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계명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가르치는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무엇보다 디자이너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디자인은 작업이기 이전에 하나의 태도다’라는 말에 열광하는 저자가 집필한 이 책은 ‘좋은 디자인을 하기 이전에 어떻게 하면 좋은 태도를 가질 수 있는가’에 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풍부한 시각자료와 함께 소개되어 있는 기발한 광고아이디어들, 복잡한 마케팅의 법칙들, 그리고 기표와 기호들로 조합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들도 모두 인생을 새롭게 살기 위한 희망적 메시지로 귀결되고 있다. 용기와 희망이 필요한 이들을 다독거려 주는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비전없는 사람 004
Thinking Is Drawing iIn Your Head 006
미래의 문맹자 014
캔 오프너(Can Opener) 016
아는 것이 적으면 사랑하는 것도 적다 018
01 치열함이 없으면 젊음이 아니다 025
점 026
아직 반이나 남았습니다 028
Just Do It 030
꿈을 현실로 보여주는, 여기는 상상력 주식회사 032
치열함이 없으면 젊음이 아니다 036
배고픈 채로, 바보같은 채로 040
희망의 단서를 찾는 상상력의 힘! 048
당신의 지니(Genie)를 흔들어 깨우세요! 052
좋은 아이디어는 가까운 주변에서 발견된다 056
당신의 무기는 무엇입니까? 060
제대로 지워내는 일도 훌륭한 아이디어다! 064
02 엉뚱한 상상이 더 필요한 세상 071
저랑같이 하늘을 쓰실래요? 072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6가지 이유 076
엉뚱한 상상이 더 필요한 세상 082
획일성에 대한 유쾌한 반항 088
개꿈 꾸세요 094
우리 몸은 70%의 물과 30%의 열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09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다발은 마음입니다 100
아주 간단해 104
컴퓨터에서 잠시 나와보세요 106
뉴턴적 패러다임 VS 에디슨적 패러다임 110
좌절금지!...실패는 경험일 뿐이다 114
스타워즈 광선검의 비밀 118
03 희망의 힘, 긍정의 힘, 상상의 힘! 123
그래도 저녁은 찾아오고,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124
나의 일도, 나의 하루도 정리 정돈이 필요하다 128
자동차를 비행기로 만드는 방법! 132
당신의 보아뱀을 그려보세요 136
다섯살의 호기심으로 세상을 보자! 140
열정DNA 144
아이디어와 치열한 사랑에 빠져라 148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150
로또 1등 당첨보다 더 중요한 일 154
당신의 하루는 TV의 프로그램 편성표가 아닙니다 158
진실을 말하는 리얼리티의 힘 162
불가능, 그것은 나약한 사람들의 핑계에 불과하다 166
가장 유용한 도구는 사람의 경험이다 170
희망의 힘, 긍정의 힘, 상상의 힘 174
04 좌절금지! 실패는 경험일 뿐이다 179
스스로의 존재보다 생각이 더 큰 사람을 위하여… 180
당신은 지금 무엇을 준비하십니까? 184
뒤집어 생각해보면, 기회가 보입니다 188
버림으로 채워지는 것들 192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그대로 존재한다 196
21세기 일의 의미는 Work & Play 200
지금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204
격정적으로- 208
생각한대로 보이는 것, 상상한대로 이루어지는 것 212
날아가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216
우리에게 꿈은 어떤 존재일까요? 220
멈추지 말고 계속 걸어갑시다 224
나이 듦은 또 하나의 도전입니다 228
좋은 디자인이 좋은 비즈니스다 232
좌절금지 2 _ 실패의 두 발자국 뒤에서 희망은 따라온다 236
B형 남자에 관한 진실 혹은 오해 240
당신의 꿈을 믿습니다 246
에필로그 248
참고문헌 251
저자
임헌우 저자(글)
출판사리뷰
상상의 힘은 희망의 힘이 된다
‘저는 디자이너입니다.’ 계명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가르치는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무엇보다 디자이너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디자인은 작업이기 이전에 하나의 태도다’라는 말에 열광했고, 좋은 디자인을 하기 이전에 ‘어떻게 하면 좋은 태도를 가질 수 있는가’를 고민했다고 먼저 털어놓는다.
이 책은 바로 그 ‘태도’에 관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풍부한 시각자료와 함께 소개되어 있는 기발한 광고아이디어들, 복잡한 마케팅의 법칙들, 그리고 기표와 기호들로 조합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들도 모두 인생을 새롭게 살기 위한 희망적 메시지로 귀결되고 있다.
상상력의 가능성을 설파하기 위해 동원된 지침들―이를테면 경험에서 일의 동력을 얻으라거나, 열정의 DNA를 몸에 새겨야한다거나, 결심을 반복하기보다는 행동으로 옮길 것을 촉구하는 구체적 내용들―을 들여다보면, 요즘 서점가에 범람하고 있는 흔하디 흔한 자기개발서와 별다를 바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은 맹목적으로 성공을 종용하는 대신 용기와 희망이 필요한 이들에게 힘을 내라고 토닥여주는 위로를 선택하고 있다. 36.5도의 인간적 체온을 지향하는 따뜻함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분명 평범한 자기개발서와 변별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배는 항구에 있으면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를 만든 이유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우리의 꿈도 배와 같습니다. 우리의 상상력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람과 싸우고 파도와 부딪쳐야 합니다. 어둠을 헤치고 폭풍우를 견뎌내야 합니다. 안전한 항구를 버리고 거친 바다로 나가는 당신의 푸른 꿈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잠재력을 열어줄 ‘캔 오프너’를 지향하다
기업이 미래에 걸어야 될 가치에 관한 현실적 문제부터 사회 내 서로 다른 견해들을 조합시키는 거시적 담론까지, 모든 것은 상상력에 달려 있다고 작가는 주장한다. 그리고 이 세상엔 엉뚱한 상상이 좀더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그것을 위한 방략으로 획일성을 거부하고 뒤집어 생각할 것, 세상을 바라볼 때 다섯 살의 호기심을 놓지 말 것, 아이디어와 치열한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내용들의 지침을 제시한다.
기실 인간의 머리와 가슴의 영역에 해당하는 상상력을 가르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저자 역시 이는 불가능한 과제일 것이라고 인정한다. 그는 다만 거듭 상상력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사람들의 머리와 가슴속에 엔진을 달아주고자 한다.
저자의 몫은 여기까지다. 이 책의 미덕은 강요나 지시에 의존하지 않고, 사람들의 의지에 믿음을 표하며 상상력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생각은, 상상력은 당신의 머리 속에 그리는 드로잉입니다. 당신이 어떤 그림을 그릴지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