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노자: 도(道)에 딴지걸기(지식인마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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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노자: 도(道)에 딴지걸기(지식인마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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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4921264
출판사
김영사
저자
강신주
발행일
2013-04-11
장자&노자: 도(道)에 딴지걸기(지식인마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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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류 역사상 가장 처절한 살육과 폭력이 난무하던 춘추전국시대, 과연 장자와 노자는 한가롭게 자연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했을까? 장자는 정말 노자의 사상을 계승했을까? 그들의 사상을 노장사상으로 묶어서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사기』에 나온 사마천의 해석 때문에 장자와 노자의 사상이 수천년간 오해받아 왔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들이 직접 쓴 저술들을 분석함으로써 노자의 사상은 지배자를 위한 통치 철학임을, 장자의 사상은 타인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는 소통의 철학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장자와 노자는 현실도피의 철학자가 아닌, 현실의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한 실천적 철학자로 다시 태어난다.

한편, 장자가 나비 꿈에서 진짜 하고 싶었던 얘기, 백성을 계속 수탈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분배가 필요하다는 노자의 道, 조삼모사고사의 진정한 의미, 사람을 대하는 방법으로 새를 길러 죽음에 이르게 한 노나라 임금의 고사, 노자가 말한 자연과 오늘날의 자연과의 차이점 등 논쟁적인 주제를 통해 장자와 노자의 사상을 현대인의 삶에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지는 현실적인 철학으로 되살린다.

목차

1. 지식인마을로의 초대
노자와 장자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자

2. 지식인과의 만남
1장 소통의 철학자 장자
모자 장수의 깨달음 ㅣ 실연한 남자의 편견 ㅣ 삶을 옹호하는 장자 ㅣ 예기치 못한 타자와 만나다 ㅣ 새를 죽인 노나라 임금
2장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우리는 송나라 상인보다 현명할까? ㅣ 조삼모사에 화낸 원숭이 ㅣ 원숭이 키우는 사람의 마음 ㅣ 나비 꿈으로 말하려 한 것은 무엇일까?
3장 포정의 소 잡는 이야기
동양화 속의 자연 l 나를 변화시키는 폭력적 타자 ㅣ 신(神)으로 만난 포정의 소 ㅣ 소를 잡는 道, 나를 지키는 道 ㅣ 길은 걸어간 뒤에 생긴다
4장 노자, 국가와 제국의 형이상학자
혼란한 시대의 해결사 노자 ㅣ 강한 자가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가는 자가 강한 것이다 ㅣ 역사 속에 군주의 길이 있다 ㅣ 수신제가와 치국평천하의 道는 다르다 ㅣ 노자의 한계
5장 노자의 은밀한 제안
남음이 있다 ㅣ 미묘한 밝음 ㅣ 유가와 법가의 종합 ㅣ 이름에 따른 차별 ㅣ 노자가 꿈꾼 작은 국가의 실체
6장 비워야만 채울 수 있다
그릇은 비어 있을 때만 쓸모가 있다 ㅣ 있음과 없음의 차이 ㅣ 아름다우려면 추해져야 한다 ㅣ 군주만 들으시오

3. 지식토크, 테마토크
사마천의 폭탄선언, 그 이후

4. 이슈@지식
노자철학은 현대 사회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뇌물과 선물, 그 차이는 무엇인가?
서양의 커뮤니케이션과 동양의 소통은 같은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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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신주

출판사리뷰

지하철 역에서 "도를 아십니까?"라며 접근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또한 환경운동과 생태주의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노장사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현대 한국인의 심성과 문화에 면면히 내려오는 도가 혹은 노장사상의 실체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사마천의 『사기』 때문에 후대 사람들은 장자가 노자의 사상을 계승했다고 생각하게 되었지만, 사실 두 사람의 철학은 크게 다르다고 주장한다. 노자는 통치자를 대상으로 오랫동안 지배하기 위해서는 분배도 필요하다는 철학을, 장자는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수용하여 자아가 함께 변화하는 열린 철학을 했다는 것이다.

저자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지배층의 통치 이데올로기, 소통의 문제 등 과거는 물론 현재에도 첨예한 쟁점이 되고 있는 삶의 문제들을 되돌아보며, 시대의 혼란을 극복할 대안을 모색한 두 철학자의 고뇌와 그들이 추구한 철학의 현재적 의미를 드러낸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장자&노자: 도(道)에 딴지걸기(지식인마을 6)
저자/출판사 강신주,김영사
크기/전자책용량 152*223*12
쪽수 207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3-04-11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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