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천직’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
힘든 시기 취업과 진로 문제로 청춘을 보내는 젊은이들을 위한 책이다. 20대부터 80대까지 지속하는 평생직업, ‘2080 천직 찾기’ 프로그램으로 특허를 출원한 정균승 교수는 현재 대학생 및 고등학생, 그리고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직업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천직 찾아주기’에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천직’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발견하여 갈고닦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목차
프롤로그_ 내 인생의 황금기는 언제 올까 4
1. 현실 찾기_15
밥그릇이 아닌 꿈그릇을 채워라 | 닥치고 취업? 닥쳐! | 출구를 밝히는 빛은 내 안에 있다 | 취업전쟁에 참전하지 말라 | 유망 직업은 신기루다 | 미래는 과거와 어떻게 다른가 | ‘평생직장’은 없다 ‘평생 할 일’을 찾아라 | ‘뽕급’에 중독되지 말라
2. ‘참나’ 찾기_43
‘컴맹’보다 무서운 ‘자맹’ | 후천성 자기정체성 결핍증 | 생각의 껍질 깨기 | 고독은 영혼을 살찌운다 | 과거와 화해하고 미래를 영접하라 | 생각의 깁스를 풀어라 | 습관의 나비효과
3. 자존감 찾기_67
기회는 믿는 자에게 온다 | 자신감 꺼내 쓰기 | 뿌리를 키운 건 바람이다 | 운전자는 멀미를 하지 않는다 | 자존심은 죽이고 자존감을 살려라 | 내가 나를 아는 순간 | 그늘만큼 행복하다 | 성공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날기 위한 솔개의 선택 | 살아남는 것이 강자다
4. 일거리 찾기_105
차라리 백수처럼 살아라 | 기회 사냥꾼 |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 된다 | 꿈으로 밥을 짓고 밥으로 꿈을 키운다 | 왜 부모의 직장을 구하는가 | 유망 직업 vs 유행 직업 | 하던 일이나 잘하라 | 하던 일을 다르게 하라 |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라 | 매처럼 직업을 낚아채라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 불후의 현역 | 가슴이 시키는 일에 목숨을 걸어라 | 직업으로 꿈을 실현하라
5. 천직 찾기_157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창조하라 | 천직은 하늘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직업이다 | 직업탐색 여행 | 아주 매력적인 도구 | IQ로 설명할 수 없는 재능들 | ‘직업 옷’ 쇼핑 | 인생에는 내비게이션이 없다 | 직업탐험의 북극성, 천직발견 | 비상의 원리 | 사명이 있는 직업이 아름답다
6. 명품인생 찾기_197
마지막 승부를 위하여 | 가장 나답게 사는 것 | 누구나 인생의 명장이다 | 명품인생을 위한 설계도 | 내 인생의 로드맵 | 10년의 시행착오 | MUST DO, BE, GO, HAVE | 누구나 신궁이 될 수 있다 | 77cell과 15cm | 성공은 늘 현재를 지나간다
7. 알짜시간 찾기_245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창조하라 | 천직은 하늘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직업이다 | 직업탐색 여행 | 아주 매력적인 도구 | IQ로 설명할 수 없는 재능들 | ‘직업 옷’ 쇼핑 | 인생에는 내비게이션이 없다 | 직업탐험의 북극성, 천직발견 | 비상의 원리 | 사명이 있는 직업이 아름답다
에필로그_ 인생의 황금기는 이미 시작되었다 296
부록_303
도움 받은 자료들_320
저자
정균승
출판사리뷰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절실한 질문이다!
모두들 입 모아 이야기한다. 갈수록 살기는 퍽퍽해지고 취업은 더더욱 어려워진다고. 대학생 때부터 취직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아도 정작 내가 원하고 나를 원하는 자리는 마뜩찮은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2080 천직 찾기’ 프로그램으로 특허를 출원한 군산대학교 정균승 교수가 말하는, 20대부터 80대까지 지속하는 평생직업을 찾는 방법! 내 가슴이 시키는 일, 밥과 꿈이 어우러질 수 있는 일 ‘천직’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
“‘직장’은 나를 보호해줄 수 없지만 ‘직업’은 그럴 수 있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오늘, 자신에게 꼭 맞는 평생직업 ‘천직’을 찾아 나서는 여행
다들 살기가 힘들다고 한다. 살림살이가 팍팍하고 일자리는 불안하며 미래는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쉰다. 이처럼 암울한 세태를 단적으로 반영하는 두 가지 지표가 있다. 바로 자살률과 출산율이다. 한국은 최근 10년 이상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반면 출산율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고통스러운 현실을, 출산율은 희망 없는 미래를 여실히 보여준다. 어떻게 해야 이 암울한 현실을 극복하고 더 밝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까?
