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파이 스쿨에서 퇴학당한 벤자민 리플리,
악당 스파이 스쿨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다?!
스튜어트 깁스의 『스파이』 시리즈 그 세 번째!
『스파이』 시리즈의 후속작 『악당 스파이 스쿨』이 출간되었다. 『스파이 스쿨』에서 CIA의 비리와 무능함이 드러나고 『스파이 캠프』에서 주인공 벤과 친구들의 활약이 펼쳐졌다면, 『악당 스파이 스쿨』에서는 스스로 스파이더의 일원이 되어 악당 스파이 스쿨에 입성한 벤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자신의 속내가 들통이 날까 염려하며 아슬아슬한 악당 스파이 스쿨 생활을 이어 나가는 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독자들은 간담이 서늘해지는 스릴을 즐길 수 있다. 1부 『스파이 스쿨』을 시작으로 2부 『스파이 캠프』, 3부 『악당 스파이 스쿨』, 4부 『스파이 스키 스쿨』로 이어지는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은 새로운 어린이 스파이물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목차
1. 연락
2. 말 돌리기 기술
3. 물놀이
4. 장비 조달
5. 침투 작전
6. 철거 작전
7. 해상 작전
8. 대피
9. 안전 가옥
10. 미끼
11. 포위 작전
12. 설득
13. 대량 살상
옮긴이의 말
저자
스튜어트 깁스 (지은이), 김경희 (옮긴이)
출판사리뷰
“흡인력 있는 줄거리와 놀라운 반전이 독자들의 손을 책에서 놓을 수 없게 한다. 이 책은 너무나도 흥미진진하며, 알렉스 라이더의 스파이 기술과 아르테미스 파울의 풍자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스파이 연방 기관의 답답함을 미묘하게 파헤친다. 또한, ‘스파이의 로맨스’까지 풍성하게 다룬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독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책이다.”
-북리스트
“스파이 스쿨은 재밌다! 캐릭터가 살아 있고 다음 장면이 어떻게 진행될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 책의 작가 스튜어트 깁스는 액션, 플롯, 유머를 버무리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J. Prather (아마존 리뷰 중)
“내 학생들에게 이 책을 권하겠다. 굉장한 모험이 가득한 책이다. 이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기대한다.”
-Reacher Creature (아마존 리뷰 중)
“14살 아들이 이 책을 굉장히 좋아한다. 같은 연령대 자녀가 있다면 이 책을 권해 보아라.”
-Andrew (아마존 리뷰 중)
▶벤 리플리, 악당 조직 스파이더의 음모를 파헤치다!
〈악당 스파이 스쿨〉은 〈스파이 스쿨〉, 〈스파이 캠프〉 에 이어 스파이로 거듭나기 시작한 주인공 벤의 분투기가 담겨 있다. 이번 편을 통해 독자들은 악당 조직 스파이더의 비밀 기지에 들어간 벤이 스파이 스쿨에서 생활하며 익힌 기술을 활용하는 믿음직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벤은 화려한 활약(?)을 펼쳐 스파이 스쿨에서 쫓겨난다. 박격포를 교장실에 쏘아 버렸기 때문이다. 다수의 학생을 구하고자 교장실이 있는 건물로 박격포를 쏠 수밖에 없었다는 벤의 말에, 교장 선생님은 제대로 답하기를 피하면서 모든 책임을 벤에게 돌리고 퇴학을 시킨다. 이런 교장 선생님의 모습은 작가가 이전 시리즈를 통해 줄곧 전해 온 어른들의 부패와 무능력함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이 뿐만 아니다. 이후, 벤은 스파이더가 운영하는 악당 스파이 스쿨의 학생이 되어 애슐리와 네페리어스를 만난다. 체조 선수 출신 애슐리와 비디오 게임 마니아 네페리어스에게는 어딘지 어두운 구석이 있다. 애슐리는 심판의 오심으로 올림픽 국가 대표팀 선발전에서 떨어졌고, 네페리어스는 무관심한 부모님이 지어 준 이름 때문에 사는 내내 놀림받고 고통받아 내성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들의 존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무책임하고 무관심한 어른들의 잘못을 다시 한번 꼬집는다.
스파이 스쿨에서 억울하게 쫓겨난 벤과 각자의 아픔을 지닌 애슐리와 네페리어스. 이들이 펼치는 악당 스파이 스쿨에서의 학교생활은 어떨까? 그리고 스파이더는 대체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는 걸까? 이전보다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기대하며, 우리 모두 악당 스파이 스쿨로 떠나 보자.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는 어린이 스파이의 활약!
독자들은 〈악당 스파이 스쿨〉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통해 평범한 학생이었던 벤이 훌륭한 스파이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벤은 자신이 악당 스파이 스쿨로 온 데에는 어떤 숨겨진 목적이 있을 거라 확신한다. 스파이 스쿨에서 퇴학당했을 때 에리카가 “다음에 누군가가 나타나서 네가 삶을 바꿀 제안을 한다면 받아들여.”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위장 잠입 스파이의 임무가 떨어졌다고 생각한 벤은 빛나는 지혜를 발휘해 악당 스파이 스쿨에서 맞닥뜨리는 위기 상황을 모면하고, 침착하게 단서를 찾는다. 그리고 마침내 지하에 숨겨진 스파이더의 또 다른 비밀 기지를 발견하고 진실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다가간다. 이러한 장면을 통해 독자들은 마치 벤과 함께 현장에 있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악당 조직 스파이더와 맞서는 최전선에 선 어린이 스파이 벤! 벤은 과연 스파이더가 꾸미는 계획이 무엇인지 밝히고 음모를 막을 수 있을까?
▶저마다의 색깔과 무게를 지닌 새로운 스파이의 출현!
대대로 스파이 집안에서 태어나 지각, 공감, 민첩 능력 부분이 1등인 우수 학생 에리카, 암호학 부분은 약하지만 눈치 하나는 끝내주는 칩, 세상만사 귀찮아하는 듯하지만 자신만의 자리에서 모든 걸 꿰뚫어 보는 머레이 등 특별해 보이는 이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과 닮았다.
주인공 벤은 수학 계산 능력이 빠른 것 빼고는 특출한 점이 없다. 수학은 좀 하지만, 운동 능력이 부족하고, 기숙사에서나 학교에서나 늘 혼자다. 이런 벤이 어른 스파이들도 하지 못하는 비밀 임무를 척척 수행한다. 아직은 어리지만 나름 치밀해져 가며 자신만의 스파이다운 모습을 갖춰 간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펼쳐가는 스파이 모험은 화려한 볼거리와 짜릿한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