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대폭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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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대폭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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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30006033
출판사
나남출판
저자
로재성 (지은이)
발행일
2012-04-20
백두산 대폭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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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백두산 폭발설을 토대로 국내 최정상의 과학자들의 검증을 거친 과학적 사실과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결합했다. 고대국가 발해는 중국의 신생도시 발해(보하이)로,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축제의 희열과 죽음의 공포가 교차하는 카오스의 세계로 다시 태어난다. 작가가 그려낸 발해시의 백두산 기슭은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첨단과학을 이용해 꿈속의 세계를 현실화한 환상적인 레저타운이 존재하는 축제의 공간이자,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활화산 백두산이 있는 공포스러운 공간인 것이다.

이처럼 역설적이고 역동적인 백두산의 모습은 작품 전체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형성하여 긴장감을 자아내며, 다양한 욕망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 준다. 오수지는 기자생활 마지막의 특종을 잡으려, 임준은 아버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음모를 밝히기 위해, 황우반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완성하고자, 김태일은 짜릿한 데스카니발을 즐기려, 그리고 한중일 첩보원들은 자국의 국익을 얻어내기 위해 백두산을 둘러싸고 고군분투한다. 이들이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생겨나는 치열한 갈등, 애증, 음모, 그리고 광기는 첩보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재난영화보다 한층 스펙터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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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등장인물

프롤로그
이상현상
화산학자의 죽음
위험불감증
움트는 재앙
Death Carnival
비밀회담
극비보고
흑색공작
인류최초의 화산스포츠
남북대결
우정과 배반
대살육 음모

용어해설
부록_지진의 진도와 규모

저자

로재성 (지은이)

출판사리뷰

2016년 2월 15일, 한반도에 대재앙이 닥친다!!
음모와 범죄가 뒤얽힌 스펙터클한 재난스릴러 소설!!


인류가 탄생한 이후 기술과 문명은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 신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 그러나 발전 과정의 이면에는 자연을 파괴하고 전쟁을 일삼았던 인간의 무한 욕망이 숨어 있다. 이러한 인간은 심판받을 것이라는 경고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요한계시록의 인류멸망 예언, 노스트라다무스의 1999년 종말 예언, 마야의 2012년 지구 멸망설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예언을 증명이라도 하듯 연일 세계 곳곳에서 대지진, 화산폭발, 쓰나미 등의 자연재해가 일어나 인간이 쌓아올린 바벨탑을 무참히 무너뜨리고 있다. 2011년 3월에는 이웃나라 일본에서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해 사망자와 실종자가 2만여명, 피난 주민이 33만명에 이르렀다. 이 대지진의 영향으로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이 증가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제 ‘재앙’과 ‘파멸’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이야기’가 되었고, 한반도에 대재앙이 도래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2011년 3월 29일 남북한 전문가들은 파주시 문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백두산 화산 문제를 논의하는 전문가 회의를 가진 바 있다.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백두산 화산 분화 시나리오를 작성했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백두산 화산폭발에 대비한 대책을 연구하고 있다.

《백두산 대폭발》은 이처럼 현재 대중들에게 뜨거운 이슈인 ‘백두산 폭발설’과 작가의 상상력을 결합하여, 2016년 2월 동계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본격적인 재난스릴러 소설이다.

희열과 공포가 교차하는 카오스의 도시 ‘발해’ 백두산 레저타운에서 펼쳐지는
첩보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하고 재난영화보다 스펙터클한 이야기!!


재벌 황우반과 약혼을 앞둔〈한성일보〉열혈 여기자_오수지
“임영민의 죽음과 백두산 폭발은 내 기자생활 마지막에 잡은 특종이야!”

화산학자 임영민의 아들 연극배우_임준
“아버지의 죽음 뒤에는 무언가 숨겨진 비밀이 있어… ”

다산그룹 창업자 황백호의 아들 백두개발 회장_황우반
“백두산 레저타운은 희열과 공포가 교차하는 축제의 도시이자 무너뜨려야 할 아버지의 그림자야.”

