는 몸·마음·인간관계를 위한 메시지
미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힐러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보라 킹Deborah King은 현대적인 치유 기법들은 물론 고대로부터 전해오던 동서양의 효과적인 방법들을 섭렵하여, 섬세하고 강력한 효과를 내는 힐링으로 정평이 나 있다. 크리스티안 노스럽, 루이스 헤이, 닐 도날드 월시, 잭 캔필드, 그렉 브레이든, 마시 시모프, 마이클 머피 등 마음과 몸의 통합적 치유, 여성의 건강, 대체의료에 관련된 수많은 명사들이 데보라 킹의 탁월함을 칭송하며 그녀의 책을 추천했다. CNN, ABC, NBC, Fox TV 등 다양한 매체에 정기적으로 출연하여 유명 인사들을 포함한 다양한 케이스에 대해 치유 자문을 제공해왔다.
《진실이 치유한다》는 어린 시절의 학대와 폭행, 변호사와 모델로서의 성공, 갑작스런 암 발병과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편, 최고의 치료법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한 마음의 원리와 독창적인 에너지 치유의 방법, 마침내 이 분야의 세계적인 마스터 힐러가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담고 있는 데보라 킹의 가장 대중적인 첫 번째 책이다. 화제가 되었던 그녀 자신의 인생역정은 물론, 오프라 윈프리, 스티븐 스필버그, 다이애나 왕세자비, 래리 킹, 빅토리아 베컴, 레이 찰스, 마릴린 먼로, 애슈턴 커쳐, 도널드 트럼프, 앨 고어, 빌 클린턴, 마틴 루터 킹, 엘튼 존, 로버트 레드포드, 멜 깁슨, 트루먼 커포티, 마이클 J. 폭스 등 쟁쟁한 유명인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진정한 ‘치유’란 무엇인지 되짚어주는 ‘에너지 힐링’ 입문서이기도 하다.
7개 에너지 센터(차크라)라는 구체적인 체크포인트를 통해, ‘불편한 마음이 질병을 유발한다’거나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심신의학 및 트라우마 치유의 내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상에서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평소 한국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저자에 힘입어 한국어판에는 세월호 참사 등 한국의 트라우마와 관련된 서문과 한국인 치유사례, 차크라 정리 차트를 추가했다.
난 아름다운 옷을 입듯이 거짓을 입고 다녔다
저자 데보라 킹은 대대로 변호사 집안인 미국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나 모델같은 외모와 탁월한 지적 능력으로 20대부터 이미 잘 나가는 변호사로 활동했다. 정치인인 아버지, 살림 잘 하는 어머니와 한 살 위 오빠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누가 봐도 행복하고 부유한 여성이었다. 25살에 갑작스런 자궁암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녀의 성장과정은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끔찍한 사건들로 뒤덮여 있었다. 아주 어릴 적부터 시작된 친아버지의 성폭행, 그리고 그런 딸을 오히려 질투하고 미워한 어머니의 냉대. 부모들 또한 각자 대물림된 폭력과 상처의 희생자들이었다. 6~7세 때부터 부모로부터 신체적·감정적으로 공격받으면서, 저자는 거짓과 가식으로 자신을 방어하는 법을 우선 익혔다. 사춘기를 거치면서 속으로 곪아든 상처는 반항과 자기파괴로 표출되어 약물중독과 문란한 사생활로 이어졌다.
* 살면서 겪는 일들, 정서적인 혼란, 수술, 사고, 그리고 모든 종류의 트라우마는 에너지 시스템에 충격을 주고 손상을 입힌다. 시간이 지나서도 충격적인 경험이 처리되거나 해결되지 않으면, 몸의 특정 부분에서 에너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질병이나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고통스러운 일들에 대한 기억은 ‘잊어버리는’ 것처럼 해버린다. 두려움·슬픔·분노에 맞서기 위해, 의식적으로 사실을 부인하거나 억압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다. 그러나 몸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 몸은 모든 기억을 저장하기 때문이다. (p.19~20)
우울증 등 정신질환까지 겪으며 오르락내리락 하는 삶을 살던 중, 25살 무렵에 그녀는 갑작스런 암 선고를 받게 된다. 최고의 치유법을 찾는 과정에서 다시 직면해야 했던 오랜 상처와 자신의 숱한 거짓말들. 설상가상으로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하고 곁에 있어 준 사랑하는 남편마저 암벽등반 중 추락하여 식물인간이 된다. 절망적인 인생의 나락에서, 자신의 병과 남편의 치유를 위해 그녀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하게 된다. 현대 의학의 한계와 마주하며 몸부림치던 그녀는 결국 다른 대안들까지 찾아보게 되고, 그때 만나게 된 방법이 바로 ‘에너지 힐링’이었다.
