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을 바꿀 창의적인 인재는 키워지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제품 담당 책임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대학교를 그만두는 선택을 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한다면 몇 명이나 이 대답에 귀를 기울일까? 하버드 교육대학원 「변화 리더십 그룹」의 설립자이자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선임 고문인 교육 전문가 토니 와그너는 이 책 『이노베이터의 탄생』에서 미래 경제의 성장 동력을 혁신에서, 그리고 그러한 혁신을 이끌어 갈 혁신적인 젊은이들의 육성에서 찾는다.
현재 세계는 금융 위기로 인한 충격과 장기적인 불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문제의 핵심은 혁신의 창출과 이러한 혁신을 이끌 인재의 육성에 있다. 경제 회복과 장기적인 국가의 번영은 어떻게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인가에 달려 있고, 기업가들은 과학, 기술, 공학 분야에서 혁신을 창출할 보다 많은 젊은이들을 요구하고 있다. 토니 와그너는 이 책에서 이러한 창의적인 젊은이들을 배출하기 위해 어떻게 그들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국가와 세계가 21세기에도 계속해서 번창해 나가는 데 필요한 이노베이터가 되도록 그들을 양육하고, 가르치고, 멘토링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스마트폰과 QR 코드를 결합시켜 책에서 직접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젊은이들과 그들을 키운 부모와 교사의 인터뷰를 동영상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이노베이터가 되는 길을 찾는 의욕적인 젊은이들과 아이를 이노베이터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와 교사, 그리고 이노베이터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가들 모두에게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서문
1장 혁신의 첫걸음
미래로 나아가는 데 혁신이 꼭 필요한 이유│혁신이란 무엇인가│혁신가의 능력은 무엇일까?│혁신 능력이 배워서 얻어지는 것일까?│「혁신 세대」는 어떻게 다른가?│어떻게 혁신가로 육성할까?│놀이│열정│목표
2장 젊은 혁신가의 초상
혁신가 양육하기│놀이│열정에서 목표로│아이폰의 탄생│혁신가의 육성│혁신가의 동기 부여│목표 의식의 확대│성찰│혁신 문화의 창출│새로운 의문
3장 STEM 분야의 혁신가들
샤나 텔러만│미술 전공에서 CEO가 되기까지│커크와 샤나의 경험에서 유사점│조디 우│변화를 불러온 대학 경험│공학도에서 CEO까지│약간의 차이점과 많은 유사성│데이비드 센제│아프리카에 변화를 가져온 것: 말라리아 방충망과 흙에서 얻는 전기│학교 수업이 데이비드에게 가르쳐 주지 않은 것│또 다른 세상에서의 놀이와 열정 그리고 목표 의식│제이먼 실스│인내와 멘토의 중요성│고찰
4장 사회 혁신가
로라 화이트│대학: 도전과 기회, 그리고 변화를 만든 교수│사회 혁신가의 「육성」│상아탑에서 내려오다: 대학의 새로운 「윤리 기준」│아쇼카 재단의 영향│시리타 게이츠│자원봉사,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길│시리타의 인생에서 열정과 목표가 갖는 중요성│중요한 유사점과 차이점│젠더 스로츠│젊은 환경 운동가의 진화│곤경에 빠진 학생들과 도움이 되지 못하는 학교│꼬리표의 위험성과 자격에 대한 도전│몇 가지 최종적인 소견
5장 교육 혁신
21세기 교육의 도전 과제│스콧 로젠버그│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아만다 알론조│「최고를 향한 경주」 대 교사의 책임 2.0 버전│대학에 대한 반성│올린 공대│단과 대학과 종합 대학의 혁신│MIT 미디어 랩│혁신적인 교육을 방해하는 장애물에 대한 이해│하이테크하이 교육 대학원과 어퍼밸리 교육자 연구소│경영대학원의 교육 혁신│핀란드 현상│고찰
6장 혁신의 미래
젊은 혁신가의 양육│놀이│목표│부모의 고충│기업의 젊은 혁신가 관리와 육성│기업가들의 변│군대의 혁신가│미래의 지도자 육성을 위한 시스코의 액션러닝 포럼│결론: 권위의 재조명
에필로그: 젊은 혁신가에게 보내는 편지
로버트 A. 콤프턴의 후기
감사의 말
주
혁신가와의 인터뷰
저자
토니 와그너
출판사리뷰
세상을 바꿀 창의적인 인재는 키워지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제품 담당 책임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대학교를 그만두는 선택을 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한다면 몇 명이나 이 대답에 귀를 기울일까? 하버드 교육대학원 「변화 리더십 그룹」의 설립자이자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선임 고문인 교육 전문가 토니 와그너는 이 책 『이노베이터의 탄생』에서 미래 경제의 성장 동력을 혁신에서, 그리고 그러한 혁신을 이끌어 갈 혁신적인 젊은이들의 육성에서 찾는다.
