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아이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육아의 매 순간, 혼란스러운 부모를 위한 최강 뇌과학 솔루션
★ EBS ‘육아학교’ 소아신경학 전문의 김영훈 감수 및 강력 추천 ★
‘왜 소리 지르고 떼를 쓸까?’, ‘왜 말을 듣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할까?’, ‘왜 이상한 행동만 골라서 할까?’ 아이를 키우며 부모는 매 순간 혼란스러운 생각과 마주한다.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아이를 조금이라도 변화시켜 보고자 수많은 육아서 속 각종 조언을 실천한들, 한때 효과가 있을 뿐 아이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만다. 그렇다면 대체 내 아이에게 맞는 육아법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 걸까?
20년 경력의 소아과 의사이자 자해, 왕따, 트라우마 등 여러 마음 문제를 가진 아이들을 치료하고 그들의 부모를 상담하는 일에 힘써 온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가장 먼저 내 아이가 어떤 존재인지 분명하게 알아야 올바른 육아가 가능하며, 그 방법은 바로 ‘뇌’에 있다고 말이다. 뇌과학 이론에 기초해 근본적으로 아이의 관점을 이해한다면, 내 아이에게 맞는 가장 확실한 육아법을 찾을 수 있다. 나아가 아이의 행동 원인과 진정한 마음도 온전히 파악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더욱 건설적인 육아가 가능해진다.
『아이 뇌를 알면 진짜 마음이 보인다』에는 유아기부터 사춘기까지 뇌 발달 단계에 맞춰 실전 육아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솔루션이 담겨 있다. 더불어 뇌과학 이론에 근거한 대화법, 훈육법, 양육법까지 알려 주어 종합적으로 육아의 토대를 다질 수 있다. 내 아이의 머릿속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부모라면, 더 이상 내 아이의 진정한 마음을 몰라 상처 주고 싶지 않은 부모라면, 막막한 육아의 길을 굳건히 뚫고 나아갈 단 한 권의 육아 로드맵을 만나 보자.
목차
머리말 아이 뇌에 육아의 답이 있다
추천의 말 부모의 관점이 아닌, 아이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육아
PART 1 아이 뇌 발달 단계별 필수 지식
O1 아이 뇌는 어떻게 발달할까?
O2 뇌 발달 단계마다 중요한 것이 다르다
O3 나쁜 아이가 되는 게 좋다
O4 ‘어디에서나 착한 아이’는 위험하다
O5 평생의 보물이 되는 자기평가를 높여 주는 방법
O6 유아기 ① 올바른 애착 형성이 중요한 이유
O7 유아기 ② 그저 지켜보면 아이는 안정된다
O8 유아기 ③ 아이의 나쁜 말에 반응하지 마라
O9 학령기 ① 실패는 인생을 살아갈 힘을 키운다
1O 학령기 ② 있는 그대로 내 아이를 사랑하라
11 학령기 ③ 부족한 부모가 돼야 하는 이유
12 사춘기 ① 결국 육아의 토대는 안정감이다
13 사춘기 ② 성숙한 뇌로 향하는 소중한 발달기
14 사춘기 ③ 왜 사춘기 아이는 감정 기복이 심할까?
PART 2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는 올바른 소통법
O1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 마법의 말
O2 아이에게 정체 모를 공포감을 심어 주는 무서운 대화법
O3 말과 표정의 모순은 부모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없게 한다
O4 말과 말의 모순은 아이를 혼란스럽게 한다
O5 아이에게 지시할 때 두 가지 주의점
O6 핀란드 부모는 화가 날 때 숲의 소리를 들으러 간다
O7 유아기 ① 포옹과 눈 맞춤은 아이의 의욕을 높인다
O8 유아기 ② 아빠도 할 수 있는 아이 울음을 그치게 하는 법
O9 유아기 ③ 흑백논리는 육아에 독이다
1O 유아기 ④ 문제 해결력을 타고난 아이들
11 학령기 ① 아이의 말에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마라
12 학령기 ② 부모의 경청은 아이의 입을 열게 한다
13 사춘기 ① 경청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14 사춘기 ② 부모가 실천해야 아이도 실천한다
PART 3 칭찬·무시·벌칙을 활용한 효과적인 훈육 기술
O1 무턱대고 칭찬하는 것은 좋지 않다
O2 어떤 상황이 ‘예상 밖의 칭찬 타이밍’일까?
