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디어 구상과 론칭, 마케팅과 경영까지
세계 최전선 창업가들이 들려주는 성공의 여정
NPR의 인기 팟캐스트 [하우 아이 빌트 디스How I Built This, HIBT]를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해당 팟캐스트의 진행자 가이 라즈Guy Raz는 자신이 만난 기업가 수백 명의 사례를 통해 성공하는 벤처를 구상하고 론칭하고 운영하는 문제에 관해 소중한 통찰과 영감을 제공한다. 이 책은 출간 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경영서 1위로 선정되는 한편, 수많은 명사에게 ‘모든 기업가정신에 관한 실록의 원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위대한 아이디어도 대개는 아주 사소한 불씨에서 시작됐다. 집세가 올라 걱정이던 한 청년은 대규모 콘퍼런스가 열릴 때 주변 호텔방이 매진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집을 숙박 공간으로 제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에어비앤비). 길거리 카트에서 샌드위치를 팔던 행상인은 팔다 남은 빵을 과자로 구워 수백만 달러의 사업을 키워냈다(스테이시스피타칩스). FUBU, 스팽스, 디핀다트의 설립자부터 제임스 다이슨,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에 이르기까지, 가이 라즈는 5년 가까이 전 세계에 큰 영감을 준 혁신 기업가들을 만나 인터뷰하며 발견한, 그들의 경이로운 성공 뒤에 숨은 놀라운 경로들을 공개한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사업 초기부터 자금을 마련하고 직원들을 모으고 시장을 찾아내어 마침내 매출을 올리기까지, 기업가의 여정에 필요한 실질적인 팁이 가득하다. 자신만의 사업을 꿈꾸는 사람이나 자기보다 앞서 야심을 가지고 도전한 사람들이 어떻게 그 꿈을 실현시켰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특히 그들이 성공하기 전 겪어야 했던 수많은 실패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이라면, 이 책에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부름
1장 아이디어에 마음을 열라
2장 위험한 것인가, 무서운 것인가?
3장 안전지대를 떠나라(단, 안전하게)
4장 조사하라
5장 공동설립자를 찾아라
6장 자금 마련의 기술 1: 부트스트래핑
7장 제대로 된 스토리를 만들라
8장 자금 마련의 기술 2: 다른 사람의 돈
9장 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라
2부 시련
10장 옆문으로 들어가라
11장 결국은 위치다
12장 관심을 끄는 법 1 : 화젯거리
13장 관심을 끄는 법 2: 입소문
14장 시련에 주저앉지 말라
15장 자금 마련의 기술 3: 전문투자가의 돈
16장 만든 것은 지켜라
17장 재앙이 닥쳤을 때
18장 피벗의 기술
3부 목적지
19장 돈이 전부는 아니다
20장 컬트가 아닌 컬처를 만들라
21장 크게 되려면 작게 생각하라
22장 파트너와의 긴장을 관리하라
23장 너 자신을 알라
24장 팔 때 그리고 머물 때
25장 친절하라
26장 운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글을 마치며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
가이 라즈 (지은이), 이경남 (옮긴이)
출판사리뷰
“당신은 실패할 수 없다. 그들이 먼저 했으니까!”
시작과 실패, 성공에 이르는 놀라운 창업 스토리
당신은 어떤 콘텐츠를 즐겨 보는가? 당신의 포털 검색창엔 어떤 단어들이 있고, 즐겨 찾는 영상 플랫폼에 늘 당신의 시선에 놓이는 영상은 무엇인가? 혹, ‘성공’이나 ‘사업’, ‘경제적 자유’와 관련된 것들이 아닌가? 여기에 해당한다면, 이 책이 바로 당신의 필요를 채워줄 것이다.
구독자 100만 명을 훌쩍 넘긴 인기 경제 유튜버의 채널이나 ‘퀴즈’를 미끼로 길에서 만난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사람의 비범한 성공 스토리를 들려준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들이 부러운 한편 또 시기 어린 마음으로 재생 속도를 올리곤 한다. “그래서, 어떻게 성공했다는 건데?”
