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화를 내야 할까? 참아야 할까?
우리에겐 분명 화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무턱대고 화부터 내는 상사’
‘짜증 섞인 말투의 동료’
‘욱해서 막말하는 애인’ 등
당신 주변에 한 명쯤은 있을 법한 유형!
피할 수 없다면 당하지만 말고 제대로 화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기분 좋게 시작한 하루. 그런데 상사의 말투, 동료의 실수, 연인의 짜증으로 나의 감정도 망쳐버렸는가? 그 기분에 나 역시 누군가에게 버럭 화를 내지는 않았는가? 이렇게 꼬리의 꼬리를 무는 분노의 감정. 과연 좋은 것일까? 세상이 각박해지면서 웃을 일이 없으면서 우리는 더 분노나 화에 초점을 맞춘다. 돌아서면 후회할 감정들에 휩싸여 오늘도 이불킥을 하며 후회하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면 『뒤탈 없이 화내는 법』인 이 책을 주목하자.
일본 아마존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인 모리세 시게모토도 한때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돈을 빌리러 다녀야 했던 가난한 인생을 산 사람이었다. 자신의 인생을 자책하며 불만과 화로 가득한 나날을 보내다가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화의 감정을 이용하기에 이른다. 일명 ‘화내지 않는 삶’을 실천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저자는 백만장자의 행복한 부자가 된다. 화의 감정이 무엇이기에 가난뱅이를 행복한 부자로 만들 수 있으며 늘 불만 가득한 사람을 웃음 가득한 사람으로 만들었을까? 저자는 그 법칙을 이 책에서 42가지로 공개하고 있다. 특히 주제를 설명하는 유쾌한 만화컷이 내용을 쉽게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PART1 화가 나지만 화내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매일 안절부절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면?
1 화를 내면 ‘사고 정지’의 늪에 빠진다
2 분노의 감정에 휩쓸리면 속마음을 까먹는다
3 ‘화를 냈더니 잘 되더라’의 착각
4 어쩌면 싸우지 않는 것이 진짜 이기는 것이다
5 분노의 감정을 성장 에너지로 바꾼다
PART2 ‘피로’가 화를 부른다
누구라도 쉽게 ‘화내지 않는 체질’이 될 수 있다!
1 수면 부족을 해소하자
2 우선순위를 정하자
3 운동하면 행복 호르몬이 분비된다
4 건강한 식사로 스트레스를 날리자
5 ‘6분 독서’의 효과를 믿어보자
PART3‘생각 버릇’, ‘말버릇’을 점검하자
‘버럭 화내는 것’을 멈출 수 있다!
1 기분, 감정은 반드시 바꿀 수 있다
2 ‘그렇게 생각했군요’의 효과
3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4 사이를 돈독하게 만드는 행동은?
5 ‘이렇게 해’라고 말하지 않는다
6 화내는 상대방을 웃음으로 무찌르자
7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생각도 넉넉하다
8 ‘남을 헐뜯지 않는 것’의 장점
PART4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처받고 있는 당신에게
진심이 없는 상대에게서 당신을 지켜라!
1 심하게 화를 내면 상처 부위만 커진다
2 자신을 괴롭히면 투우사가 되자
3 끈질긴 상대에게는 못을 박는다
4 부모의 행동을 원망하지 않는 요령
5 ‘상처받는 말’에 대한 방어법
6 신체적 폭력에는 굴하지 않는다
7 ‘상실의 고통’이 초래하는 것
8 화가 치미는 것은 좋아한다는 증거?
9 불합리한 상대에게는 의연하게 대응한다
10 ‘지배적 분노’에 주의하자
11 미움받지 않을 진정한 용기란?
12 불편한 인간관계는 끊어도 괜찮다
13 나 자신부터 인정하자
PART5 불필요한 분노에 휘둘리지 않는다
위기를 탈출할 6가지 습관
1 짜증 나는 상황을 반전시키는 방법
2 ‘I 메시지’로 전한다
3 협박으로 조정하지 않는다
4 100%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화법
5 화낼 수 없는 사람에게서 벗어나자
6 소중한 사람을 위해 영웅이 되자
PART6 ‘좋은 일이 생기는 사람’은 특별함이 있다
분노를 감사로 바꿀 수 있다!
