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 근현대문학을 관통하는 명작 한눈에 읽기
수능 국어를 준비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 세트
한국 문학 명작들을 이제 새롭게 만나보세요!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세트는 한국 근현대문학사의 주요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인 문학전집이 수험생 독자를 위해 더 섬세한 기준으로 재구성된 상품이다. 문학 연구자 중에서도 해당 저자의 전공자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교수진이 책임 편집자로 참여하였으며, 참신한 기획과 엄밀한 텍스트 확정으로 명실공히 국내 대표 문학전집이라 소개할 수 있겠다. 독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친근성과 해설 및 부속 자료의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이며, 세련된 편집으로 가독성 또한 높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세트 C는 국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별되다 보니 대체로 단편선으로 구성되었으나 이광수의 장편 『사랑』도 포함한다. 일제강점기 최서해 『탈출기』의 리얼리즘부터 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이 보여주는 모더니즘까지 다양한 경향성을 균형감 있게 담아냈으며, 이어 전후 폐허된 사회의 무질서와 빈궁을 보여주는 박경리 『불신시대』와 평범한 사람들의 고단한 삶과 사랑을 다루는 주요섭 『사랑 손님과 어머니』 등 근현대를 대표할 한국 소설 총 12편이 묶였다.
저자
최서해, 김동리, 황순원, 염상섭, 박태원, 선우휘, 현진건, 이광수, 전영택, 주요섭, 허준, 박경리 (지은이)
출판사리뷰
엄선된 대표작, 친절한 어휘,
깊이 있는 해설에 세련된 편집까지
한국 문학 명작들을 이제 새롭게 만나보세요!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큐레이션 세트가 출시되었다. 한국 근현대문학사의 주요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인 문학전집이 수험생 독자를 위해 더 섬세한 기준으로 재구성되었다. 문학 연구자 중에서도 해당 저자의 전공자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교수진이 책임 편집자로 참여하였으며, 참신한 기획과 엄밀한 텍스트 확정으로 명실공히 국내 대표 문학전집이라 소개할 수 있겠다. 독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친근성과 해설 및 부속 자료의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이며, 세련된 편집으로 가독성 또한 높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세트 C는 국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별되다 보니 대체로 단편선으로 구성되었으나 이광수의 장편 『사랑』도 포함한다. 일제강점기 최서해 『탈출기』의 리얼리즘부터 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이 보여주는 모더니즘까지 다양한 경향성을 균형감 있게 담아냈으며, 이어 전후 폐허된 사회의 무질서와 빈궁을 보여주는 박경리 『불신시대』와 평범한 사람들의 고단한 삶과 사랑을 다루는 주요섭 『사랑 손님과 어머니』 등 근현대를 대표할 한국 소설 총 12편이 묶였다. 아래 각 도서에 관한 소개가 이어진다.
1) 탈출기 | 최서해 단편선 (동국대 곽근 책임 편집)
식민 치하 빈궁 문학을 대표하는 최서해의 단편 13편 수록. 당대 참담한 사회적 현실을 사실적으로 전해주며, 궁핍한 현실과 제국주의의 핍박에 맞서는 우리 민족의 저항 정신을 보여주어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2) 무녀도 | 김동리 단편선 (서울시립대 이동하 책임 편집)
한국적이고 토착적인 전통 세계의 소설화에 앞장선 김동리의 초기 대표작 12편 수록. 민중의 삶 속에 뿌리 내린 토착적 전통의 세계를 정확한 묘사와 풍부한 서정으로 형상화했던 그의 문학 세계를 엿본다.
3) 독 짓는 늙은이 | 황순원 단편선 (인하대 박혜경 책임 편집)
한국 산문 문체의 모법으로 평가되는 황순원 대표 단편 20편 수록. 엄격한 지적 절제와 미학적 균형으로 정적이고 서정적인 울림의 미학을 보여준다.
4) 만세전 | 염상섭 중단편선 (서강대 김경수 책임 편집)
한국 근대 소설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표제작 「만세전」, 조선 최초 여성 화가인 나혜석의 삶을 소설화한 「해바라기」,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반영하고 저항의식을 형상화하고자 노력한 「미해결」 「두 출발」 수록.
5)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박태원 단편선 (성균관대 천정환 책임 편집)
한국 소설사상 가장 두드러진 모더니즘 작품으로 인정받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비롯한 박태원의 대표 단편 13편 수록. 한글로 씌어진 가장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라 꼽히는 면면이 잘 드러난다.
6) 불꽃 | 선우휘 단편선 (충북대 이익성 책임 편집)
해방과 분단,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한국 근현대사의 열병을 깊이 있게 고찰한 선우휘의 대표작 7편 수록. 당대 사회의 역동성과 이를 바라보는 냉철한 작가의식이 빚어낸 수작들을 한데 모았다.
7) 운수 좋은 날 | 현진건 중단편선 (인하대 김동식 책임 편집)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형식적 미학을 구축하고 근대적 사실주의 문학의 머릿돌을 놓은 작가 현진건의 대표작 21편 수록. 서구 중심의 근대성과 조선 사회의 식민성 사이에서 방황하는 지식인의 모습이 포착된다.
8) 사랑 | 이광수 장편소설 (숭실대 한승옥 책임 편집)
이광수의 첫 전작 장편소설로 좀더 자유롭고 솔직한 그의 인생관이 담겼다. 자유연애, 사랑에 관한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으며, 동양 고전에 심취하였던 시점에 집필되어 이에 대한 영향도 찾아볼 수 있다.
9) 화수분 | 전영택 중단편선 (인하대 김만수 책임 편집)
1920년대 초반 자연주의, 사실주의적 색채가 강한 작품 세계로 주목받았던 작가 전영택의 대표 단편 14편 수록. 일제 초기 만세운동, 궁핍, 해방 이후의 혼돈, 산업화 초창기의 퇴폐상 등이 자기 경험으로 육화되어 담겼다.
10) 사랑손님과 어머니 | 주요섭 중단편선 (동국대 장영우 책임 편집)
주요섭의 대표 단편 10편 수록. 주로 애정 문제를 다룬 통속작가라는 기존의 인식을 전복할 만큼 빈민의 고단하고 무망한 삶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주요섭만의 섬세한 시선을 보여준 수작들이 모였다.
11) 잔등 | 허준 중단편선 (숙명여대 권성우 책임 편집)
진보적 지식인의 진지한 자기 성찰을 담은 허준의 대표작 5편 수록. 혁명의 연성을 기꺼이 인정하면서도 이로 인해 궁지와 비참에 몰린 평범한 사람들에 대해 깊은 연민과 따뜻한 공감을 보내는 작품들이다.
12) 불신시대 | 박경리 중단편선 (한신대 강지희 책임 편집)
대하소설 『토지』의 저자이자 「파시」 「김약국의 딸들」 등 다수 작품이 교과서에 수록되어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 박경리. 데뷔작 「계산」에서 『토지』의 이정표가 된 「약으로 못 고치는 병」까지의 대표작 7편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