황우반의 이종사촌, 국제 익스트림 스포츠협회 회장_김태일
“백두산이 폭발하면 인간과 화쇄류가 경주하는 데스카니발을 열 거야.”

2016년 2월,〈한성일보〉기자인 오수지는 동계아시안게임을 취재하러 중국 백두산 기슭에 있는 신생도시 보하이[발해渤海]로 간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취재는 하나의 명분일 뿐 그녀의 실제 임무는 화산학자 임영민의 의문사 원인을 밝히는 것이다. 오수지는 백두개발 회장 황우반과의 약혼을 앞두고 기자로서 마지막 특종을 터뜨리겠다는 열망 때문에 위험한 임무를 흔쾌히 수락했다.

임영민은 백두산 폭발설을 주장하여 백두산 일대를 개발하는 중국과 북한정부, 그리고 백두개발 황우반의 미움을 받았다. 이 때문에 그의 죽음 뒤에는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오수지는 대학동창인 임영민의 아들과 함께 임영민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자고 다짐한다.

백두산 일대에는 수많은 한국인들로 북적인다. 백두산에서 레저타운을 운영하는 ‘백두개발’의 황우반 회장이 한국인 3만 명에게 할인여행권과 무료여행권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황우반은 백두산이 폭발하리라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관광객들이 생명보험을 들게 한다. 백두산이 폭발하면 백두개발의 모기업인 다산생명이 거액의 보험금 지급으로 망하도록 하려는 의도이다. 황우반은 어머니를 자살하게 만든 다산그룹 창업주인 아버지 황백호에 대한 복수심으로 계략을 꾸민 것이다.

황우반의 이종사촌 국제익스트림스포츠협회장 김태일은 이러한 백두산 붐을 이용해 데스카니발을 개최하려고 계획한다. 데스카니발은 백두산이 폭발할 때 화산쇄설물이 쏟아지는 산록에서 스노모빌이나 스노보드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축제로, 유튜브에 생중계되고 인터넷을 통해 엄청난 판돈이 걸릴 예정이다.
한편 백두산에서는 산짐승들이 사라지고 산천어가 죽는 등 화산폭발의 징후가 나타난다. 오수지 일행은 백두산을 조사하고 내려오다가 임영민을 살해한 혐의로 쫓기던 북한 과학자 이수근을 만나고, 임영민이 이수근을 한국으로 망명시키려다 숨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오수지는 임영민의 의문사와 백두산 폭발이 임박했다는 기사를 쓰다가 황우반과 갈등이 생기고, 중국공안에 의해 선수촌에서 추방당한다.
이수근은 오수지 일행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그들에게 백두산이 폭발할 것이고 백두산이 폭발하면 김정은 측근들이 기습전을 일으킬 것이라는 특급정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핵물리학자 동생에게 들은 영변 핵쎽설의 위험성을 알린다.

아시안게임 폐막식이 열리는 순간 오수지와 임준은 메인스타디움에 들어가지 못하고 백두산 전망대에서 TV로 폐막식을 시청하는데 폐막식 진행중에 백두산이 터지고 만다. 거대한 분연주 기둥이 천지 위로 솟구치고 화산쇄설물이 백두산 산록을 타고 내려와 메인스타디움을 덮친다. 이어서 거대한 산사태가 일어나 시내의 건물들이 무너지면서 보하이시는 생지옥이 된다. 데스카니발을 계획했던 김태일은 예정대로 죽음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중국에서는 백두산과 가까운 옌지와 둔화, 지린시에서 리히터 규모 8의 지진이 발생하고, 선양과 하얼빈시에서는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이 일어나 농촌마을의 낡은 벽돌집들이 무너져 내리며 수백만 명의 사상자가 생긴다. 북한에서는 화산성 지진으로 영변의 핵시설이 붕괴돼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퍼진다. 또한 화산홍수가 압록강과 두만강을 휩쓸어 수풍댐이 붕괴되고 강변의 도시들이 쑥대밭이 된다. 서울에서는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수많은 건물들과 낡은 아파트 단지, 산동네 주택가와 지하철이 붕괴된다. 수도권 일대까지 재난은 번져 터널과 교량이 무너지고 인천공항까지 마비된다. 소양강댐마저 무너져 거대한 물줄기는 북한강 수계의 댐들을 무너뜨린 후 수도권을 물바다로 만든다. 방사능이 뒤섞인 화산재는 편서풍을 타고 동해를 건너가 홋카이도 등 일본 북부지방으로 이동해 도쿄까지 덮친다. 하얀 화산재가 함박눈처럼 퍼부어 일본은 온통 잿빛이다.

