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초’의 역사에서 새로운 미래로, 가능성의 리더십 카멀라 해리스 전기
차기 유력 미국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는 누구인가?
선구자적인 삶과 정치 여정, 미국의 새로운 역사가 쓰인 순간을 담은 전기
차이를 넘어 가능성으로, 넥스트 여성 리더십의 담대한 도전
조 바이든 이후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 정치가, 2022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 한 사람.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에 선출되고, 미국에서 여성과 유색인종에게 가장 배타적인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했으며, 2020년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되어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된 카멀라 해리스. 이 책은 해리스의 삶과 획기적인 정치 여정을 이해하는 데 필수 로드맵이 될 뿐만 아니라, 미국의 오래된 정치 관행을 뛰어넘어 해리스가 몰고 온 변화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최초’의 역사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과정을 세밀하고 충실히 밝히고 있다. 미국의 현 정치 상황과 새로운 흐름을 조명하고, 오늘날 그리고 미래에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목차
1. 시아말라의 딸
2. 바로 그 아이
3. 교육, 인종차별, 학살
4. 정치의 맛
5. 그녀를 겨냥하다
6. 굵직한 인물 되기
7. 힌두교 여신 칼리처럼 머리 자르기
8. 경찰 저격
9. ‘현명하게’ 범죄 다루기
10. 해리스와 오바마
11. 미친 듯이 달리기
12. 캘리포니아에 찾아온 변화의 물결
13. 해리스 검찰총장
14. 유물
15. 웨딩 벨
16. 빌어먹을 사진
17. 모기지 붕괴
18. 경이로운 여성들
19. ‘그냥 평범한 녀석’
20. 서두르는 여자
21. 해리스를 도와준 조 바이든
22. 저격은 최대한 신중하게
23. 끝없는 전쟁
24. “가서 잡아요”
25. “저는 싸우겠습니다”
26. 전국 무대로 뛰어들다
27. 저항
28. “저는 질문하고 있어요”
29. “‘예, 아니요’로 답변하세요”
30. 해리스 대 캐버노
31. 가족의 죽음
32. ‘국민을 위하여’
33. 타이밍이 전부다
34. 빗속에서 춤을
감사의 말
해제: 넥스트 여성 리더십의 담대한 도전_안병진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
주
저자
댄 모레인 (지은이), 양진성 (옮긴이)
출판사리뷰
차기 유력 미국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는 누구인가?
선구자적인 삶과 정치 여정, 미국의 새로운 역사가 쓰인 순간을 담은 전기
“저는 부통령직을 수행하는 첫 번째 여성이지만 마지막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_제49대 부통령 수락 연설 중에서
조 바이든 이후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 정치가, 2022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 한 사람.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에 선출되고, 미국에서 여성과 유색인종에게 가장 배타적인 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했으며, 2020년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되어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된 카멀라 해리스. 노련한 기자 댄 모레인이 가장 오래, 가장 가까이에서 해리스라는 독특한 정치인의 성장배경과 주변 인물, 경력, 세계를 움직이는 거물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진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카멀라 해리스, 차이를 넘어 가능성으로》(원제: Kamala’s Way)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해리스의 삶과 획기적인 정치 여정을 이해하는 데 필수 로드맵이 될 뿐만 아니라, 미국의 오래된 정치 관행을 뛰어넘어 해리스가 몰고 온 변화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최초’의 역사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과정을 세밀하고 충실히 밝히고 있다. 저자 댄 모레인은 1994년 처음으로 카멀라 해리스를 취재한 이래 2010년 검찰총장 선거 및 상원의원 시절, 2020년 부통령 지명까지 해리스의 경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매 순간을 기사로 써왔다.