과거 우리 사회의 큰 울타리는 산업사회였다. 일자리의 패턴이 그렇고, 돈을 벌고 쓰는 스타일이 그러하며, 삶을 대하는 마인드 역시 그러하다. 산업사회의 미덕은 안정된 직장과 풍요로운 소비 그리고 편안한 노후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삶이다. 한때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이 산업사회의 유토피아를 실현하는 나라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것은 신기루였다. 고도성장과 물질만능의 신화창조에 도취되어 살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바라본 세상은 더는 유토피아가 아니었다. 안정된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빚에 쪼들려 신음하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빈부격차는 해마다 벌어지고, 노후의 삶은 점점 위태로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대학만 들어가면 취직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지만 않으면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며 정년이 보장되고, 퇴직 이후에는 두둑한 퇴직금과 연금 덕택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노년을 보낼 수 있었던 ‘영광의 시절’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천직, 내 가슴이 시키는 일》(김영사 刊)은 이런 힘든 시기 취업과 진로 문제로 청춘을 보내는 젊은이들을 위한 책이다. 20대부터 80대까지 지속하는 평생직업, ‘2080 천직 찾기’ 프로그램으로 특허를 출원한 정균승 교수는 현재 대학생 및 고등학생, 그리고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직업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천직 찾아주기’에 열정을 쏟고 있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군데에 선정된(마르퀴즈 후즈후, 국제인명센터) 정 교수는 이 책을 통해 하늘이 준 선물인 ‘천직’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발견하여 갈고닦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독자들을 독려한다. 특히 책 말미에는 ‘천직발견 프로그램’의 일부를 소개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꿈으로 밥을 짓고, 놀이가 곧 직업이 되며, 일과 삶이 행복하게 어우러지도록 하라!
이제 우리 사회에서 일자리에 대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설마 했던 20세기의 ‘치즈’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한 지 이미 오래된 창고 안에서 아직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가는 정말 황당한 꼴을 당할 것이다. 일자리 불안은 먹고사는 문제, 즉 생존과 직결되며 나아가 삶 전반에 걸쳐 심각한 위협이 된다.
목적 없이 살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자주 흔들리는 미래와 만날 것이다. 흔들림이 심하면 비틀거리다 쓰러질 것이다. 다시 일어나더라도 여전히 인생의 목적을 모르고 살면 또 넘어진다. 나중에는 쓰러지면 다시는 일어나기 힘든 지경에 이를 것이다. 먹고사는 문제에만 매달려 자신의 소중한 꿈을 헐값에 팔아넘기는 사람들은 정작 먹고사는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면서 꿈을 잃고 막막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미래 사회는 목적이 있는 삶, 꿈이 이끄는 삶을 외면하고 살면 생계를 해결하는 일조차 갈수록 꼬이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있는 수만 가지의 직업 중에서 자신의 천직을 찾아내기란 여간 막막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때 비교적 수월하게 천직을 찾아낼 수 있는 몇 가지 단서가 있다. 첫 번째로 좋아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찾아보라. 생각나는 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의 목록을 작성해보라.
다음으로는 하고 싶은 일들이 무엇인지 찾아보라.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하고 싶었던 일들의 목록을 열거해보라.
세 번째로 잘할 수 있는 일을 적어보라. 비록 지금은 숙련도가 낮거나 전문성이 부족하더라도 시간과 노력을 꾸준히 투자해 5년 또는 10년 후에는 상당한 정도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천직으로 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잘하는 일이라고 해서 모두 천직일 수는 없다. 잘하지만 별로 하고 싶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좋아하고, 하고 싶으며, 잘할 수 있는 일의 접점을 찾는 것, 이것이 바로 천직 발견의 필요조건이다.
결국 천직으로 삼기에 손색이 없을 조건들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좋아서 하는 일
둘째, 하고 싶어서 하는 일
셋째, 하면 할수록 잘할 수 있는 일
넷째, 세상에 기여하고 공헌하는 일
다섯째, 평생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