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는 9인의 전문가가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미래로 향하는 메시지
코로나19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은 있다. 바로 ‘인간 삶의 가치’이다. 가치 있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청소년들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책은 IT·우주·사회봉사·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9인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미래를 가꾸기 위한 메시지이다. 각 분야에 대한 전망과, 모든 분야는 인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발전하고 있다는 것과, 그럼 “대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묻는 청소년들에게 가치를 추구할 것과, 가치는 어떻게 발견해 가야 하는지를 들려준다.
목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부,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 김용섭
새로운 미래를 위한 창의적 인재 / 김태원
창의적 사고, 행복한 미래, 나눔의 삶 / 김하종
세상을 보는 방법 / 박길성
태양계 시대가 온다 / 이명현
메타버스, 디지털 세상, 그리고 뇌 / 장동선
인공지능과 딥러닝, 역사와 미래 / 정지훈
미래, 우주 영토 확장에 있다 / 조광래
나를 찾아서 나를 만들기 / 홍승찬
저자
김용섭, 김태원, 김하종, 박길성, 이명현, 장동선, 정지훈, 조광래, 홍승찬 (지은이)
출판사리뷰
시대의 흐름을 읽어 나간 최고 전문가 9인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미래를 가꾸기 위한 창의적인 생각과 이야기
전문가들의 마인드를 배우고 또 다른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 보자
〈FUN&LEARN〉 시리즈는 호암재단에서 주최하는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지식공유페스티벌의 강연 중 일부를 책으로 옮긴 시리즈이다. 매년 진행되는 이 강연을 김영사에서는 1년에 한 권씩 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이번 책이 바로 첫 번째 책으로, 최고 전문가 9인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나의 미래를 가꾸기 위한 창의적인 생각과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을 위한 미래 교과서》를 준비했다.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며 누구보다 앞서나가는 컨설턴트 김용섭,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간 김태원,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한국을 사랑하게 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나’를 알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박길성, 사이언스 픽션이 아닌 사이언스 팩트를 꿈꾸며 우주 과학 지식을 전파하는 이명현, 뇌 과학과 메타버스를 연관 지어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는 장동선, AI의 시대의 황금기를 위해 연구하는 정지훈, 한국에서 로켓을 가장 많이 발사시킨 조광래, 예술가의 색다른 삶의 방식으로 독창성을 일깨우는 홍승찬까지 다양한 직종의 치열하면서도 아름다운 삶이 담겨 있다. 이 9명의 전문가들의 강연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제시하기 보다, 성장 과정이나 진로를 택할 때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에 관심을 가졌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시대의 흐름을 읽어 나갈 것을 말하며, 왜 그러한 일이 필요한지 잘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이들의 삶이 아닌, 마인드를 배워 전문가들과는 또 다른 자기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기를 바란다.
팬데믹, 피할 수 없는 변화의 시대에 던져진 질문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된 우리 삶의 모습,
이제 또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모든 창의적인 생각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코로나19는 전 세계인의 일상에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학교를 가고, 식당에서 친구들과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즐거운 수다를 떨고, 회사를 가는 등 이러한 당연한 일이 당연한 일이 아니게 우리의 삶을 바꾸어 버렸다. 정말 많은 직종에 새로움을 요구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미래 교과서》의 저자들은 하나같이 언택트 시대가 불러온 이 변화를 분석해, 많은 직종이 없어지고 새로운 직종이 생길 것임을 예고했다. 그에 따라 청소년들과 그의 부모들에게 기존에 가지고 있던 관습적인 삶의 행로를 바꿔 보기를 권하고 있다. 그중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으로, 기업이 원하는 정형화된 인재상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창의력을 기를 것을 강조했다. 예로부터 자신의 분야에서 결과물을 낸 사람들은 누군가를 쫓지 않았다. 그들은 질문을 마주했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왜 인공지능을 받아들이고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야 하는지’, ‘왜 로켓을 개발해 하늘에 인공위성을 띄워야 하는지’, ‘왜 사람을 사랑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왜 메타버스 세상과 상호 작용해야 하는지’, ‘왜 삶에 예술이 필요한지’ 하는 것들이다. 모든 창의적인 생각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질문하는 법을 제시하며, 모두 다른 자신의 답변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막막한 미래를 가치 있는 미래로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전문가들의 이야기,
청소년들의 미래를 꿈꾸고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의 세계를 알려 준다.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말하기보다는 다양한 직종과 그에 연계된 업무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만의 생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들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며, 그들의 자기 주도적 삶을 응원하고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현재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러나 거창한 건 없다. 생각의 전환에는 버튼이 있다. 아홉 명의 전문가는 청소년들에게 버튼이 있다는 사실만을 알려주고 있을 뿐이다. 그 버튼을 찾기 위해 나에게 관심을 갖고,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변화, 세계를 움직이는 힘과 그로 인한 변화에 관심을 가지라고 한다.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확장해 가다 보면 꿈꾸는 미래가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결국 버튼을 찾고, 누르는 것은 바로 나, 청소년들의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