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죽은 그녀(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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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죽은 그녀(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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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2918785
출판사
열린책들
저자
로사 몰리아소
발행일
2018-03-20
아름답고 죽은 그녀(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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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볍고 유쾌하고 엉뚱한, 한 편의 연극 같은 소설

이탈리아의 작가이자 연극인인 로사 몰리아소의 『아름답고 죽은 그녀』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작가이지만, 2009년 『살인자는 무엇인가를 두고 간다』로 데뷔한 후 다수의 소설을 발표하였고 토리노 바레티 극장의 큐레이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아름답고 죽은 그녀』는 연극계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몰리아소의 경력 덕분인지, 한 편의 짧은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소설이다. 200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분량으로 부담도 거의 없다.

소설의 첫머리에 의문의 시체 ― 그것도 매우 아름다운 시체 ― 가 등장하면서 막이 오른다. 명품 매장의 판매 직원, 수업을 빼먹은 고등학생 커플, 고함을 지르는 노숙자, 동성애자 기 치료사까지 다섯 명의 주인공들이 차례로 무대에 나타난다. 가볍고 유머러스한 터치로 그려 낸 등장인물들은 시체를 발견하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뻔뻔한 사람들이고, 때로는 과장된 말투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우리 주변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인물들이다. 몰리아소는 이런 인물들을 통해 현대 사회와 현대인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이 소설은 아름답고 죽은 [그녀]의 정체가 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해서 죽었는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일종의 추리소설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가서야 독자들은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다. 뒤통수를 맞은 독자들이 황당해하고 있는 동안, 이 짧은 연극의 막이 내려갈 것이다.

목차

1 예쁜 것만큼이나 죽은 게 확실한 여자
2 항상 제일 괜찮은 사람들이 제일 먼저 떠나간다
3 흰 바탕에 튄 누런 오줌 방울
4 말은 아무 소용 없다
5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6 초콜릿 빵, 크림 빵
7 바코드여 안녕
8 내일은 또 다른 날이다
9 최소한의 교육적 역할
10 그의 치졸한 면
11 유리 상자 안에 간직할 것
12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할 것
13 전시(戰時)엔 전시에 맞게
14 무슨 일이 있어도 후회란 없다
15 복수란 얌전한 자들에게만 허락되는 즐거움
16 오직 너만이 그럴 수 있을 만큼 근사해
17 상징적인 선택
18 슬라이딩 도어즈
19 상대와의 접촉
20 일이 재미있어진다
21 다음번
22 논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

로사 몰리아소

출판사리뷰

시체 하나, 발견한 사람은 다섯 명!

이탈리아 북부의 한 도시. 강가에서 아마도 살해당한 듯한 여인의 시체가 발견된다. 우아한 옷차림, 유달리 눈에 띄는 새빨간 구두. 확실히 아름답지만 확실히 죽은 그녀. 그 시체를 발견한 사람은 모두 다섯 명이다.

첫 번째는 모델로 일하다가 지금은 에르메스 매장에서 판매 직원으로 일하는 카를로타. 그녀는 명문가의 아들이자 부유한 변호사인 레나토와 약혼 중이며,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다 시체를 발견한다. 그러나 그녀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고등학생 커플인 발렌티나와 야코포. 그들은 학교 수업을 자주 빼먹고 함께 대마초를 피우는데, 그날도 인적이 드문 곳에서 대마초를 피우려다가 시체를 발견한다. 그러나 이들도 경찰과 얽히지 않기 위해 신고하지 않는다.

네 번째는 이 주변에서 노숙자로 지내는 한 남자. 그는 갑자기 소리를 지른다거나 자신이 찾아낸 보물들을 구덩이 안에 숨겨 놓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한다. 그는 죽은 여자가 전날 광장에서 자신에게 점퍼를 건네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녀를 추억하기 위해 그녀의 핸드백과 구두를 간직하기로 한다. 정신이 좀 이상한 그 역시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

다섯 번째는 안마사이자 기 치료사인 알폰소. 그는 죽은 여자의 영혼이 [광명 속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려고 하지만, 동성 연인인 루이지를 떠올리고 마지막에 마음을 바꿔 자리를 뜬다.

그렇게 해서, 시체를 발견한 사람들 모두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꺼림칙한 의문이 그들을 괴롭힌다. 죽은 그녀는 대체 누구일까? 누가 그녀를 죽였을까? 경찰에 신고했어야 하는 것 아닐까? 지금이라도 다시 가보는 게 좋을까? 이런 고민과 함께 그들의 일상이 꼬여 가기 시작하는데…….

옮긴이의 한마디

『아름답고 죽은 그녀』를 우리말로 옮기면서 나는 내내 그때 길에 누워 있던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했다. 그뿐만 아니라 순간의 선택이 인생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데, 그때 나의 선택으로 내 삶의 흐름도 과연 바뀌었는지도 확인하고 싶었다. 만일 그게 사실이라면 내 인생은 어떻게 달라진 걸까?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아름답고 죽은 그녀(양장본 HardCover)
저자/출판사 로사 몰리아소,열린책들
크기/전자책용량 128*188*15
쪽수 184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8-03-20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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