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과 술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간 전문의가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자각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간경변증이나 간암과 같은 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 모든 것의 출발점은 ‘지방간’이다. 당뇨병, 비만과 같은 생활습관병의 대부분이 지방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당질’ 섭취가 원인이다. 특히 술은 간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다고 여겨지고 있는데, 최근 연구를 통해 ‘적정량의 술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 된다’는 인식으로 바뀌는 추세이다. 이는 술을 잘만 마시면 지방간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간 전문의로 40년 넘게 일하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술을 잘 마시고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간에 관한 새로운 상식부터, 건강과 간을 지키며 즐기는 술을 선택하는 법과 올바른 음주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는 평생 술을 음미하며 마실 수 있을 만큼 좋은 방법들이다. 또한 당질을 줄이고 간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과 다이어트 요령까지 소개한다. 적당히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 되고 약이 되는 술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일러스트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내어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건강하게 술을 마시는 법을 배우고 간을 잘 다스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보자.

머리말

제1장 간에 관한 새로운 상식

새로운 상식① 술 마시는 사람이 장수한다?!
새로운 상식② 술이 센 원인의 80%는 유전자가 결정한다
새로운 상식③ 술의 적정량은 사람마다 다르다
새로운 상식④ 간은 쉬는 날이 필요 없다!
새로운 상식⑤ 알코올 분해 능력을 최대로 높이는 방법
새로운 상식⑥ “술 마시면 살이 찐다”는 말은 거짓말
새로운 상식⑦ 입속 환경과 간은 서로 연관이 있다
새로운 상식⑧ 장 건강이 간 건강!
새로운 상식⑨ 질 좋은 수면이 간을 회복시키는 최고의 열쇠
새로운 상식⑩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를 바르게 보는 법
칼럼 ①|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알코올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

제2장 건강에도 좋고 간에도 좋은 술 선택법

01_술에는 ‘양조주’와 ‘증류주’가 있다
02_맥주와 발포주를 고르는 법
03_사케 고르는 법
04_소주 고르는 법
05_와인 고르는 법
06_증류주 고르는 법
07_위험한 캔 음료 츄하이 구별법
08_‘당질 제로’와 ‘당류 제로’의 차이
09_인기 많은 위험한 음료, 고알코올 츄하이(9%)
10_이자카야에서 파는 생○○ 사워의 함정
11_츄하이를 선택하는 알코올 도수의 기준
칼럼 ②| 츄하이와 사워는 뭐가 다를까?

제3장 최고의 음주법

12_음주의 시작은 저녁 7시가 BEST!
13_술을 마시기 전에 간을 보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14_간에 효과적인 최고의 안주 ─ 애피타이저
15_간에 효과적인 최고의 안주 ─ 메인 요리
16_술 마신 다음 마무리 라면은 백해무익! 녹차나 된장국이 제일 좋다
17_몸에 나쁠 것 같은 튀김, 사실은 훌륭한 안주이다
18_술을 마시는 순서로 몸을 지킨다
19_취하기 쉬운 술은 이것!
20_체이서(Chaser)는 간도 돕고 요산 수치도 돕는 마법의 물
21_최악의 음주법
22_간을 괴롭히는 위험한 안주
23_2, 3차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는 간에 큰 부담이 된다
24_음주 후 목욕이나 자기 직전에 마시는 술은 위험하다
25_술 마시면서 지방을 태우는 ‘간 스케줄’
칼럼 ③| 술 마시기 전과 후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가 진짜 효과가 있을까

제4장 당질 제한으로 간 기능 강화 & 효과적인 다이어트

26_술배의 최대 원인은 당질
27_중성지방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무서운 결말
28_어찌 됐든 칼로리보다 ‘당질’을 억제하자
29_약간의 당질 제한이 최고의 식사법
30_술과 다이어트를 양립할 수 있는 최고의 비법
31_탄수화물 + 탄수화물은 악마의 음식
32_“과일을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위험한 인식
33_채소 주스는 오히려 건강하지 않다?
34_캔 커피와 스포츠 음료는 설탕 덩어리
35_먹는 순서를 바꾸기만 해도 건강해질 수 있다
36_간 기능도 높이고 다이어트도 되는 아침저녁 5번의 ‘슬로우 스쿼트’
37_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맺음말

권수경 (옮긴이), 쿠리하라 타케시, 김헌수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