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원칙, 나눔!
부자가 아닌 위대한 자선가의 길을 선택한 거인들!
미국의 대통령에서 글로벌 자선 대통령으로 우뚝 선 빌 클린턴, 억만장자들의 기부서약운동을 주도하며 자선의 틀을 바꾼 빌 게이츠, 재산의 99%를 기부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스타 파워를 활용하여 수단 문제를 해결한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스토리로 세상을 바꾸는 영화제작계의 슈퍼맨 제프 스콜, 정치의 한계를 자선으로 극복한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까지! 기부와 자선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유쾌한 부자들의 가슴 벅찬 이야기를 만난다.
1부에서는 사람들이 왜 나눔과 기분에 참여하는지, 나눔은 왜 글로벌 현상이 되었는지를 탐색한다. 2부에서는 삶 속에서 자선의 가치를 발견해 나눔운동에 나선 리더들의 이야기를, 3부에서는 돈을 기부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더 가치있게 쓸 수 있는지에대해 다룬다. 4부는 여러 자산단체와 개인들의 자선이야기가 담겨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_ 나눔은 세상을 바꾸는 스마트 파워다
1부 글로벌시대의 나눔 세계화 현상
1_ 존경받는 부자들은 왜 기부를 하는가?
나눔은 나를 기쁘게 한다
자선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창의적인 방법이다
◎ 사람들이 기부를 하는 열 가지 이유
2_ 글로벌 공감 현상이 나눔 세계화의 힘이다
나눔은 더 이상 미국적 현상이 아니다
나눔은 더 이상 부자들만의 특권이 아니다
3_ 클린턴은 왜 글로벌 나눔 리더가 됐을까
모든 사람은 봉사를 통해 위대해질 수 있다
모든 사람은 나눌 수 있는 그 무엇을 갖고 있다
|현장 리포트 | 21세기의 새로운 도전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나눔과 기부의 새로운 물결, CGI
자선으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든다
| 노트 | 힐러리 클린턴의 클린 쿡스토브운동
2부 세상이 나를 나눔으로 이끌었다
1_ 난민보호운동으로 자살충동을 이겨내다 - 안젤리나 졸리
난민 곁에 선 자선의 성녀
여배우가 아닌 행동하는 휴머니스트가 되다
2_ 스타 파워를 자선 에너지로 활용하다 - 조지 클루니
충동적 자선은 재앙을 부른다
한 훌륭한 배우의 명성이 세계를 움직이다
3_ 한 사람의 의지가 문맹을 깨치다 - 그레그 모텐슨
세 잔의 차로 파키스탄의 등불이 되다
폭탄 대신 학교로 테러와 맞서 싸우다
4_ 신념 하나로 북한에 손을 내밀다 - 스티브 린튼
뜨거운 한국 사랑이 새로운 시작을 만들다
소명심이 나를 대북인도주의사업으로 이끌었다
5_ 열린사회 대부의 황혼 구상 - 조지 소로스
중년의 위기를 자선으로 극복하다
세계와 미국을 바꾸는 제2의 카네기
6_ 기부는 섬광과도 같다 - 박완서
노 작가가 남긴 마지막 선물
나눔에 시기란 없다
| 노트 | 미지의 땅을 사랑한 영국 과학자, 스미스소니언협회를 낳다
3부 부자들의 스마트한 자선
1_ 자선 이중주로 나눔의 새 장을 열다 -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
존경받는 투자자 워런 버핏의 특별한 약속
자선으로 만드는 창조적 자본주의
| 노트 | 빌 게이츠 부부와 워런 버핏은 기빙플레지를 어떻게 시작했는가? (찰리 로즈 인터뷰)
2_ 정치와 자선의 경계선에 서다 - 마이클 블룸버그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자선을 추구하다
자선으로 정치의 한계를 넘어서다
3_ 하나의 스토리가 세상을 바꾼다 - 제프 스콜
자선에 대한 자각이 할리우드의 문제작을 낳다
자신만의 철학으로 사회를 변화시킨 자선사업계의 슈퍼맨
4_ 익명 기부의 거장 - 척 피니
익명의 기부는 어디까지 가능한가
검소한 삶의 미덕을 견지한 억만장자
5_ 나는 미래형 자선사업가다 - 폴 앨런
삶이 끝나도 자선은 계속된다
| 노트 | 슈퍼 부자들의 아름다운 나눔 편지
슈퍼 부자들에 대한 관점을 바꾸다
미국 언론도 몰랐던 자선계의 새로운 스타들
◎ 기빙플레지 참여자들
4부 자선 휴머니즘이 희망이다
1_ 미국의 저력, 자선재단에서 나온다
거대한 유산이 된 미국의 재단
미국 자선재단의 사회적 역할
미국을 넘어 세계의 구원자가 되다
2_ 정주영가, 한국의 록펠러가 되나
자선의 역사를 새로 쓴 현대
한국의 록펠러가家가 될 수 있을까
3_ 한국의 미래 파워, 장학재단
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미래를 짊어진 세대에 대한 적극적 투자
인재양성으로 올바른 돈 쓰기
4_ 나눔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뜻은 좋으나 갈 길이 먼 구글의 1% 기부
5_ 슈퍼 부자들의 지혜가 우리를 구한다
진짜 존경받는 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
6_ 지속가능한 나눔혁명을 위하여
한국과 미국의 나눔은 현재진행형이다
