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련과 역경에 부딪쳤을 때,
유리처럼 산산조각 날 것인가, 진흙처럼 달라붙을 것인가,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를 것인가?
우리 삶을 뒤흔들 만큼 큰 실패를 안겨주는 삶의 변수들은 도처에 있다. 실직, 취업난, 정리해고, 사업 실패, 경제위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격변하고 불안한 오늘날 이러한 실패를 경험하는 것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일상적인 경험에 불과하고 그렇기에 실패를 미리 예측하고 피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면 우리가 원하는 성공과 행복은 ‘실패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린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이에 대한 답을 독자와 함께 찾고자 한다. 왜 똑같은 실패에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그대로 끝장나 버리는가? 그 차이는 무엇 때문인가? 세계 일류 기업과 글로벌 리더는 시시각각 벌어지는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는가?
조직회복력 전문 컨설턴트, 바운스 백 리더십 권위자인 김현중 소장. 그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MIT 슬론 스쿨의 주요한 수업 내용이자 세계 최고 기업이 인재를 고르는 기준, 그리고 글로벌 리더의 핵심 성공 비결인 바운스 백의 생생한 사례와 실용적 방법을 제시한다. 매일같이 부딪치는 세상의 벽에도 흔들리지 않고 결국 이기는 승자의 비밀!
목차
프롤로그 바닥에서 깨질 것인가, 튀어 오를 것인가?
Bounce 1 문제는 ‘바운스 백’이야 : 실패 이후의 성공을 결정하는 바운스 백
최악의 퍼펙트 스톰이 몰려올 때 / 나무의 차이는 겨울을 이겨낸 다음에 달렸다 / 최고의
CEO가 리더를 고르는 기준 / 하늘이 큰 임무를 맡기려 하기 전에 / 로마가 천년 제국을 이
룰 수 있었던 비결 / 삼국지의 최고 장면은? / MIT와 하버드 대학에서도 강조하는 이것
Bounce 2 이것 없는 회복과 성장, 오래 못 간다 : 나와 조직을 살리는 바운스 백의 기초
IQ, EQ 말고 AQ / 바닥은 혁신과 창의성을 낳는다 / 휴브리스의 함정을 조심하라 / 현실은
‘리얼’이다 / 두려움을 변화로 삼는 네 가지 방법
Bounce 3 바운스 백 렌즈로 보면 새로운 리더십이 보인다
: 삶, 스토리 그리고 여행의 리더십
뛰어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 / 리더십은 목적지가 아닌 여행이다 / 리더십은 미래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다 / 리더십은 주변과의 활발한 상호작용이다 / 리더십은 지문처럼 자기만의 고유함이다 / 이야기로 영감을 얻고 실행으로 미래를 열라 / 1-2-3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Bounce 4 인생은 오디세이아다 : 《오디세이아》와 《일리아스》로 보는 리더십 여정
오디세우스는 어떻게 이타카로 돌아오는가 / 《일리아스》로 읽는 인간의 밑바닥
Bounce 5 바운스 백, 어떻게 할 것인가 : 바운스 백 실천과 적용을 위한 7원칙
제1원칙 “네 잘못이 아니야” / 제2원칙 모래사막을 건너게 해줄 내적 나침반 / 제3원칙 공
자가 전하는 배짱의 철학 / 제4원칙 마음을 보존하고 지켜라 / 제5원칙 3F 중 하나라도 가
져라 / 제6원칙 현장으로 나가 답을 구하라 / 제7원칙 지금 바로 도전하라
에필로그 우리 모두는 각자의 ‘우주 오디세이아’를 쓰고 있다
참고문헌
저자
김현중
출판사리뷰
MIT와 하버드에서 강조하고 글로벌 리더의 핵심 성공 비결인 이것!
