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와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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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0006309
출판사
나남출판
저자
김동익 (지은이)
발행일
2015-07-10
크루즈와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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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탈북자였던 김주희는 남한에서 결혼해 남편 고광호, 아들 동수와 행복한 삶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걸려온 익명의 전화로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다. 이혼을 결심한 김주희는 남편이 생각을 정리하자며 제안한 크루즈 여행길에 오른다. 제이드호에 오른 김주희는 그곳에서 고등학교 동창생인 마종구를 만나게 되는데….

“그 남자가 중국에서 바람을 피웠어. 같이 살다시피 한 것 같아. 나는 사람대접을 안 하는 거야. 우리는 배고파 탈북을 했지만 어디 그것뿐인가? 사람답게 살기 위해 죽음을 무릅썼는데 사람대접을 제대로 못 받으면 또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거 아냐?”


목차


1. 이별 여행7
2. 선상의 기적57
3. 남포의 추억101
4. 아들에게 쓴 편지131
5. 창춘에서 있던 일155
6. 목마른 나무195

작가 후기232

저자

김동익 (지은이)

출판사리뷰

탈북자 김주희는 남한에서 결혼해 남편 고광호, 아들 동수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익명의 전화로 남편과 차 여인의 외도를 알아챈 김주희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이에 고광호는 크루즈 여행을 하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한다. 김주희는 자유를 찾아 남한까지 내려왔지만, 이제껏 북에서 억압받으며 살아왔기에 참된 자유를 알지 못한다. 제이드호에 서서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그녀는 상념에 잠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크루즈의 요리사와 마주치는데, 그가 북에서 고등중학교 동창이었던 마종구다. 그리고 김주희는 고광호와 마종구를 인사시킨다. 색깔도, 체온도 느껴지지 않는 두 남자의 인사말에 김주희는 멍하니 그들을 바라본다. 남편과는 몸을 섞었고 애인과는 정을 섞었단 사실에 그녀는 마종구와의 추억을 되새겨본다.
여행을 와서도 크루즈 안에서 도박을 일삼는 남편 때문에 김주희는 장 박사 부부와 여행한다. 그런 김주희에게 마종구는 이스탄불에서 같이 내리자고 제안한다. 기뻐하던 김주희는 남편 몰래 마종구와 몇 시간을 만난다. 어렵사리 시간을 내어 만났지만, 탈북 과정의 고생을 서로 알기에 둘은 긴 얘기조차 제대로 나누지 못하는데….

“그 남자가 중국에서 바람을 피웠어. 같이 살다시피 한 것 같아. 나는 사람대접을 안 하는 거야. 우리는 배고파 탈북을 했지만 어디 그것뿐인가? 사람답게 살기 위해 죽음을 무릅썼는데 사람대접을 제대로 못 받으면 또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거 아냐?”
― 3부 남포의 추억 中

남편과 아내의 도리를 다하며 사는 부부가 매우 드문 게 사실이다. 차 여인과 고광호의 외도 이야기 역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크루즈 여행 동안 고광호 김주희 부부는 늘 장 박사 부부와 대비된다. 장 박사 부부는 티격태격 다투며 사이가 좋지 않은 것 같지만, 오랜 세월동안 남매처럼, 친구처럼 살아가며 서로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는 바람직한 부부상인 것이다. 외도와 이혼이 흔해진 요즘 세상에 일침을 가하듯 저자는 부부간의 에티켓을 보여주었다.

나의 이번 소설도 주인공 두 남녀의 북한생활, 탈북경위를 통해 북한의 실상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또 주인공의 눈을 통해 북한ㆍ남한ㆍ유럽 사람의 개성과 집단주의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 작가 후기 中

저자가 말했듯 김주희의 눈을 통해 보이는 인물들의 개성은 소설 안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늘 ‘우리’만을 강요받았던 김주희는 크루즈 안에서 자기만의 개성을 뽐내는 사람들을 보며 다른 세상을 경험한다. 한국에서는 어떠한가? 유명 연예인이 그 제품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순식간에 매진된다. 북한에서는 획일화된 ‘우리’를 강요하여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잃고 살아가지만, 남한에서는 자유를 누리고 있어도 남들이 하는 것은 무분별하게 추종하는 개인만을 은연중에 강요하고 있다.
크루즈에 올라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자유를 꿈꾸는 김주희와 우리는 무엇이 다를까. 넓은 바다를 따라 흘러가 파도에 묻힐 것인지, 날갯짓하는 나비가 될 것인지는 독자에게 달려 있다.

저자는 신문사 사장, 대학총장, 장관 등을 지낸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2010년 이후 소설가로 변신해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는데《크루즈와 나비》는 그의 6번째 장편소설이다. 저자의 중후한 경력과는 달리 작품의 스타일은 발랄ㆍ경쾌하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크루즈와 나비
저자/출판사 김동익 (지은이),나남출판
크기/전자책용량 153*224*18mm
쪽수 240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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