해리스가 특유의 강인함에 새로운 세대이자 여성, 비백인이라는 다원주의적 시각을 더해 워싱턴 정가에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리더로 부상하기까지, “해리스 자서전에서 생략한 많은 세부사항을 댄 모레인이 그 빈칸을 채워 넣어, 세밀하고 충실한”((〈월스트리트저널〉) 카멀라 해리스의 전기가 탄생했다. 한국어판에는 현재 미국의 정치 상황과 새로운 흐름, 카멀라 해리스의 새로운 리더십이 가지는 의미를 분석한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의 해제를 더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차이를 넘어 가능성으로
넥스트 여성 리더십의 담대한 도전
“카멀라 해리스는 미국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지금도, 과거에도 그녀는 최고였다.”
흑인 여성이라는 성별과 인종의 이중 장벽을 넘어, 해리스는 정치 여정마다 ‘최초’의 역사를 기록한다. 편견과 차별에도 굴하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 어떤 흑인 여성이든 자신이 바라는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 최초의 흑인 여성 샌프란시스코 검사장, 최초의 흑인 여성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주 법무장관 겸직)에 선출된 후에도 해리스는 좀 더 쉬운 길보다 미국에서 여성과 유색인종에 가장 배타적인 연방 상원의원직을 선택한다. 지역을 넘어 전국 무대에서 다양성의 힘으로 공존의 공동체를 추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같은 민주당 소속 중진 하원의원 로레타 샌체즈를 누르며 인도계 여성 최초로 상원의원에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킨다.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이 되겠다는 결심은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토론에서 부통령이자 유력 후보인 바이든에게 허를 찌르는 질문을 던지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해리스의 진면모를 생생히 드러낸다. 그럼에도 백인 남성이자 최고령 대통령이라는 한계를 가진 바이든은 이후 경선에서 중도에 하차한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한다. 그에게는 무엇보다 해리스가 가진 상징성과 능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바이든-해리스 파트너십은 바이든의 연륜과 해리스의 신선함이 어우러져 최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카멀라를 비롯해 다음 세대가 지향하는 가치와 리더십을 가진 여성들의 ‘푸른 물결Blue Wave’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오늘의 미국을 전혀 모른다는 이야기다. 이제 유쾌하고 발랄한 넥스트 여성의 혁명이 미래를 만들고 있다”(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깨어진 아메리칸드림의 회복
해리스가 만드는 미국의 변화와 미래
우리는 왜 카멀라 해리스를 계속 주목해야 하는가? 오늘날 미국을 상징하는 여성 정치가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이는 단연 카멀라 해리스다. 미국 정치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른 해리스는 오늘날 그리고 미래에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백인 남성 중심인 워싱턴 정가에 맞서 다원주의 미국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가부장적인 백인 남성 중심 사회에 맞서 백인 여성의 능력을, 버락 오바마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흑인의 능력을 증명했다. 힐러리와 오바마의 시간은 막을 내리고, 이들의 성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 알렉산드리아 코르테스 하원의원 등 다양한 넥스트 리더의 시간이다.” 미국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찾아왔다.
특히 이 책에 해제를 붙인 안병진 교수는 해리스의 정치 여정을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중산층 여성에 다소 기울어진 힐러리의 정치 모델을 좀 더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배제된 자들을 위한 정치 모델로 진화시켰다는 의미의 표현이다.” 해리스의 리더십은 다원주의에 대한 탁월한 감각, 26년간의 검찰 생활로 다져진 강인함, 정의에 대한 갈망, 약자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다. 미국 부통령이라는 불확실한 직무를 수행하는 힘이기도 하다. 카멀라를 비롯해 다음 세대가 지향하는 가치와 리더십을 가진 새로운 리더들이 부상하고 있다. 우리는 해리스를 통해 차별과 편견으로 깨어진 아메리칸드림이 회복되는 순간을 목도하는 중이다. 차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세상은 가능할 것인가!
세밀하고 충실하다. 해리스는 자서전에서 많은 세부사항을 생략했다. 댄 모레인은 그 빈칸 중 많은 부분을 채워 넣었다.
- [월스트리트저널]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에서 미국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 되기까지의 삶과 획기적인 정치 여정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로드맵.
- [폴리티코]
해리스의 선구자적인 경력에 대해 활기차면서도 객관적으로 설명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