백두산의 화산재는 삼지연 별장에서 중국과의 비밀회담을 기다리던 김정은을 덮치고, 김정은은 측근들과 지하벙커로 도피한다. 중국은 김정은의 남침을 막고 백두산 폭발 이후 조중간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최첨단 전자펄스탄을 터뜨려 삼지연 별장의 통신수단을 마비시킨다.
북한 지도부는 벼랑끝 돌파책으로 남한을 기습침공하고, 수백만 명의 북한난민들이 남한으로 몰려드는데…

역사는 되풀이되는 것인가?
천년 전 발해를 멸망시킨 백두산이 다시 끓어오른다!!
- 2012년 2월 20일 KBS1TV〈과학카페〉방영

“천년 전에 백두산 폭발로 발해라는 국가가 없어졌는데, 천년 후 발해라는 신생도시가 똑같은 운명을 겪는군. 말하자면 지금 우리 신세가 딱 발해유민 그 짝이야.”(본문 중 임준의 대사)

926년 해동성국이라 칭송받던 발해는 제대로 된 역사서 한 권 남기지 못한 채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거란의 역사서《요사》에는 거란의 일격으로 발해가 멸망했고 발해유민들이 거란내륙과 요동반도로 이주해서 많은 촌락이 폐쇄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고려사》에는 거란의 침공 전에 발해의 왕세자를 비롯한 수많은 발해인들이 고려로 망명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왜 전성기를 구가하던 발해는 그렇게 쉽게 무너졌으며 발해인들은 주변국으로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을까?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이 발해 멸망의 미스터리를 현대 지질학계에서는 백두산 화산 폭발과 연결짓는다. 발해인들이 주변국으로 떠나 폐쇄된 촌락들이 백두산을 중심으로 방사상으로 분포되어 백두산 화산 피해 예상지역과 일치한다. 또한 일본 북부의 홋카이도와 아오모리 지방에서는 백두산 화산재가 발견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10세기에 백두산에서 폼페이를 매몰시킨 베수비오 화산의 50배 규모의, 지구 최대의 화산 폭발이 일어났고, 이때 분출된 화산재와 화산쇄설물이 중국·러시아·일본에까지 날아갔을 것이라는 가설을 펼친다. 게다가 백두산 화산이 다시 터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백두산 폭발설은 2012년 2월 20일 KBS1TV〈과학카페〉등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백두산 폭발설을 토대로 국내 최정상의 과학자들의 검증을 거친 과학적 사실과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결합하여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고대국가 발해는 중국의 신생도시 발해(보하이)로,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축제의 희열과 죽음의 공포가 교차하는 카오스의 세계로 다시 태어난다. 작가가 그려낸 발해시의 백두산 기슭은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첨단과학을 이용해 꿈속의 세계를 현실화한 환상적인 레저타운이 존재하는 축제의 공간이자,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활화산 백두산이 있는 공포스러운 공간인 것이다.

이처럼 역설적이고 역동적인 백두산의 모습은 작품 전체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형성하여 긴장감을 자아내며, 다양한 욕망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 준다. 오수지는 기자생활 마지막의 특종을 잡으려, 임준은 아버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음모를 밝히기 위해, 황우반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완성하고자, 김태일은 짜릿한 데스카니발을 즐기려, 그리고 한중일 첩보원들은 자국의 국익을 얻어내기 위해 백두산을 둘러싸고 고군분투한다. 이들이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생겨나는 치열한 갈등, 애증, 음모, 그리고 광기는 첩보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재난영화보다 한층 스펙터클하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백두산 대폭발 1
저자/출판사 로재성 (지은이),나남출판
크기/전자책용량 153*224*30mm
쪽수 304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2-04-20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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