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감정코칭·회복탄력성 전문가, EBS [60분 부모] 멘토 최성애 박사 해설 및 추천
김세실 작가·천경호 교사·박소희 관장 강력 추천
어른들을 위한 한국·일본 전문가 해설 수록
“이겨 내는 힘×다시 일어서는 힘=회복탄력성”
5~7세, 아이의 마음 근육을 단단하게 키워 줄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출간 직후부터 독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온 영유아 성교육 그림책 『소중해 소중해 나도 너도』에서 ‘몸’의 소중함을 이야기했다면, 이 책에서는 ‘마음’을 강하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회복탄력성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인 심리사·긍정심리학자 아다치 히로미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회복탄력성을 키워 줄 과학적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 줍니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감정코칭·회복탄력성 권위자 최성애 박사의 해설이 더해져 그야말로 ‘믿고 볼 수 있는’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그림책으로 탄생했습니다. 아동심리치료사이자 그림책 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실 작가, 저서와 교육 현장에서 끊임없이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논하는 천경호 교사, 도서관 관장이자 북스타트코리아 상임위원으로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박소희 관장 등 공신력 있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은 책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 줍니다. 단순한 라인과 선명한 컬러, 사랑스러운 캐릭터까지 『소중해 소중해 나도 너도』의 스타일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 주인공의 상황과 심리를 재치 있고 영리하게 표현한 일러스트와 구성은 독자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전문가들은 회복탄력성은 유아기부터 경험과 교육을 통해 기를 수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을 강하게 해 줄 방법들을 실천하며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 내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차근차근 키워 가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고 유연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기를 바라는 진심과 응원이 이 책에 가득합니다.
저자
아다치 히로미 (지은이), 가와하라 미즈마루 (그림), 권남희 (옮긴이), 최성애 (해설)
출판사리뷰
·“5~7세, 회복탄력성을 교육할 최적의 시기”
_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는 지금 ‘회복탄력성’에 주목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요즘 경제, 정치, 리더십, 기후 위기, 패션 등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회복탄력성’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회복탄력성(리질리언스, resilience)’은 ‘어려운 환경과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스스로 이겨 내고 다시 일어서는 힘’을 뜻한다. 회복탄력성은 사람의 마음 건강뿐만 아니라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대인 관계나 학업, 사회적 성취 등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자아 개념과 자기 존중감이 발달하는 유아기야말로 회복탄력성을 키울 중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국내 최고의 감정코칭 · 회복탄력성 권위자 최성애 박사는 이 책에서 이렇게 설명한다.
만 5~7세 시기는 ‘감각’과 ‘생각’, 이 두 가지 능력을 통합하는 중요한 때입니다.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며, 관계 속에서 겪는 상처나 불편한 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바람직한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최적의 시기이지요.
이 책의 부제가 “5~7세를 위한 첫 회복탄력성 그림책”인 까닭이다. 외국어, 피아노, 수영 등과 마찬가지로 회복탄력성 또한 어릴 때부터 가르칠 수 있고, 배우고 연습하며 키워 갈 수 있다. 확실한 것보다는 불확실한 것들이, 희망보다는 불안이 일상이 되어 버린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이 회복탄력성의 첫걸음을 떼고 마음 근육을 튼튼하게 키워 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울컥이와 친해지면 너의 마음은 더 더 강해질 거야!”
_부정적인 감정을 지혜롭게 조절하며 회복탄력성을 키워 주는 11가지 방법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저자는 ‘부정적인 감정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며 오히려 자기의 몸과 마음을 지키고 자신도 깨닫지 못한 진짜 마음을 알아채는 데 필요한 소중한 기분이며, 우리가 평생 어울려야 할 친구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느끼는 분노와 슬픔, 불안감과 불쾌감 등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울컥이’라고 표현하면서 울컥이와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울컥이가 너무 커졌을 때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11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심호흡하기, 감정에 이름 붙여 주기, 색칠하기, 몸동작으로 긴장 이완하기,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기, 마법의 안경 써 보기 등 모두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방법들이다. 그중 마지막 방법은 마음을 강하게 해 주는 4가지 질문을 아이 스스로 해 보는 것이다. 나의 좋은 점,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열심히 한 것은 무엇인지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떠올리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아존중감, 자신감, 성취감, 긍정적인 마음, 사랑과 응원 등 회복탄력성의 기반이 되는 강한 마음들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법
_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패밀리 그림책 × 양육 지침서
『소중해 소중해 나도 너도』로 한국과 일본 독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일러스트레이터 가와하라 미즈마루 특유의 단순한 라인, 선명하고 분명한 색감은 이 책에서도 여지없이 돋보인다. 특히 친근하고 귀여운 주인공의 외모와 표정, 행동, 주인공이 처한 모든 상황은 유아 독자들이 책 속의 아이와 자신을 동일시하고 내용에 몰입하게 한다. 때로는 부드러운, 때로는 단호한 어투로 마음을 강하게 해 줄 방법들을 제안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단순하고 명쾌한 문장에는 힘이 있다.
『소중해 소중해 너의 마음도』는 아이가 혼자 읽기에도, 어른이 읽어 주기에도, 어른이 혼자 읽기에도 알맞은 패밀리 그림책인 동시에 회복탄력성에 관한 바람직한 교육관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양육 지침서이기도 하다. 특히 어른들에게는 책의 말미에 실어 둔 저자와 최성애 박사의 도움글을 거듭 읽어 보기를 권한다. 회복탄력성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그래서 이 책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두 전문가가 정확하고 명쾌하게 짚어 준다.
시작도 하기 전에 무조건 싫다고 하는 아이, 쉽게 포기하는 아이, 분노 조절이 힘든 아이, 뭐만 했다 하면 눈물부터 쏟는 아이…… ‘내 아이는 왜 이러지?’ 걱정될 때, ‘감정 조절을 어떻게 돕지?’ 궁금할 때 이 책을 펼쳐 보자.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이겨 내고 기꺼이 다시 일어설 줄 아는,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성장하게 해 줄 지혜로운 비법들이 모두 담겨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