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슐츠 작품집(을유세계문학전집 61)(양장본 HardCover)
  • 브루노 슐츠 작품집(을유세계문학전집 61)(양장본 HardCover)

브루노 슐츠 작품집(을유세계문학전집 61)(양장본 HardCover)

공유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지역별추가배송비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2403939
출판사
을유문화사
저자
브루노 슐츠
발행일
2013-03-25
브루노 슐츠 작품집(을유세계문학전집 61)(양장본 HardCover)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책소개

끝없이 뻗어 가는 상상력이 만들어 내는 몽환의 세계

폴란드의 카프카로 불리며, 폴란드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가 되었지만 재능을 더 꽃피우지 못하고 나치에 의해 총살된 브루노 슐츠의 작품집이다. 읽을수록 빠져드는 그의 작품은 1934년에 출간한 단편집과 여러 잡지에 소개된 중·단편이 전부라 독자들을 안타깝게 한다.

낯선 시작과 예기치 못한 전개, 그러나 나쁘지 않은 결말. 그의 작품은 괴팍하거나 험상궂은 첫인상의 사람이 굉장히 재밌고 엉뚱하며 따뜻하고 진지한 느낌까지 줘 썩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의 기분과 같은 느낌을 준다. 처음 시작은 뭔가 쉽지 않을 것 같고 어두운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생뚱맞게 분위기를 전환하고, 이야기가 생각지도 못했던 곳으로 흐르며,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새 이야기 속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목차

계피색 가게들
8월
방문

마네킹
마네킹에 대한 논설 - 혹은 창세기 제2권
마네킹에 대한 논설 - 계속
마네킹에 대한 논설 - 결론
네므로트

카롤 아저씨
계피색 가게들
악어 거리
바퀴벌레
돌풍
위대한 계절의 밤
혜성

모래시계 요양원

천재의 시대

7월의 밤
아버지, 소방대에 입대하다
두 번째 가을
죽은 계절
모래시계 요양원
도도
에지오
연금 생활자
외로움
아버지의 마지막 탈출


해설: 다채롭게 꽃피는 상상력의 향연
판본 소개
브루노 슐츠 연보

저자

브루노 슐츠

출판사리뷰

브루노 슐츠가 출간한 단 두 권의 중·단편집을 모은, 브루노 슐츠의 유일한 작품집

폴란드의 카프카로 불리며, 폴란드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가 되었지만 재능을 더 꽃피우지 못하고 나치에 의해 총살된 그의 작품은 1934년에 출간한 단편집과 그 이후 여러 잡지에 소개된 중·단편을 모아 출간한 작품집이 전부이다. 그리고 그가 죽은 지 70년이 지난 지금 그 두 권의 작품집을 모아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한다. 읽을수록 빠져드는 그의 작품이 이것뿐이라는 것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매력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스럽게 여겨진다.

시작 부분이 낯설고 기괴한 느낌을 줘서 긴장감을 갖고 읽게 되는데,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흐르며, 끝은 늘 나쁘지 않게 끝난다(당시 종교계의 반발을 사지 않을 수준의). 괴팍하거나 험상궂은 첫인상의 사람이 굉장히 재밌고 엉뚱하며 따뜻하고 진지한 느낌까지 줘 썩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의 기분이랄까, 이 책은 그런 느낌을 준다. 처음 시작은 뭔가 쉽지 않을 것 같고 어두운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생뚱맞게 분위기를 전환하고, 이야기가 생각지도 못했던 곳으로 흐르며,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새 이야기 속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1934년 출간한 단편집 『계피색 가게들』은 소년의 1인칭 시점으로 풀어 가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주를 이루는 몽환적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게 전개되는 상상력의 나래들로 이루어진 재미있고 독특한 작품집이며, 『모래시계 요양원』은 마음에 둔 소녀가 나폴레옹 왕가의 숨겨 놓은 딸일 거라고 생각하는 소년의 이야기, 미소를 머금게 하는 어느 연금 생활자의 이야기 등 작품의 소재가 더 넓어지며 작품 길이도 단편만이 아닌, 중편이 섞여 있고 작가의 심오한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좀 더 많다. 하지만 이렇게 여러 이야기를 묶어 놓았다 해도 이 작품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버지라는 끈으로 묶여 있으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에 매력과 흥미와 재미를 더해 준다.

브루노 슐츠의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특징인 초현실성과 신화성을 대변해 주는 등장인물, 아버지. “그 어느 작품 속 아버지보다도 독특하고 매력적인 아버지를 만나다.”

늦둥이로 태어난 슐츠는 병약했는데, 그의 아버지도 그다지 건강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20대 초반인 1915년에 돌아가셨고, 그 죽음은 슐츠에게 커다란 상처로 남는다. 그리고 이후 여러 작품에서 아버지는 언제나 대단히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게 된다. 때로는 점점 병약해지고 자기세계에 빠져드는 사람으로, 때로는 선지자 같은 느낌을 풍기며 추종자를 거느리는 사람으로, 때로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사람으로 여러 이야기에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개성을 뛰어 넘어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는다.