현재 세계는 금융 위기로 인한 충격과 장기적인 불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문제의 핵심은 혁신의 창출과 이러한 혁신을 이끌 인재의 육성에 있다. 경제 회복과 장기적인 국가의 번영은 어떻게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인가에 달려 있고, 기업가들은 과학, 기술, 공학 분야에서 혁신을 창출할 보다 많은 젊은이들을 요구하고 있다. 토니 와그너는 이 책에서 이러한 창의적인 젊은이들을 배출하기 위해 어떻게 그들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국가와 세계가 21세기에도 계속해서 번창해 나가는 데 필요한 이노베이터가 되도록 그들을 양육하고, 가르치고, 멘토링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의 형식 또한 가히 혁신적이다. 저자는 장구한 인쇄 기술의 역사에 21세기 최고의 기술인 스마트폰과 QR 코드를 결합시켜 책에서 직접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젊은이들과 그들을 키운 부모와 교사의 인터뷰를 동영상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이노베이터가 되는 길을 찾는 의욕적인 젊은이들과 아이를 이노베이터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와 교사, 그리고 이노베이터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가들 모두에게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혁신적인 구성, 활자와 영상을 함께 읽어라!
구텐베르그에서 주커버그까지 500년이 넘은 인쇄 기술과 스마트 기술의 절묘한 만남
이 책을 쓸 때, 저자 토니 와그너의 또 다른 목표는 15세기 최고의 기술인 활자로 인쇄된 책과 21세기 최고의 기술인 스마트폰 및 QR코드를 결합시켜 이 책의 주제만큼이나 혁신적인 책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책은 그 자체로 혁신적인 요소들을 갖추게 되었다. 바로 책 속의 주요 개념들에 대해서 토머스 프리드먼, 딘 카멘, 앤마리 닐을 포함해서 젊은 혁신가들, 교사들, 작가들, CEO들, 기업가들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보다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60개의 독창적인 동영상이 그것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링크된 영상은 탄자니아나 과테말라, 또는 미국 전역으로 독자들을 인도해서 책에 언급된 혁신가들을 만나게 해줄 것이다. 또한 하이테크하이 차터스쿨이나 MIT, 올린 공과 대학 등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 기관의 내부도 보여 줄 것이다. 이 동영상들은 영화 제작자 로버트 A. 콤프턴이 제작한 것으로, 전자책 독자들은 비디오 실행이 가능한 전자책 단말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종이책 독자들은 책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하거나 creatinginnovators에서 시청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영상을 시청할 때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혁신가와의 인터뷰」를 참조하길 바란다. 책을 읽는 동안에 들춰 봐도 좋고, 스마트폰을 들고 한 번에 통독해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우리는 왜 이노베이터의 탄생을 갈구하는가?
심각한 경제 위기를 맞으며 세계는 오랜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경제의 회복과 안정적인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수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장기 불황의 고리를 끊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사람들의 닫힌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을 듯 보이고, 소비자의 지출에 의존하고 있는 경제 성장 구조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학자와 전문가, 그리고 기업의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기업가들은 이러한 상황을 타파할 하나의 방안으로서 새로운 혁신적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2008년 콘퍼런스 보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경영자들은 창의성과 혁신을 향후 5년 동안 갈수록 중요성이 늘어날 최고의 다섯 가지 능력 중 하나이며, 창의성과 혁신을 독려하고 기업가로서의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미국의 CEO들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열 가지 도전과제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매킨지 앤 컴퍼니가 발표한 2010년 세계 전망에서는 기업의 임원들 중 84퍼센트가 자사의 성장 전략에서 혁신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1년 연두 국정 연설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혁신이란 단순히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이고, 앞으로 더 많은 혁신과, 더 많은 교육과, 더 많은 개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혁신이란 무엇일까? 세계의 경영자들이 말하는 혁신의 정의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즉, 혁신이란 새로운 어떤 것이 탄생하는 절차와 관련된 것으로서, 하나의 접근법인 것이다. 동시에 가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얻고, 그것을 보완해서 많은 사람들이 수용하고 채택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그들은 혁신의 과정에서 창의적인 요소가 없거나 혁신이 현실에 적용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혁신이라 할 수 없다고도 말한다.
무엇이 이노베이터를 만드는가?
애플 최초의 아이폰 개발 업무를 담당한 제품 담당 책임자였던 커크 펠프스의 삶을 들여다보자. 커크 펠프스는 명문 사립 기숙학교인 필립스 엑서터 아카데미를 중퇴했다. 창의적이지 않은 교육 방식과 모든 학생이 하나의 수업 방향을 따라야 하는 획일성이 지나치게 틀에 박혀 있다고 느낀 것이었다. 이후 스탠퍼드 대학에 진학하게 되지만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몇 과목을 남겨두고 커크는 다시 학교를 그만두었다. 커크 펠프스가 명문 학교를 두 번이나 그만 둔 것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무엇을 공부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며, 그보다는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대상을 찾아내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수많은 혁신가들의 삶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특징이다. 즉 어린 시절부터 흥미를 가지고 시작한 창의적인 놀이가 심층적인 관심을 낳고, 이 관심은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이르러 직업과 인생 목표를 향한 보다 심오한 목적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놀이, 열정, 목표, 이 세 가지는 젊은 이노베이터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와그너는 동시에 혁신가들 주변의 어른들이 그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창의력을 길러 주고 상상력에 불을 지폈는지, 동시에 실패를 통해서 배우고 인내심을 갖도록 가르쳤는지 소개한다. 와그너는 교육자들이 이런 사실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부모들이 부실한 학교 교육을 보충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보여 준다. 그는 독자에게 미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학교, 대학교, 기업을 소개하는데 그곳에서는 교사와 경영자가 협력 작업, 여러 학문 분야를 통한 문제 해결, 내적인 동기 부여에 기초한 혁신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러한 결과물은 시기적절하고 도발적이며 고무적인 선언문이고, 우리가 학교와 일터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꿔 줄 것이며, 내일의 변화 주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