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엄마를 닮은,
우리 모두의 곁에 있을 한 사람의 이야기”
누적 공감 수 500만, 친구 소환 댓글이 폭풍처럼 달리는 화제의 인스타툰
올리는 에피소드마다 공감과 친구 소환 댓글이 주르륵 달리는 화제의 인스타툰, 육아툰인데 왜인지 미혼들이 많이 보는 만화,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라고 말하는 만화, 10만 팔로워가 함께 웃고 울며 무수한 응원을 보내는 인스타툰 『아마도 모두의 이야기』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임신 출산 육아를 다루면서도 ‘엄마가 아직 어색한 나’에 대한 고민이 짙게 녹아 있는 이 만화는 아모이의 첫 번째 단행본으로, 오롯이 혼자 겪어내야 해야 했던 임신 출산부터 온 가족이 육아에 함께 참여하며 새로운 가족 형태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따듯하면서도 발랄하게 그려내었다.
‘1부 비슷하지만 단 하나인 임신 출산기’에서는 남편과 함께 임신을 계획하면서 완전히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마침내 기다리던 임신을 하게 되었지만 상상과 달리 현실은 입덧과의 전쟁, 호르몬으로 인한 우울증, 의도치 않게 나오는 트름 등 난감한 일이 한가득하다. ‘2부 행복한 엄마이자 딸이자 내가 되어가는 중’에서는 본격 육아의 길을 걷게 되면서 엄마가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에 괴리감을 느낀다. 과거의 나를 그리워하면서도 ‘엄마가 된 나’를 받아들이고 아이의 엄마로서도, 자신으로서도 행복해지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고군분투를 담아냈다. ‘3부 그렇게 가족이 된다’에서는 육아를 함께하게 된 남편과 친정 부모님이 각자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고 서로의 관계가 변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우리 모두의 곁에 있을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엄마가 떠오르기도 하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힘듦과 체념의 연속이지만 가족들은 점차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모순적인 감정들에 대해 다시금 애정이 어린 시선으로 들여다보게 만든다. 결국 이 책은 제목처럼 모두의 이야기가 되는 아주 따듯한 가족 만화이다.
목차
프롤로그 · 4
1부 비슷하지만 단 하나의 임신 출산기
엄마가 된다 · 14
아기 계획 · 19
타협의 점 · 23
삼신할매의 선택 · 32
배테기의 마법 · 36
태몽과 태명 · 41
임신 극초기 증상 · 47
드디어 임신 · 52
입덧의 시작 · 57
멀미 or 숙취 · 61
입덧의 늪 · 66
특이한 입덧 · 72
굿바이 입덧 · 77
아내의 방귀 · 82
분노의 다이어트 · 86
아기의 성별 · 90
고마운 태동 · 94
각방 타임 · 98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102
자꾸만 트림이 · 106
입체초음파 · 109
배 속의 에일리언 · 113
부모 준비 · 117
어느덧 임신 후기 · 121
자연분만? 제왕절개? · 125
빨리 보고 싶은 마음 · 130
버킷리스트 · 132
막달의 마음 · 136
안녕 임산부 · 140
출산의 기억 · 144
2부 행복한 엄마이자 딸이자 내가 되어가는 중
조리원 천국 · 150
새봄이 맘마 · 160
날 떠나지 마 · 162
나홀로 육아 · 165
공백의 힘 · 168
사진 속 나 · 170
백일 동안 · 172
백일의 탈모 · 176
첫 뒤집기 · 178
영혼을 갈아서 · 181
웃어주기 · 183
세상과 엄마들 · 186
네가 궁금해 · 191
굿바이 젖소 · 193
눈물의 굿바이 · 198
단유 로맨틱 성공적 · 204
우리 집 회장님 · 209
유부의 거래 · 211
그리울 오늘 · 213
육아는 점점 · 216
몸통의 미스터리 · 220
어린이는 귀여워 · 223
허전한 마음 · 226
약간의 수치심 · 230
아이를 낳는 것 · 232
엄마에게도 사랑이 필요해 · 238
벌써 서운한 이유 · 241
너를 알아가는 재미 · 243
내가 받은 사랑 · 247
엄마의 반성 · 252
화를 냈다 · 255
너의 우주 · 259
내려놓기 육아 · 263
1년의 시간 · 273
가장 중요한 일 · 278
3부 그렇게 가족이 된다
기복이 없는 사람 · 284
남편의 질투 · 287
아빠가 될 거야 · 290
아내를 먼저 · 294
아내의 두 얼굴 · 297
다정하긴 한데 · 299
엄마 아빠를 섞으면 · 303
할머니 무서워 · 307