슐츠의 아버지는 새, 바퀴벌레, 파리, 벽, 게 등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이런 변신은 작품에 독특한 색과 재미를 주는데, 사실 그 변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부정하고 아버지의 재등장을 설명하는 기제이며 언젠가 다시 돌아오리라는 희망이다. 이런 희망은「모래시계 요양원」에서는 아예 시간을 되돌려 아버지를 살려 내려고 한다.

아버지 외에 슐츠의 작품에 또 다른 특징을 부여하는 것은 그가 화가라는 점이다. 슐츠의 작품에는 이야기와 그림이 섞여 있다. 슐츠는 작가이기 전에 화가이기 때문에 소설에서도 그림 같은 장면을 묘사하려는 시도를 자주 했다. 뚜렷한 줄거리라고 할 만한 것 없이 나타나는 여러 장면들이나 도시와 자연의 풍경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슐츠 특유의 초현실적인 문체로 묘사하는데, 이것이 그의 작품에 독특한 색을 만들어 낸다.

그 외에 신화나 미로 같은 요소들이 그의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해 준다. 그리고 그 요소들은 슐츠의 상상력과 결합해, 독특하고 기발한 이야기에 목말라하는 독자에게 기쁨을 안겨 줄 상상력이 뻗어 나가며 만들어 내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놀라운 이야기가 된다.

‘황금 아카데미 훈장 수상’

“카프카와 비견할 만하지만, 슐츠의 재능은 독특하다.”, “슐츠는 상상력으로 모든 것을 변모시키고 확장시키고 왜곡하여 꿈으로 바꾸어 버린다.”
- 체스와프 미워시(Czesław Miłosz, 1980년 노벨문학상 수상)

판본 소개

브루노 슐츠 단편선은 본래 두 권으로 출간되었다. 먼저 『계피색 가게들(Sklepy cynamonowe)』이 1934년에 출간되었고 1937년에 『모래시계 요양원(Sanatorium pod klepsydr?)』이 뒤를 이었다. 이중 『계피색 가게들』에 포함된 단편인 「새(Ptaki)」는 단편선이 출간되기 전인 1933년에 바르샤바의 문예지 『문학 소식(Wiadomo?ci literackie)』에 게재되었는데, 이것이 슐츠가 출간한 첫 작품으로 말하자면 등단작이다. 이후 ‘모래시계 요양원’이라는 제목 아래 한 권으로 묶여서 나온 중·단편들은 1934년부터 1936년 사이에 문예지에 먼저 게재되었던 작품들에 아주 짧은 단편인 「외로움(Samotno??)」만 추가했다. 이후 폴란드에서는 슐츠 단편집 두 권을 하나로 묶거나, 혹은 여기에 슐츠가 다른 문예지에 발표했던 에세이나 비평을 덧붙이기도 하고 동시대 작가들과의 서신 교환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집들이 꾸준히 출간되었다. 이 중 1964년 문예출판사(Wydawnictwo literackie)에서 슐츠의 단편, 비평, 에세이와 선별된 서한을 한 권으로 묶고 여기에 슐츠의 친구이자 문학 비평가인 아르투르 산다우에르의 서문을 덧붙여 『브루노 슐츠 산문집(Bruno Schulz: Proza)』을 출간했다. 또한 폴란드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 전집인 국립 도서관 시리즈도 1989년에 슐츠의 모든 단편과 에세이, 비평, 미완성 작품들과 서신까지 한 권으로 묶고, 폴란드 내에서 가장 저명한 슐츠 연구자인 예쥐 야젱브스키(Jerzy Jarz?bski)의 해설과 각주를 추가한 판본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이 두 가지 판본을 바탕으로 했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브루노 슐츠 작품집(을유세계문학전집 61)(양장본 HardCover)
저자/출판사 브루노 슐츠,을유문화사
크기/전자책용량 188*128*28
쪽수 444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3-03-25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배송안내

- 기본 배송료는 2,5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 3,000원 추가)  

- 도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굿즈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서점 내 재고가 있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일반 도서(단행본)의 경우 재고가 없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2~3일 입니다. 

- 독립출판물 도서의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 검색되는 모든 도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수급하는데 2~5일 시간이 걸립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반품/교환 가능 기간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 변심,구매 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으로 상품 등이 손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세트 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환불안내

상품 환불 규정 

- 상품 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출고 이후 환불요청 시 상품 회수 후 처리됩니다.

- 얼리 등 주문제작상품 / 밀봉포장상품 등은 변심에 따른 환불이 불가합니다.

- 비닐 커버 제거 시 반품 불가합니다.

- 변심 환불의 경우 왕복배송비를 차감한 금액이 환불되며, 제품 및 포장 상태가 재판매 가능하여야 합니다.

 

모임/행사 참가비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4일 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3일 전까지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신청자가 저조해 모임 개설이 취소될 경우, 100% 환불됩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브루노 슐츠 작품집(을유세계문학전집 61)(양장본 HardCover)

브루노 슐츠 작품집(을유세계문학전집 61)(양장본 HardCover)
  • 브루노 슐츠 작품집(을유세계문학전집 61)(양장본 HardCover)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