* 표현하지 않는다면 진실은 어디로 가게 될까? 생존을 위해 거짓을 말했겠지만, 몸은 버틸 수 없다. 몸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안으로 숨겼던 어린 시절 나의 거짓은 대여섯 살에 만성 편도선염으로, 일곱 살에 이빨을 가는 습관으로, 아홉 살에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열두 살, 열세 살에는 일그러지고 상처 입은 소화기관과 생식기로 표현되었다. 그런 후에 거짓은 성적 문란함, 조울증, 알코올과 약물 남용, 심장부정맥, 소화이상, 그리고 암이 되었다. 분노와 비애는 후두를 조여, 종종 실제로 목에 통증을 느낄 정도의 긴장을 만들어냈다. (p.174)
치유, 레몬으로 레모네이드 만들기
‘에너지 힐링’은 인간을 단순히 육체를 가진 존재라고 보지 않는다. 현대 의학에서도 일부 밝혀졌듯이, 표현되지 않은 감정이나 마음은 육체와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더 나아가 섬세한 에너지의 층들이 이들의 매개체가 되어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친다는 관점이다. 동양에서는 낯익은 이러한 개념이 서양의 심신의학과 만나면서, 인간의 신체적·감정적·영적인 제약들을 걷어내고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 센터를 균형 잡는 방식으로 연구·개발되어 왔다.
* 내가 겪은 이야기와 내가 치료하면서 만났던 수천 명의 이야기를 통해 더욱 분명해진 건,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우리 몸과 우리 몸을 둘러싼 에너지 장energy field에 저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결국 건강과 치유는 우리 몸, 마음, 영혼이 진실을 원하고, 필요로 하고, 진실과 마주할 준비가 됐을 때 이루어진다. 평생 동안 억압해왔다 하더라도, 몸, 마음, 영혼이 아픈 비밀을 풀어 놓을 의향이 있다면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 더 나아가 국가까지도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우리를 살리는 것은 우리가 자신을 죽인다고 확신하고 있었던 ‘진실’이다. (p.13)
근래에는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에 대한 책들, 특히 트라우마에 관한 주제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약물치료나 상담치료로는 효과를 보지 못했던 문제들이 ‘질병’과 ‘마음의 상처’를 어떤 관점에서 다르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진실이 치유한다》는 이런 접근법과 일견 유사하면서도, ‘7가지 에너지 센터’라는 명확한 좌표를 통해 우리 몸 구석구석과 다양한 감정들, 다양한 신념체계들을 좀 더 세밀하게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지닌다. 몸이 아니라고 말할 때, 몸이 그 모든 상처를 기억하고 있을 때, ‘어떻게 그 징후를 읽고 어떤 식으로 접근할 것인가?’라는 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 대부분의 섭식 장애는 주로 첫 번째 차크라 문제로, 이곳에 있어야 한다는 기본적 당위성뿐만 아니라 영양 섭취를 위한 몸의 요구와도 연관이 있다.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거나, 힘이 있는 ‘다른 사람’ 때문에 자신의 영역에 대한 경계가 종종 무너지는 경우에는 자신의 운명에 대한 통제권이 없다고 느낀다. 따라서 자신이 삶에서 통제할 수 있는 건 오직 먹는 것뿐이라고 생각해 더욱 집착하게 된다. 제니퍼가 아버지를 따라 내 사무실에 왔을 때 그녀는 스물한 살이었다. 거의 십 년간 거식증과 폭식증을 겪으면서 더 이상 다른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p.46)
게다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치유 방식은 기존의 기氣 치료나 심리상담, 사이코드라마, 최면, 코칭, 안수 기도를 포함한 종교 부흥회와도 차원을 달리한다. 감지할 수 없는 신비한 말들로 포장하거나 특정 에너지 센터를 특정 질병에 일대일 대응시켜 인스턴트 처방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데보라 킹이 상담하고 치유한 사례들의 정밀한 묘사를 통해 진정한 힐링(치유)이라는 것이 얼마나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 가능하며, 어떤 과정과 단계를 거쳐 일어나는지를 매우 다양한 관점에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치유-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라》라는 베스트셀러를 통해 ‘심신의학’ 분야의 선구자로 불리는 루이스 헤이도 데보라 킹의 이와 같은 작업을 적극 추천할 정도이다. 다각적인 접근과 상세한 심리묘사는 웬만한 심리상담 사례집을 능가한다.
