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대산세계문학총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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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대산세계문학총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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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2016252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저자
야샤르 케말
발행일
2016-01-18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대산세계문학총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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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터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이며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야샤르 케말은 여성, 소수민족, 가난한 소시민과 도시 빈민의 이야기를 현대의 신화로 다시 창조해내는 작가이다. 꾸준히 수집한 민속 자료를 바탕으로 서구화를 통해 잃어버린 터키의 전통과 가치 회복을 염두에 두면서도 그릇된 전통과 악습에 의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긴박감 넘치는 필치로 그려내는 케말은 가장 터키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영화와 연극으로도 제작되어 터키는 물론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표제작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는 납치혼과 명예살인이라는 그릇된 전통에 희생되는 여인의 삶을 아이의 시선으로 면밀히 파헤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50년대에 작가가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때 만난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의 압력에 못 이겨 어머니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밖에 없었던 아이의 복잡한 심정과 처절한 가족사, 사람들의 질투와 증오가 간결한 문체로 생동감 있게 그려진다.

또한 두번째 작품 「아으르 산의 신화」는 오스만 제국 말기 쿠르드족에게 동화 정책을 강제 집행하던 오스만 제국과 쿠르드족의 갈등을 풍자한 작품이다. 터키와 쿠르드족의 갈등을 비유하는 설화적 형식과 연인들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랑이 긴 여운을 남기는 이 작품은 그 이면에 깔린 작가의 정치적 의도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13개 언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목차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
아으르 산의 신화

옮긴이 해설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

야샤르 케말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독사를 죽였어야 했는데(대산세계문학총서 41)
저자/출판사 야샤르 케말,문학과지성사
크기/전자책용량 152*223*15
쪽수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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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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