나한테 말해 · 309
서운한 마음 · 311
서러운 첫째 · 315
하나도 안 변했어 · 317
점잖은 사위 · 320
흥 많은 가족 · 323
엄마의 심장 · 326
엄마를 이해해 · 330
내성적 며느리 · 334
아내 응원법 · 336
아빠가 되어가는 중 · 340
안녕 나홀로 육아 · 345
친정 간 아내 · 349
3인의 안정감 · 352
이해의 한마디 · 355
오늘의 남편 · 357
도치 부녀 · 360
남편의 반전 · 364
아이의 입장 · 367
황혼 육아란 · 369
할아버지의 비결 · 373
작은 소망 · 376
둘째 고민 · 378
둘째의 설움 · 391
아빠의 일주일 · 396
새로 알게된 것들 · 401
걱정 많은 할머니 · 404
가족의 순간 · 408
힘든 시기를 건너는 법 · 412
힘든 시기를 건너서 · 436
가족의 연결고리 · 442
에필로그 I 엄마의 변명 · 446
감사의 말 · 451
보너스 만화 · 452
저자
아모이 (지은이)
출판사리뷰
아기를 따라 다다른 그곳은
힘든데 행복한, 이상한 나라였습니다
분유와 동요가 가득한 육아 왕국의 좌충우돌 부모 모험기
친구들과 만나 노래방 가는 걸 좋아하고 하루 끝에 남편과 맥주를 마시며 산책을 하거나 짜파게티를 세 개씩 끓여 먹는, 평범하지만(?) 유쾌한 하루를 보내던 ‘아모이’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변했다. 그저 아기를 낳았을 뿐인데 아모이를 둘러싼 세상이 바뀌어버린 것이다. 그곳에서 그의 호칭은 ‘새봄 엄마’가 되었고, 아침에 세운 계획에 맞추기보다 아기의 그날 컨디션에 따라 상황은 시시각각 변해야 한다. 남편과 드라이브하며 듣던 최신 가요는 멈추고 똑같은 동요 시리즈만 몇 시간째, 옷에는 아기의 침과 분유가 가득하다.
『아마도 모두의 이야기』는 작은 인간 하나로 인해 세상이 통째로 달라진 한 가족의 모험기를 담은 이야기이다. 특히 기존의 육아툰과는 달리 이 책은 아기를 통해 또 다른 가족의 형태가 되어가는 부모와 조부모의 성장통에 초점을 맞춘다. 아모이는 엄마가 되었지만 아직도 ‘엄마!’하고 울거나, 남편은 좋아하는 힙합을 포기하지 못해 엉엉 울거나, 할아버지는 손주를 돌보면서야 부족했던 자신의 육아관을 돌이켜 보는 등 가족들의 서툰 모습이 가득하다. 그런 모습을 보면 실패해서는 안 될 것 같은 육아도 사람이 하는 거였다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든다. 이 책은 모두가 한때는 아이였고, 부모 역할은 누구나 처음이며 ‘부모’라는 이름을 받아들이기까지 고군분투는 당연하다고 말하는 한편, ‘아이를 길러내는 일’로 함께 모인 사람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은 힘들지만 사랑스러우면서 뭉클하다고 말한다. 『아마도 모두의 이야기』에는 이 양가적인 감정에 대해 깊이 고민한 흔적들을 담았다. 그리고 그 흔적은 수백만 개의 공감과 댓글로 이어져 독자들이 나서서 ‘아마도 모두의 이야기’라고 말하는 작품이 되었다. 엄마가 되어가는 쇠털같이 보편적이고 평범한 나날을 담아낸 이 만화는 독자들과 만나 정말로 ‘아마도 모두의 이야기’로 거듭날 수 있었다.
『아마도 모두의 이야기』를 위해 독자들이 직접 쓴 추천사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엄마를 닮은, 우리 모두의 곁에 있을 한 사람의 이야기” (soo_be****)
“내가 보지 못한 부모님의 젊은 날을 상상하며 기혼자에겐 공감을, 미혼자에게는 이해를!” (raongo****)
“‘아마도 나만의 이야기’라고 매일을 힘들어하는 우리에게 ‘아마도 모두의 이야기’가 되어주는 책” (_eum_x****)
“혼자 뛰는 마라톤인 줄 알았던 엄마의 초행길이 아마도 모두의 이야기와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할 때부터 산책길이 되었다” (_parkp****)
최초 공개! 오직 『아마도 모두의 이야기』 단행본에서만 공개하는
미공개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득! 초판 한정 메시지 카드 증정!
단행본에서는 더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SNS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에피소드와 제목에 대한 비화, 만화를 그리게 된 이유 등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보너스 만화를 더했다. 또한 꼭 알아야 할 임신, 출산 과정과 몸의 변화, 증상을 알기 쉽게 기록해 두어 아기를 계획하는 부부나 임신 출산이 궁금한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며, 첫 단행본을 위해 작가가 직접 그린 메시지 카드가 동봉되어 있어 마음을 전달하는 유쾌하고 귀여운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