* 그녀는 건강한 것보다 병을 더욱 원했다. 아프다는 건 그녀가 절대적으로 갈망하던 ‘관심’을 받는다는 걸 의미했기 때문이다. 마음속 깊은 무의식의 차원에서 그녀가 치유를 원하지 않았다는 진실을 인정했다면, 그녀는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p.56)
* 당뇨병의 뿌리를 에너지 의학의 관점에서 추적하다 보면 ‘통제’라는 주제에 이르게 된다. 주로 불쾌한 감정을 그저 묻으려고 한다거나, 부모가 고압적으로 통제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 모린이 어머니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느낌과 직면하자 건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가 핵심 신념의 일부를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특히 자신의 요구나 원하는 바와는 상관없이 어머니에게 늘 “예”라고 말해야 한다는 생각을 수정하도록 했다. (p.113~115)
저자는 힐링을 ‘삶이 건네는 레몬을 각자의 노력을 통해 레모네이드로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때로 얼굴 찌푸리게 하고, 때로 눈물 흘리게 만드는 시큼한 삶의 고난들을, 의미있고 건강한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이다. ‘에너지 힐링’이라고 하면 자칫 허황하고 신비한 것처럼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지만, 저자의 진솔한 체험담과 구체적인 상담 사례를 통해 강조하는 메시지는 우리를 늘 현실에 뿌리내리게 한다는 점도 이 책의 묘미이다.
진솔한 이야기에 담긴 치유의 힘
인간은 ‘에너지로 이루어진 존재energetic being’이다. 이런 의미에서 감정emotion이란 ‘움직이고 있는 에너지energy in motion’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에너지 센터(차크라)’는 에너지 층에서 ‘감정’의 변화에 따라 움직이며 신호를 보낸다. 차크라는 자신의 심리상태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 차크라를 통해 자신의 시각을 세상에 투사하게 된다. 차크라를 정화하고 균형 맞추는 것은 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인식하지 못했을 뿐 우리 몸과 마음, 정신 상태를 온도계처럼 감지해 주고 나타내 주는 중요한 척도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토록 중요한 차크라를 어떻게 균형 맞추고, 바로 잡을 수 있을까?
이 책 《진실이 치유한다》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실만큼 강력하고 자유롭게 해주는 치유법은 없다. 여기서 ‘진실’이란 내가 나 자신에게 정직한 것을 의미한다.
* 한 사람이 진실을 말하면 우리 모두에게 치유의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용서받지 못하거나 치유될 수 없는 행동은 없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에너지 장에 속하는 각 부분으로, 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모두 그것이 진실임을 안다. 세상에 나가 다른 사람의 삶에 감동을 주는 진실의 물결을 느낀다. 한 사람이 진실을 말하거나 인정할 때, 그래서 오래된 거짓을 분해하고 해체할 때, 전 우주가 조금 더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p.77)
* 진실을 말한다는 건 각 개인의 개별적 진실을 말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각자에게 진실은 모두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관점을 통해 들어오는 말과 생각을 걸러서 받아들인다. 그렇기에 다른 ‘진실’을 듣는다. (…)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나 자신의 진실’을 말하는 것뿐이다. 물리적, 정신적, 감정적, 영적 경험에 대한 정직한 느낌을 진실하게 말하는 것이다. (p.198)
표면적인 삶의 모습이 아니라 진솔한 작업을 통해 진실을 담은 스토리는 그 이야기를 듣고, 보는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치유의 힘을 전해주게 된다. 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삶에 울림을 주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때,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이 책에는 각 에너지 센터(차크라)의 유형과 함께 다양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차크라는 저마다 관장하고 있는 신체 부위 및 감정의 영역이 있다. 어떤 챕터는 다른 챕터보다 뭔가 더 느껴지거나, 더 집중하게 되거나, 막연히 거부감이 들거나, 눈물이 나오게 할 수 있다. 이는 해당되는 내 에너지 센터에 정화가 필요한 감정이 정체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책에서 소개된 방식들을 통해 그 부위를 가만히 느껴보거나 반복해서 해당 챕터를 읽게 되면, 새롭게 느껴지고 알게 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숨겨진 진실을 만나는 신호등이자 다리로 이들 에너지 센터들을 잘 활용하길 권한다.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이 모든 힐링(치유)의 시작이며,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은 우선 나 자신에게 솔직한 것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