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위대한 문장의 신화는 없다. 글쓰기는 마술이 아니라 기술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들의 전설적인 글쓰기 코치
잭 하트가 전수하는 글쓰기 바이블
정여울 작가 및 퓰리처상 수상 작가들 추천!
글 잘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소수 집단이 아니라 묵묵히 한 줄을 쓰고 또 한 줄을 쓰는 노력가라는 것이 전설적인 글쓰기 코치 잭 하트의 답이다. 퓰리처상 수상자들을 다수 길러내며 논픽션 분야의 글쓰기 마스터로 명성을 쌓은 저자는 좋은 글에는 장르를 불문한 원칙이 있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좋은 글은 생동감으로 번뜩이고, 핵심을 정확히 찌르며, 개성이 있다. 이러한 좋은 글의 원칙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부터 퇴고까지 글쓰기의 전 과정을 12단계로 나누어 핵심 기술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1부는 글쓰기를 시작하고 끝내는 방법을, 2부는 문장과 표현을 다듬어 완성도를 높이는 실전 기술을 담았다. 장르와 플랫폼에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전하고 싶은 모든 독자들을 위해 쓰였다.
저자
잭 하트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출판사리뷰
위대한 문장의 신화는 없다. 글쓰기는 마술이 아니라 기술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들의 글쓰기 코치 잭 하트가 전수하는 글쓰기 바이블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흔히 글쓰기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선택받은 사람만이 잘할 수 있다고 믿으며, 좋은 글을 흑마술이라 치부하며 글쓰기를 시도하기도 전에 포기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어떤 위대한 작가도 키보드에 손을 올리자마자 글을 술술 쓰지는 못한다. 첫 문장이 완벽하다고 나머지 작업이 쭉쭉 이어질 리도 만무하다.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공들여야만 하는 이 시간을 묵묵히 견디는 자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말했듯, “모든 초안은 끔찍하다. 글 쓰는 데에는 죽치고 앉아서 쓰는 수밖에 없다.”
아이디어부터 퇴고까지 글쓰기의 모든 과정을 안내하는 책 《퓰리처상 문장 수업》(원제 Wordcraft)이 출간되었다. 유명 일간지 〈오레고니언〉에서 26년간 편집장으로 일하며 퓰리처상 수상자들을 다수 길러낸 저자 잭 하트는 우리가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텅 빈 종이와 완성된 글을 비교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 수십 년 동안 신문사 편집실과 대학교 강단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교정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사소한 아이디어에서 한 편의 글로 완성하기까지 글쓰기 과정을 12단계로 나누어 원칙과 기술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아름다운 글은 한 번에 한 단계씩 완성된다는 점에서 집과 다르지 않다. 첫 단계부터 하나씩 밟아가고, 각 단계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조각들로 나눈다면, 글쓰기의 고통은 사라질 것이다.” _ 본문에서
아이디어부터 퇴고까지, ‘글알못’부터 ‘글잘알’까지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좋은 글쓰기의 핵심 기술 12가지
“막연한 글쓰기 비법이 아니라 글쓰기의 생생한 과정 속에서
구체적인 도움을 받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_ 정여울, 《끝까지 쓰는 용기》 저자
수많은 글쓰기 책이 있고, 각각의 책마다 알려주는 글쓰기 팁도 가지각색이다. 오랜 시간 글쓰기를 연구한 전문가로서 저자는 좋은 글에는 장르를 불문한 원칙이 있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좋은 글은 생동감으로 번뜩이고, 핵심을 정확히 찌르며, 개성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좋은 글의 원칙을 바탕으로 좋은 글쓰기의 12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글쓰기를 시작하고 끝내는 방법을 다루는 1부와 문장과 표현을 다듬는 퇴고의 방법을 다루는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특히 ‘글포자’(글쓰기 포기자)가 끝까지 쓸 수 있도록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2부는 초고를 마치고 글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독자를 위해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전수한다. 문장과 표현을 다듬고, 오류를 철저하게 찾아내는 퇴고의 과정이 담겨 있다.
· 글쓰기 전에 계획부터, 초고는 멈추지 말고 쓸 것!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글쓰기를 멈추고 생각하라. 흥미로운 논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니 가정을 세우고 증명하라. 이를 위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을 세우고, 자료 수집이 끝나면 개요를 작성하라. 개요를 나침반 삼아 초고를 쓰기 시작하면 된다. 초고를 쓸 때는 돌아보지 말고 신속하게 쓰고, 다 쓴 다음 부족한 부분을 찾으라. 첫 문장을 완벽하게 써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주제문으로 방향키를 삼으라.