O3 칭찬의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려면
O4 좋은 훈육에 무시는 필수다
O5 아이에게 효과적인 4단계 무시 훈육법
O6 칭찬과 무시의 대상이 되는 것은 ‘행동’이다
O7 유아기 ① 행동의 목적에 따라 대응이 달라져야 한다
O8 유아기 ② 아이의 문제 행동별 맞춤 대처법
O9 학령기 ① 벌칙은 ‘적절한 행동’을 알려 준다
1O 학령기 ② 실제로 벌칙을 정할 때 세 가지 주의점
PART 4 내면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법
O1 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에서 일어나는 일
O2 강한 스트레스가 기억에 미치는 영향
O3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
O4 아이의 부정적 감정에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O5 부모의 관점과 아이의 관점은 다르다
O6 통제할 수 없는 경험이 인내력을 키운다
O7 회피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최고의 기술이다
O8 인생에서는 도망치는 용기도 중요하다
O9 유아기 ① 인내력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법
1O 유아기 ② ‘환경’은 제한해도 ‘행동’은 제한하지 마라
11 유아기·학령기 ① 아이가 평온해지는 마법의 기술 ‘온리 유’
12 유아기·학령기 ② ‘온리 유’를 계속하면 아이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다
13 사춘기 ① 아이의 말에 담긴 진짜 의미를 파악하라
14 사춘기 ② 마음의 고통은 스스로를 상처 입히는 행위로 나타난다
PART 5 더 나은 육아를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것
O1 애착장애나 발달장애는 남의 일이 아니다
O2 아이의 성장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
O3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와 마주하는 방법
O4 엄격한 훈육으로 자존감이 낮아진 아이와 마주하는 방법
O5 애정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와 마주하는 방법
O6 핀란드의 교육 방침, 아이는 아이이면 된다
O7 유아기·학령기 ① 아이의 뇌 발달을 돕는 ‘지켜보는 육아’
O8 유아기·학령기 ② 핀란드 아이가 가진 뛰어난 의사소통 능력의 비밀
맺음말 단순한 ‘육아’가 아닌 ‘즐거운 육아’를 위해
저자
오쿠야마 치카라 (지은이), 양필성 (옮긴이), 김영훈 (감수)
출판사리뷰
“아이의 뇌를 몰라서 오늘도 상처 주고 말았다”
부모가 놓치면 안 될 아이 뇌 성장 시기별 절대 육아 원칙 60
부모라면 ‘그때 아이에게 그렇게 화내지 말걸….’ 하고 돌아서서 후회해 본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독특한 머리 모양을 한 사람을 보고 크게 웃을 때, 또 아이가 갑자기 차가 쌩쌩 지나다니는 도로에 뛰어들 때, 당황하며 화내지 않을 부모는 거의 없다. 하지만 화는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만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랜 뇌과학 연구와 상담 경험을 기반으로 많은 부모에게 뇌 발달 육아법의 정수를 전해 온 소아과 의사인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부모의 관점과 아이의 관점은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즉 부모가 보기에는 예의에 어긋나고 위험천만한 상황이지만, 아이에게는 그저 유쾌하고 재밌는 상황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아기 아이의 뇌는 신경세포 간 연결망이 엄청난 속도로 확장되는 것에 비해 견고함은 부족한 상태로, 아이는 스스로 이유도 모른 채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혼내기보다는 그러한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적절한 행동을 함께 찾는 것이 아이의 뇌 신경 회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성화하는 방법이다.
이처럼 『아이 뇌를 알면 진짜 마음이 보인다』는 생생한 사례와 뇌과학 지식을 토대로 올바른 육아의 방향을 잡아 주는 길잡이 같은 책이다. 아이의 뇌 발달 단계를 유아기(3~6세), 학령기(7~12세), 사춘기(13~18세)로 나누어, 시기별로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양육 지침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 준다. 나아가 아이에게 지시하거나 칭찬할 때, 또 아이가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거나 문제 행동을 보일 때 등 상황별 맞춤 대처법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60가지의 절대 육아 원칙을 정확히 이해하면, 현실 육아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의 뇌 발달에도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뇌에서부터 시작된다”
뇌 발달 단계별 대화법, 훈육법, 양육법을 정리한 단 한 권의 육아 로드맵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아이의 뇌 발달 단계별 필수 지식을 전한다. 유아기, 학령기, 사춘기는 순서대로 안정감, 자존감, 자기 주도성을 길러 줄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다. 여기서는 균형 잡힌 뇌로 성장시키는 방법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본다. 2부에서는 부모가 아이의 뇌에 상처 주지 않으면서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대표적으로 말과 표정, 말과 말이 모순되는 대화법인 ‘더블 바인드double bind’의 위험성을 시사하며, 그 외에도 지시할 때의 주의점, 경청의 중요성 등을 알아본다. 3부에서는 칭찬의 효과를 끌어올리는 법, 무시와 벌칙의 올바른 활용법 등의 훈육 기술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공한다. 4부에는 아이의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극복에 효과적인 방법에서 시작해, 내면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비법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5부에서는 애착장애나 발달장애와 같은 마음 문제를 가진 아이들을 마주하는 법, 핀란드의 자녀 교육 방침 등 더 나은 양육을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정보들을 설명한다.
저자가 책을 통해 전하는 궁극적 메시지는 바로, ‘아이를 아이답게’ 키우자는 것이다. 즉 부모의 관점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관점에 맞춘 육아를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의 뇌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그 시작점이다. 한 생명을 기르는 일은 굉장히 고되지만, 뇌를 안다면 상황은 조금 달라진다.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또 아이의 진정한 마음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에 맞는 가장 과학적이고 적합한 육아법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오늘도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애쓰는 많은 부모가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육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