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수선화가 있었어요(문학과지성 시인선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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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수선화가 있었어요(문학과지성 시인선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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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023564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저자
홍영철
발행일
2012-10-19
여기 수선화가 있었어요(문학과지성 시인선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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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추억, 그리고 내일에 대한 갈망의 흔적 오늘

오늘에 대한 것이면서 동시에 어제와 내일의 흔적에 대한 발화를 담은 시집이다. 오늘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추억과 내일에 대한 희망과 기다림으로 만들어졌다는 불편한 사실을 담담하면서도 서글픈 어조의 진술로 풀어나가고 있다. 허무의 정조가 가득한 화법으로 과거의 의미와 내일의 의미를 묻고 동시에 현재의 슬픔을 되묻는다. 멀게만 느껴지는 구원과 희망을 일상적인 삶의 풍경에서 녹여 내고, 이를 갈망하는 영혼에 대한 고찰이 어느 새 삶의 빈틈들을 채우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가슴을 열어보니
푸른 하늘 아래
여기 수선화가 있었어요
달콤한 어머니
슬픈 컵라면
꽃을 바치다
풀냄새
거기에 가면
가슴속에 벌건 불덩이가
여름 가고 가을 올 때
겨울 속으로
그 여자
금잔화
별 하나 돋아날 때
저 멀리 보일 듯 말 듯
그러면 아프잖아요
날이 갈수록, 아버지
모과 향기
슬픈 가시
패랭이 꽃
푸른 길
그리워질 오늘
낙엽 속에 있었다
모두가 추억이다
작은 새

2부
깊고 어두운 길
파가니니를 위하여
어느 날의 귀로
메시아를 찾아서
와우마루길
그가 내려다보고 있다
눈물에 대하여
영혼에 대하여
몸에 대하여
우리들의 희망
검은 방
거기까지 가기
홍초가 보고 싶어
꽃을 찾다가
가슴이 뭉클하던 때가
시든 꽃처럼
우리도 그러고 있다
터널 안 고장 난 오토바이
저녁비
귀뚜라미를 앞에 두고
사라질 그 잎
너도 참 아프겠다
마음의 집
폭우 속을 달리다
자못골 감자꽃
나무 아래 놓인 의자

3부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꽃이었을까, 향기였을까
저기 그가 서 있네
처마 밑에 앉아
옷이 허공에 매달려서
벽에 걸린 그림이
너의 눈빛
가자, 그림자여
꽃이 피었던가
저 길을 따라가면
그의 집 찾아서
언젠가는 그날이
즐거운 어둠
그리고 지내
외딴섬
달콤하다고 느낀 그것이
객관적으로!
노을
흔들어 보내라
아, 하루살이여
아, 파도여
오늘, 화이트 아웃
사랑이 없으므로
얼음꽃
저무는 빛
겨울비
내일

해설|그 따위 옹졸하고 인색한 환희!ㆍ김춘식

저자

홍영철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여기 수선화가 있었어요(문학과지성 시인선 419)
저자/출판사 홍영철,문학과지성사
크기/전자책용량 125*205*9
쪽수 134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2-10-19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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