1 자신의 분노와 마주하자
2 용서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3 과거의 견해를 바꾸는 요령
4 부모에 대한 분노를 해소하는 방법
5 인생은 더 나아진다
에필로그
저자
모리세 시게토모 (지은이), 이지현 (옮긴이)
출판사리뷰
“더 이상 화의 감정에 손해보고 살지 말자”
분노, 화의 감정을 뒤탈 없이 다스릴 수 있는 현명한 방법
우리는 본의 아니게 화의 감정을 자주 접하며 산다. 자의든 타의든 화의 감정에 휩싸이게 되면 좋던 감정도 금세 불같이 화가 되어 돌아온다. 물론 화를 내지 않고 원만하게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지내면 그것만큼 좋은 관계는 없겠지만 어디 인생이 생각만큼 풀리는가? 그렇지 않고 꼬이는 경우가 더 많다.
주변 사람에게 화를 자주 내는 사람은 ‘성공 경험’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화를 냈더니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잘 들어줬던 경험 말이다. ‘화를 냈더니 일이 잘 풀렸다.’ 이런 잘못된 학습을 경험하면 사람은 같을 일을 반복한다. 즉 화내는 것 외에는 달리 해결책을 몰라서 어쩔 수 없이 화를 내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건 그렇게 주변 사람에게 화를 내봤자 분노의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인간관계만 악화될 뿐이다. 연애운도 금전운도 멀리 떠나가기에 부자는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프롤로그 중에서
출근 준비로 분주한 아침, 아들이 학교 가기 싫다며 온갖 짜증을 부린다. 부랴부랴 억지로 학교에 보내고 출근을 했더니 신입사원이 나보다 더 지각을 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평소 같았으면 주의만 줬을 텐데 아침에 아들 일까지 겹쳐 화가 배가 됐다. 오늘따라 보고서가 너무 완벽하게 잘 써졌다. 당연히 통과되리라 믿고 부장님께 결재를 받는데, 부장님 표정이 좋지 않다. 불호령이 떨어지면서 다시 해오란다. 어디가 잘못됐는지 피드백도 없이 무조건 다시 해오란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그날 부장님 딸내미가 시험을 망쳤다고 한다. 우리 일상에서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화에 대한 경험은 우리를 황당하게 또는 억울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화의 감정에서 뒤탈 없이 해결하고 싶은가? 바로 이 책을 펼쳐 보자.
“화의 감정이 생활이 되지 않도록”
나쁜 감정도 잘만 활용하면 긍정 에너지가 될 수 있다
애초에 ‘분노’나 ‘화’는 감정이기에 ‘그런 감정을 느끼지 말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맛없는 음식을 먹고 ‘맛있다’라고 생각하라고 한들 그렇게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분노’와 ‘화’를 ‘부엌칼’에 비유하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부엌칼을 상대방에게 겨누면 무기가 되지만, 음식을 조리하는 데 사용하면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드는 도구가 된다. 즉 사용 방법이 중요한 것이다.
분노와 화도 마찬가지다. 불안, 짜증, 답답함 등의 감정 에너지는 잘못 이용하면 인간관계를 망치기도 한다. 반면 잘 이용하면 얼마든지 인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성장 에너지로 삼을 수 있다. 실제로 분노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이용해서 인생을 역전시킨 경우가 적지 않다. 분노 에너지를 많이 비축하고 있는 사람 중에는 정직하고 성실하며 학구열, 승부욕, 정의감이 강하고 행동력 또한 남다른 사람이 많다. 이런 타고난 기질을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분노 에너지로 망가뜨리지 말고, 인생을 역전시키는 데 이용해보자.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화를 무조건 참으라고도 무조건 화를 내라고도 하지 않는다. 화를 내야 할 때는 현명하게, 화를 참아야 할 때는 지혜롭게 참으면서 그 화의 에너지를 긍정 에너지로 변환활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무작정 화를 내서 관계를 악화시키지 말고 『뒤탈 없이 화내는 법』을 통해 인간관계도 유지하고 화의 기운도 긍정의 기운으로 돌릴 수 있는 현명한 사람으로 거듭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