미국 최고 경제 매거진 [Inc.]과 애플이 ‘최고의 팟캐스트’로 선정한 [하우 아이 빌트 디스]는 그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내로라할 만한 기업의 창업가들이 ‘어떻게’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들려준다. 종군기자 출신으로 각종 언론상을 휩쓴 저자 가이 라즈는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실에서 사업에 얽힌 스토리에는 ‘영웅의 여정’이라는 요소가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사업 환경에는 이런 여정을 밟아간 족속들이 존재한다는 걸 눈치챘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이 바로, ‘그들의 성공담’을 궁금해한다는 것도! 그는 식품 산업에서부터 소비재 산업, 첨단 기술 세계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환경 전반에서 뛰어난 업적을 거두며 사람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수백 명의 기업가를 심층 인터뷰하기 시작했다. 그가 창업가들로부터 배운 교훈을 종합한 결과물이 바로 《어떻게 성공했나》이다.
하지만 당신이 이 책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따로 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성공법’이 아니니까. 기막힌 아이디어와 원대한 비전이 있어도 한 걸음 나아가지 못하는 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이 책은 기업가 지망생들의 발목을 잡는 ‘두려움’을 경감시키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저자 가이 라즈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사업을 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실수들은 이미 저질러진 적이 있는 것들이고 당신이 겪고 있거나 겪게 될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이미 모두 나와 있다. 그중 대부분은 당신이 이 책을 읽어나가며 만나게 될 창업가들이 찾아낸 것들이다! 그런 실수를 직접 겪는 대신 다른 사람의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이야말로, 모든 기업가에게 존재하는 유일한 지름길이다!” - 본문 중
창업가 200인 스토리에 숨은
200가지 사업 힌트와 돌파구
기업가치가 300억 달러를 상회하는 온라인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도 한때 폐업 위기에 놓였다는 걸 아는가? 이를 공동 설립한 세 청년은 신용카드 빚에 허덕이며 산더미처럼 쌓인 라면 봉지로 연명한 끝에 치명적인 ‘문제’를 찾아서 해결했다. 사이클론 진공청소기로 영국 여왕보다 재산이 많아진 제임스 다이슨은 어떤가? 그는 첫 개발품 ‘볼배로’의 소유권을 빼앗기고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쫓겨난 후에야 비로소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배웠다.
이 밖에도 책에는 현시점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 전 세계에 영감을 주는 기업가가 된 이들이 밟아온 예상치 못한 성공 경로를 보여주는 사례가 가득하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사업을 시작하라는 부름에 응해 여정을 떠난 업계의 영웅들을 만나게 되고(1부), 그들이 성장 단계에서 치렀던 실험과 시련을 거쳐(2부), 결국엔 우리가 지금 아는 글로벌 브랜드라는 최종 목적지에 이르게 된다(3부). 사업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고객을 사로잡을 스토리를 체계적으로 엮어가는 과정, 대표 제품을 선정하고 사업을 키우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3가지 방법 같은 실질적인 팁은 물론이요, 수많은 경쟁자의 소음을 뚫고 나가 마침내 소비자들에게 ‘신호’로 인식되는 홍보와 마케팅 비결과 애초에 구상한 사업을 새로운 기회로 바꾸는 피벗의 기술을 소개한다. 기업문화를 조성할 때 밟아야 할 단계와 큰 실패를 겪었을 때 살아남는 법부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확장해 자신과 직원 그리고 세상을 위한 더 큰 ‘목적’을 달성하는 길까지, 사업을 이끌어 가는 동안 모든 창업가가 마주하게 되는 모든 불연속적인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만약 당신이 다음 항목 중 하나에라도 해당한다면, 이 책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 외국에서 검증된 사업 아이템에서 창업 힌트를 얻고 싶다.
□ 수요가 확실한 레드오션 시장의 틈새 전략을 알고 싶다.
□ 아이디어를 실행할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이 궁금하다.
□ 경쟁자의 소음을 뚫고 신호가 되는 마케팅 아이디어를 찾는 중이다.
□ 아이디어와 자금은 있지만, 실패할까 봐 두렵다.
□ 막상 사업을 시작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일을 시뮬레이션하고 싶다.
□ 그저, 수많은 성공 기업가들에게서 영감을 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