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IT 업계의 트렌드세터 아마존, 반도체 분야 선두 주자 삼성전자,
두 기업의 현직 전문가가 설명하는 챗GPT 기본 개념과 미래 전망
구글, 네이버 AI랩, 삼성종합기술원, 서울대 등 AI 관련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책!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유니콘 기업까지 생성형 AI 서비스 50개 전격 분석
출시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 1억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2023년의 키워드로 떠오른 챗GPT. 언어를 번역하고, 텍스트를 정리하고, 에세이를 작성하거나 프로그래밍 코드를 생성하고, 심지어 MBA 기말시험을 통과하거나 소설과 카피를 써내는 이 AI는 지금껏 등장했던 그 어떤 서비스보다도 사람들의 열광을 짧은 시간 안에 끌어모았다. 『챗GPT 거대한 전환』은 챗GPT라는 서비스와 그 배경 기술인 생성형 AI의 개념을 설명하고, 나아가 현재 생성형 AI를 두고 벌어지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경쟁과 앞으로 AI가 바꾸어 나갈 산업과 시장의 미래를 분석하는 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의 IT 기업들을 지원하며 업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아마존(AWS), 그리고 국내 반도체 업계의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 이 책은 두 기업의 현직 AI 전문가가 집필한 책으로, 생성형 AI 기술과 관련된 서비스 50개 이상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소개, 분석하고 있다. 아직은 IT 업계만의 이슈인 듯 보이는 생성형 AI 기술은 이미 잘 알려진 마케팅,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법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챗GPT 거대한 전환》은 이러한 서비스들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챗GPT에서 시작된 AI 전쟁이 앞으로 우리의 산업과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전망하는 책이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AI 전쟁, 이해와 용기가 필요하다
1부 챗GPT, 생성형 AI의 시대를 열다
1장 대세가 된 챗GPT
- 게임 체인저, 챗GPT의 등장
- 챗GPT란 무엇인가?
- 챗GPT와 일론 머스크
- 오픈 AI의 설립자 샘 올트먼
- 챗GPT를 알아야 하는 네 가지 이유
2장 차근차근 이해하는 챗GPT 배경기술
- Generative: 생성형 AI와 언어 모델
- Transformer: 트랜스포머 신경망 모델
- Pre-trained: 사전 학습 모델과 미세 조정
2부 AI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3장 2023년은 AI 전쟁의 원년
- 마이크로소프트, 이제 2등은 없다
- 구글, 검색 엔진 1등 사수한다
- 챗GPT가 가져올 검색 엔진의 미래
-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로 도전장을 내민 분야들
4장 챗GPT로 누가 돈을 벌 것인가?
- AI 전쟁을 주도하는 빅테크
- 혁신 기술의 비밀, 역사는 반복된다
- 생성형 AI 유니콘의 등장
- 유니콘 1: 오픈 소스 AI 커뮤니티, 허깅페이스
- 유니콘 2: 모바일 크리에이티브 툴, 라이트릭스
- 유니콘 3: 천재 AI 카피라이터, 재스퍼
- 유니콘 4: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검색 솔루션, 글린
- 유니콘 5: 오픈 소스 이미지 생성 AI, 스태빌리티AI
5장 한국 AI 시장과 주요 기업
- 초거대 AI 모델 기업: 네이버, 카카오브레인, LG, KT, SKT
- 클라우드 기업: 네이버 클라우드
- AI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 퓨리오사AI, 사피온, 리벨리온