| 노트 | 나는 왜 10억 달러를 기부했는가
피터슨재단을 만든 피터 피터슨
도움이 된 책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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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숙
출판사리뷰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원칙, 나눔!
부자가 아닌 위대한 자선가의 길을 선택한 거인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부의 정책이 아니라 한 개인의 열정이다!”_더 코브
문화일보에서 미국 워싱턴특파원, 정치부, 국제부 기자로 일하며 글로벌시대 존경받는 부자들의 생각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해온 저널리스트 이미숙의 신간 《자선으로 리드하라》가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글로벌 세계에서 기부와 자선을 통해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부자들을 조명하며 부자들의 자선과 기부, 이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기적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의 사업가와 기업들의 자선활동을 두루 소개하면서 이들의 자선활동이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또한 그러한 활동이 사회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상세히 분석한다. 아울러 미국에 체류하면서 몸소 체험한 기부문화를 분석하면서 한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자선과 나눔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에서 글로벌 자선 대통령으로 우뚝 선 빌 클린턴, 억만장자들의 기부서약운동을 주도하며 자선의 틀을 바꾼 빌 게이츠, 재산의 99%를 기부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스타 파워를 활용하여 수단 문제를 해결한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스토리로 세상을 바꾸는 영화제작계의 슈퍼맨 제프 스콜, 정치의 한계를 자선으로 극복한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까지! 기부와 자선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유쾌한 부자들의 가슴 벅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나눔은 나를 행복하게 하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나눔은 기쁨이다! 기부는 사랑이다! 자선은 휴머니즘이다!
2010년 6월, 세계 기부 역사의 일대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미국의 대표 부자 빌 게이츠 부부와 워런 버핏이 주도한 기부서약운동인 ‘기빙플레지’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는 부자들을 대상으로 재산의 절반가량을 생전 또는 사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서약을 받는 운동이다. 기빙플레지는 출범 1년 반 만에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69명의 슈퍼 부자들이 기부서약에 동참한 것인데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추정하고 있는 억만장자 403명의 10%가 넘는 수치이다. 기부서약 금액은 20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부자로서의 안락한 삶을 버리고 자선이라는 제2의 삶을 선택한 나눔의 거인들. 왜 이들은 기부서약운동에 참여하게 됐을까? 그들이 자선을 통해 만들고 싶은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 회장인 멜린다 게이츠는 자신들 부부가 자선사업을 벌이는 이유를‘책임’과 ‘열정’이란 측면에서 설명했다. ‘무엇을 하겠다’, ‘바꾸겠다’는 열정이 가진 돈을 내놓게 하고 전심전력으로 그 일에 투신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 부부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벌어들인 돈을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건강보건사업에 투입하는 것은 치유 가능한 전염병으로 희생되는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자선의 동기는 저마다 다르다. 하지만 그 궁극적 귀결점이 ‘자선을 통한 사회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목적은 동일하다.