· 생동감 있고, 간결하며, 명확한 문장으로 독자를 설득하기
세상을 역동적으로 포착하라. “하늘은 푸르게 보였다” 대신 “하늘은 푸르다”고 하라. 능동태를 주로 사용하라. 대담하게 마음먹고 ‘약간’, ‘다소’ 같은 수식어는 최대한 피하는 편이 좋다. 없어도 의미에 변화가 없거나 미미한 요소는 삭제하여 모든 수식어가 제 역할을 하게 하라. 넘치는 것도 좋지 않으니 한 문장에 한두 개의 요점만을 담으라. 복잡한 시제는 피하라.
· 내 글은 독자에게 친절한가? 독자의 시선에서 돌아보자
나 자신을 독자라고 상정하고 글을 소리 내어 읽으면 미처 보지 못한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맥락을 독자에게 보여주었는지 확인하고, 먼저 내 이야기를 꺼내는 것으로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라. ‘그것’ 같은 대명사가 대신하는 명사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 직접 인용도 유용하게 쓰이지만, 대화만큼 등장인물에게 몰입하게 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유념하라.
· 모든 글에는 목소리가 있다! 나만의 문체를 찾아라
글의 높낮이를 귀담아들으라. 초고가 투박하다면 핵심적인 소리를 반복하는 두운을 찾으라. 앞부분과 뒷부분의 음절을 맞추는 등 문장에 균형감을, 문장과 단락의 길이에는 변화를 주라. 마지막 단어가 강력하면 충격을 남길 수 있다. 은유와 말장난 등 비유적인 표현은 글을 다채롭게 한다. 격식을 따진 고루한 언어는 지우고, 내가 말할 때 쓰는 어휘로 바꿔보라.
말하지 않고 보여준다! 실전 문장으로 배우는 글쓰기, 영어 실력은 덤으로
‘작가의 커닝페이퍼’, ‘작가를 위한 도서목록’ 등 100% 활용법
“잭 하트는 미국 최고의 글쓰기 코치다!” _어맨다 베넷, 퓰리처상 수상
이 책은 좋은 글의 원칙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증명하듯 《노인과 바다》 같은 명작 소설부터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같은 세계적인 일간지까지 다양한 매력의 문장을 예시로 들어 글쓰기 기술을 소개한다. ‘좋은 문장’은 물론 ‘나쁜 문장’도 충실히 담아 반면교사로 삼는다. ‘나쁜 문장’의 경우 저자가 ‘좋은 문장’으로 손수 교정하여 달라진 전과 후가 비교 가능하다. 독자들의 이해를 충분히 돕기 위해 영어 원문도 나란히 수록한 문장이 대다수를 차지해, 영어 작문 공부까지 가능한 건 덤이다.
548쪽에 달하는 두꺼운 분량이 부담스럽다면 걱정하지 말라. 꼭 순서대로 읽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이해하는 데 아무 문제 없다. 각 장의 핵심만 쏙쏙 모아 다섯 가지 요점으로 정리해둔 ‘작가의 커닝페이퍼’는 앞으로도 글쓰기의 지도가 되어줄 소중한 요약 노트다. ‘용어 해설’은 역자가 특별히 정리한 부록으로, 이 책을 읽는 데 도움이 된다. ‘작가를 위한 도서목록’은 향후 글쓰기를 공부할 때 참고할 만한 책과 자료를 믿음직스럽게 제시한다.
자기PR 시대에서 내 생각을 설득하기 위해
글쓰기가 언제든 꺼낼 수 있는 필살기가 될 때까지
“목적에 맞게 힘 있고 명확하게 글 쓰는 방법을 다룬 기본서.”
_재키 바나신스키, 퓰리처상 수상
저자는 ‘간단명료하고 힘이 있어 사람들을 사로잡는’ 글쓰기의 기술을 알려준다. 자기PR 시대에서 상대방을 내 편으로 유혹할 수 있는 무기만큼 든든한 아군은 없다. 자기소개서, 연애편지, 에세이, 보고서부터 평론, 보도자료, 기사까지 내 생각을 글로 전하여 독자를 설득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글쓰기는 시간을 들여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간다면 터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숙련하는 과정은 분명히 어렵지만, 누구에게나 그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 책을 지원군 삼아 글쓰기라는 인생에서 가장 효과적인 도구를 얻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글쓰기 기법을 배운 작가라면 리듬과 색으로 가득하고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며 독자에게 큰 충격을 주는 글을 얼마든지 써낼 수 있다.” _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