- AI 응용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 프렌들리AI, 포자랩스, 스캐터랩
- 한국 AI 기업의 생존 전략
3부 생성형 AI가 바꾸는 미래
6장 생성형 AI 글로벌 서비스
- 파운데이션 모델과 응용 AI 서비스
- (텍스트) 카피를 쓰고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AI : 카피AI, 뮤터니, 옉스트
- (이미지) 인간 예술가를 이긴 AI 아티스트: 달리2, 미드저니
- (오디오) 개인화된 음악을 만들고 텍스트로 작곡하는 AI: AI뮤직, 뮤직LM
- (영상) 단어와 이미지로 새로운 영상을 생성하다: 런웨이, 리프레이즈AI
- (코드) 개발자의 짐을 덜어주는 AI: 코파일럿
- (검색 엔진) MS보다 앞서 대화형 검색을 선보인 스타트업: 유닷컴
- (데이터) 강력한 인사이트를 위한 합성 데이터 생성: 모스틀리AI, 그레텔
- (디자인) 말하는 대로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주는 AI: 갈릴레오AI
- (프롬프트) AI와 ‘대화하는 법’을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 프롬프트베이스
- 신생 기업들의 미래 가치 포착 전략
7장 산업과 시장의 지각변동
- 파괴적 혁신의 리셋 모먼트
- (교육) 초개인 맞춤형 교육의 대중화 (사례: 스픽)
- (광고/마케팅) 이제 AI는 업계의 필수 도구 (사례: 카피스미스, 카피몽키)
- (콘텐츠) 완전히 바뀐 창작의 방식 (사례: 노벨AI)
- (미디어) 사용자 제작 콘텐츠에서 AI 제작 콘텐츠로 (사례: 디스크립트, 타입캐스트)
- (디자인) 몇 초 만에 완성되는 콘셉트 디자인 (사례: 플레어AI, 칼라)
- (IT) 인사이트를 가진 개발자가 생존한다 (사례: 탭나인)
- (헬스케어/의료) 다양한 도전, 100세 시대를 넘어 (사례: 힐리움)
- (법률) 더 많은 고객에게 고품질의 법률 서비스를 (사례: 하비)
- (금융/회계) AI 금융 자문가의 등장 (사례: 키퍼, 타뷸레이트)
- (업무 생산성) 모두가 비서를 채용하는 시대 (사례: 멤)
- (메타버스) 더 쉽고 몰입감 있는 가상세계의 시작 (사례: 캐릭터AI, 레디플레이어미)
8장 생성형 AI로 더 강력해지려는 기업들
- 메가 트렌드의 포착
- 40년간 끝없이 창작 방식을 혁신해 온 어도비
- 세일즈포스의 새로운 AI 서비스 아인슈타인GPT
- 일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무기 노션
- 보이지 않는 코더의 손 레플릿
- 셔터스톡의 책임감 있는 크리에이티브 AI
4부 챗GPT의 한계와 도전
9장 챗GPT의 한계
- 챗GPT는 완전한가?
- 기술적 한계: 정확도와 할루시네이션
- 윤리적 문제: 편견, 프라이버시, 저작권, 환경 문제
- 미세조정과 업데이트를 통한 한계 극복
10장 챗GPT와 생성형 AI가 나아갈 길
- 챗GPT와 생성형 AI의 도전과 기회
- 챗봇과 검색에 대한 소비자 멘탈 모델의 변화
- 높은 사용자 경험을 위한 새로운 검색 엔진
- GPT-4와 멀티모달로의 확장
- 인간을 위한 범용 AI
- 거대한 전환, 선택의 순간
저자
김수민, 백선환 (지은이)
출판사리뷰
빌 게이츠, “챗GPT는 인터넷만큼 중대한 발명”
인터넷, 스마트폰 그리고 생성형 AI
혁신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기회를 붙잡을 승자는 누구인가?
지난 30년 동안 우리의 산업에는 두 차례 혁신 기술이 등장했고, 두 번 모두 기존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서비스와 시장을 수없이 만들어냈다. 그 혁신 기술들이란 바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또 하나의 혁신 기술을 마주하고 있다. 출시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 일억 명을 돌파한 오픈AI 사의 챗봇 서비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기술이 바로 새로운 혁신 기술이다. 빌 게이츠가 “인터넷만큼 중대한 발명”이라고 언급한 챗GPT는 이른바 ‘초거대 생성형 언어 모델’로, 딥러닝을 통해 사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텍스트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이다.