인류의 절반은 하루에 2달러 이하로 연명하며, 1억 명에 달하는 빈곤국 어린이들은 학교 근처에도 못 가본 채 자라고 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나눔의 리더들이 어떻게 이러한 세상의 약자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이들이 함께 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지 그 과정을 밝히고 있다. 승자독식의 사회에서는 모두가 해를 입지만 부자와 빈자가 협력하며 공존하는 세상에서는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그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그 무엇을 주변의 이웃과 나누기 위한 일에 나설 때, 그때 변화는 시작된다.
자선이라는 숭고한 울림에 응답한 이들의 따뜻한 나눔의 휴머니즘!
“사람은 누구든지 나눌 수 있는 무엇인가를 갖고 있다”_빌 클린턴
이 책은 자선의 선구자가 된 인물들부터 최근 활발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들까지, 각 개인과 재단의 자선활동, 그 목적과 그들의 선행이 불러온 사회적 파장 등을 아우른다. 또한 기부 1세대라 불리는 카네기와 록펠러의 뒤를 이은 기부 2세대의 등장과 그들의 다양한 활동을 보여준다. 정치인부터 사업가, 화려한 삶만 추구하며 살 것 같은 대중스타들도 자선활동에 열심이다.
1부에서는 사람들이 왜 자선과 기부에 참여하는지, 나눔은 왜 글로벌 현상이 됐는지를 탐색한다. 특히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자선의 리더로 우뚝 서게 된 과정을 다뤘다. 클린턴은 클린턴재단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빈곤, 질병, 갈등, 기후변화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그의 아내인 클린턴 국무장관도 여성과 아이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부부가 모두 전방위적인 자선활동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2부는 삶 속에서 자선의 가치를 발견해 나눔운동에 나선 리더들에 대한 얘기다.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난민에 대한 동정심 속에서 시작한 난민보호운동을 통해 삶의 가치를 재발견했고, 조지 클루니는 스타 파워를 자선 에너지로 전환시키며 아프리카 수단의 수호천사가 됐다. 그레그 모텐슨은 응급센터 간호사로 일하던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파키스탄의 코르페 마을 주민들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면서 그들을 위해 학교를 짓는 학교건립운동가가 되었다. 스티브 린튼은 쌓아둔 돈은 없지만 북한의 결핵환자를 구함으로써 북한을 변화시키겠다는 신념으로 대북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중년의 위기를 자선으로 극복한 조지 소로스와 박완서의 사후 기부를 다뤘다. 나눔과 기부, 자선은 삶에 대한 성찰 속에서 얻어지는 아주 개인적인 체험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3부는 돈을 기부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더 가치 있게 쓸 것인가를 고민하는 슈퍼 거부들의 생활을 탐구한다. 슈퍼 부자들의 기빙플레지를 주도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자선의 혁신성과 정치의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한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하나의 스토리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제프 스콜, 익명의 기부를 실천해온 척 피니 등의 생생한 얘기들이 담겨 있다. 이들의 스토리는 돈 기부를 나눔운동의 전부라 생각하는 우리나라 슈퍼 부자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특히 기빙플레지에 참여한 69명의 슈퍼 부자들의 감동적인 기부서약 편지에서는 물질적 기부에 기부자의 철학과 구상이 함께 담겨야 비로소 자선이 완성될 수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다.
4부에서는 미국 자선의 오랜 전통을 만들어온 수많은 자선재단의 역사와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일가의 대를 이은 자선 얘기, 한국의 미래를 만드는 삼성꿈장학재단과 관정이종환장학재단에 대한 얘기가 담겨 있다. 특히 정주영 명예회장은 자선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기에 아산재단을 만들어 의료, 사회복지, 연구개발, 장학 등 4개 부분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러한 노력은 한 세대가 지난 뒤인 2011년 8월 현대 패밀리가 잇따라 1조 원을 기부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자선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도 이제 한국의 록펠러, 한국의 카네기를 얘기할 만한 자선의 명가들이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나눔과 기부는 한 사회, 한 국가 차원에서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되었다. 이런 국가를 넘어서 글로벌 세계로 확산된 나눔과 기부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