성공은 실패 후 다시 강해질 수 있느냐에 달렸다
이 책의 저자인 조직회복력 전문컨설턴트이자 바운스 백 리더십 권위자인 김현중 소장. 그는 MIT와 하버드를 넘나들며 공부한 실패학 이론과 듀폰, 코닝을 포함한 네 곳의 글로벌 기업에서 말단사원부터 CEO에 이르기까지 일하며 얻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 그리고 한국과 미국, 중국을 오가며 파악한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한 통찰을 총망라 하여 격변하고 불안한 한국의 경영 환경에 꼭 필요한 바운스 백 이론과 실용적 적용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MIT 비즈니스 스쿨에는 아주 특별한 과목이 있다. 이름은 바로 ‘역경이 있을 때 관리하기’ 대형 화재, 해킹에 따른 대규모 소송, 부도 직전이거나 이미 부도난 경우, 막대한 투자비를 날릴 경우 등 회사의 존립이 흔들린 큰 규모의 역경을 다룬다.” _ 59쪽
“하버드 대학 케네디 스쿨은 특히 리더십으로 유명하다. 가장 유명한 리더십 강의는 데이비드 거겐 교수의 ‘리더 되기’. 여러 분야 리더들, 특히 미국 대통령들의 실제 사례를 언급하며 ‘리더가 조심해야 할 탈선 요인’에 대해 가르친다. 이는 바운스 백과 관련이 깊다.” _62쪽
MIT와 하버드 대학을 비롯한 세계 최고 대학 경영학 수업에서 강조하는 것 역시 실패한 이후의 회복력, 바운스 백이다. 저자는 이곳에서 예비 글로벌 리더에게 실패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대비하도록 돕는지 자세히 다루어 이 책을 읽는 누구나 쉽게 시대의 흐름을 앞서 꿰뚫어 보고 변화와 혁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기업과 리더들의 생생한 실패 사례를 통한 성공 키워드도 제시하여 시련과 역경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중요한 혁신의 시작이자 성장 동력임을 일깨워준다. 잭 웰치는 실패와 역경에 굴하지 않는 자세를 리더를 고르는 주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버라이즌 CEO 로웰 맥애덤은 “실패 하려면 일찍 하라. 그래야 바닥을 다지고 빨리 배워 다른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으며 포드 CEO인 앨런 머랠리는 “실패는 개선의 원동력이며, 혁신 가운데 아주 자연스런 일이다”라고 실패를 강조했다.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시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인문학적 통찰력으로 새로운 리더와 리더십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오디세이아》, 《일리아스》, 《삼국지》, 《논어》 등의 고전에서부터 루스벨트, 잭 웰치, 등소평 등의 세계적 리더가 직접 쓰거나 다룬 여러 책들의 내용을 흥미롭게 엮었다.
누구나 시련과 역경을 겪는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따로 있다!
리더와 조직을 살리는 ‘역경지수AQ
“하버드 대학생들을 70여 년 동안 추적하여 ‘인생의 행복조건’을 밝힌 연구가 있다. 그 결과, 일곱 가지 주요한 행복의 조건이 추출되었다. 교육, 안정된 결혼생활, 금연, 금주, 운동, 알맞은 체중. 나머지 한 가지는 ‘고통에 대응하는 성숙한 메커니즘’이었다. 이는 ‘고통이 얼마나 크고 작은가’가 아닌, ‘고통에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뜻한다. 시련과 역경에 쓰러지지 않고 일어서는 힘인 바운스 백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중요한 조건 중 하나였다.” _5쪽
바운스 백이란 공이 바닥을 내리치고 높이 튀어 오르는 것을 표현한 말로 이 책에서 실패한 이후 활기찬 회복을 이끄는 힘을 뜻한다. 바운스 백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평범한 능력이지만 이를 발견하고 계발하려는 스스로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그에 대한 가장 중요한 기초는 역경지수AQ를 갖는 것이다. 역경지수AQ가 높은 사람일수록 일에서의 경쟁력, 생산성, 창조성, 동기 부여, 위험 감수, 개선, 지구력, 배움, 변화 수용하기, 회복력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또한 삶에서도 더 큰 성취와 행복을 느꼈다. 희망적인 것은 이러한 역경지수는 훈련과 노력으로 학습할 수도 개선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러한 역경지수AQ를 높이는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조직과 리더는 어떻게 일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지, 바운스 백 렌즈로 보는 우리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조직과 리더를 포함한 모든 비즈니스맨들의 탄력적인 일과 삶을 위한 바운스 백 7원칙은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등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세상의 오뚝이들이 가진 기적의 DNA!
결코 쓰러지지 않는 일과 삶을 위한 탁월한 지침서
우리의 일과 삶은 끊임없는 바운스 백의 시험대다. 실직, 취업난, 정리해고, 사업 실패와 같은 큰 시련은 물론, 인간관계나 직장 업무에서 매일같이 부딪치는 좌절감 또한 우리가 이겨 내야 할 바운스 백 대상이다. 결국 매일같이 부딪치는 세상의 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어떻게 바운스 백 할 수 있는가가 우리 삶의 질을 좌우한다.
이 책은 격변하고 불안한 한국의 경영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성공의 가능성을 통찰해야 하는 기업의 경영자와 리더, 비즈니스맨들, 나아가 삶의 여러 변수들에도 결코 쓰러지지 않는 인생을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탁월한 지침서다. 이제 바운스 백은 특별한 인물의 비범함을 설명하는 단어가 아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결코 쓰러지지 않는 인생을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공용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