챗GPT가 시작한 AI 전쟁은 오픈AI의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를 결합한 새로운 검색 엔진을 발표하고, 이에 맞서 구글이 생성형 AI ‘바드’를 공개하면서 격화되었다. 생성형 AI를 둘러싼 두 글로벌 기업의 경쟁은 ‘검색 엔진’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러나 AI 전쟁은 비단 두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2023년 3월, 유튜브, 메타 등 글로벌 서비스와 네이버, 카카오, KT 등 국내 기업들이 앞다투어 생성형 AI와 연관된 서비스를 개발, 출시하고 있다. 시장의 이와 같은 반응은 빌 게이츠의 말처럼 마치 인터넷의 등장, 혹은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인터넷은 아마존을 비롯한 수많은 온라인 기업들을 탄생시켰고, 스마트폰은 우버, 인스타그램, 카카오를 비롯한 기업들이 구축하는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냈다. 혁신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시장에서, 사소한 서비스에서 시작한 일부 기업들은 새로운 생태계에서 소비자의 니즈에 딱 맞는 경험들을 제공하며 시장 전체를 지배하는 거대 기업이 되었다. 그렇다면 생성형 AI라는 혁신 기술은 어떤 시장을 만들 것이며, 그 시장에서 새로운 아마존, 카카오가 될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 책은 현재 생성형 AI를 둘러싼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사례에서 시작해, 새롭게 등장한 AI 유니콘 기업을 포함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거나, 기술을 활용한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소개, 분석하고 있다. 이들 중 소비자의 핵심 니즈를 만족시키고 새로운 슈퍼스타가 될 기업은 누구일까? 챗GPT에 대한 논의는 이제 개인의 활용법에 그칠 것이 아니라, 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이 시장을 어떻게 바꿀지를 살펴보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시장과 산업의 리셋 모먼트
AI가 바꾸어 놓을 우리 사회의 새로운 모습
앞서갈 것인가, 뒤처질 것인가?
현재 삼성전자에서 UX리서처로 일하고 있으며, 거슨 레만 그룹에서 AI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수민 저자는 인간-AI 상호작용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 온 AI 전문가이다. 또한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부에 근무하고 있는 백선환 저자는 AWS의 AI 서비스 세이지메이커를 포함해,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 등 IT 분야 전반에 걸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책은 두 저자의 전문가적 시선에 기반한 서비스 분석을 바탕으로, 챗GPT와 생성형 AI 기술의 기초 지식부터 기술의 한계와 산업의 전망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챗GPT와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논의는 지금까지 개인의 글쓰기 및 업무에서의 활용법, 넓게는 텍스트 및 이미지 기반 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그러나 생성형 AI 기술은 현재 영상 편집, 의료, 법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 서비스로 활용되며 계속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저자들은 이렇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기술이 활용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기술이 산업을 어떻게 바꾸어갈지 전망하고 있다.
2022년 12월 챗GPT를 공개하며 생성형 AI 전쟁의 서막을 열었던 오픈AI는 2023년 3월 15일 GPT-4 모델을 공개했다. GPT-4는 기존 모델보다 추론 능력이 향상되고 처리할 수 있는 단어 수가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이미지까지 인식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로 발전하였다. 챗GPT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시장 전반은 매일같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등장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책은 GPT-4나 MS 365 코파일럿 등, 지금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기술과 서비스들을 소개하며 이들이 앞으로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AI는 더 이상 논문 속에서만 존재하는 기술과 모델이 아니다. AI는 우리의 현실이며, 인류의 협력자이다.” 인공지능이 인간 바둑 기사에게 승리한 지도 벌써 7년이 지났다. 행동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이 경고했듯, “인공지능의 승리는 명백하다.” AI가 수많은 산업 분야의 지형을 바꾸어 놓을 것을 예고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기술을 빠르게 이해하고 기회를 잡아 남들보다 앞서가거나, 인공지능이 바꾸는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뒤처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