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여행
  • 아주 사적인 여행

아주 사적인 여행

공유
정가
16,800
판매가
15,12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2,5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지역별추가배송비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88925576404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저자
양주안 (지은이)
발행일
2023-06-21
아주 사적인 여행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책소개

* 이승윤(음악인), 최지인(시인) 추천
“여행이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면 이 책을 읽는 것 또한 그러할 것이다.”

“내가 아닌 곳에서 비로소 내가 된다”
스무 번의 우연을 아로새긴 고유한 여행 기록


‘여행다운 것’을 찾게 되는 여름의 입구, 양주안 작가의 첫 산문집 『아주 사적인 여행』이 출간된다. 이 책에는 파리의 에펠탑과 밀라노 두오모 성당처럼 유명한 이야기는 없다. 대신 여행지의 사적이고 다채로운 모습들이 등장한다. 파리에서 사랑을 찾는 청년들, 밀라노 게스트하우스의 가난한 여행자들, 멕시코시티에서 만난 거리의 선주민, 이스탄불 공항에 갇혀버린 시리아 남자, 어린 시절 일본에 정착한 한국인 가이드, 푸에르토 모렐로스에서 사랑을 그리는 화가. 저자가 십여 년간 만나온 고유한 여행의 순간들은 선명한 묘사와 함께 순간을 느리게 여행하는 글이 되었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욕구만큼이나 ‘나만의 고유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이 늘고, 여행을 할 때 남들 다 가는 관광지가 아닌 자기만의 경험이 중요해진 시대다. 자전거로 유럽을 횡단하던 스물넷의 여행자로 시작해 여행 에디터로서 유명 장소의 “예쁜 포장지”만을 소개하며 괴리감을 느끼던 날들, 그리고 낯선 이들과 잊지 못할 친구가 된 기억까지. 저자가 스무 곳의 지역에서 겪은 ‘아주 사적인 여행’을 함께하면 더 넓고 덜 외로운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나와 당신 모두 전보다 조금이나마 덜 외로워질 수 있다면, 나의 사적인 무용담이 제법 쓰임새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9쪽)

목차

시작하며. 사사로운 여행기의 쓸모

1부. 아주 사적인 이유

사랑이 넘치는 신세계 · 서울
아무도 모르는 사람 · 바르셀로나 & 칼레야
미처 기대하지 못한 이야기 · 바르셀로나

2부. 아주 사적인 관찰

밤과 낮의 바다 · 니스
여름과 겨울의 일 · 파리 몽마르트
지독하게 아름다운 파라다이스 · 플라야 델 카르멘
적당한 거리의 인간 · 비엔티안 & 루앙프라방
만약 우리의 언어가 같았더라면 · 몽펠리에
LOVE&FEAR · 푸에르토 모렐로스
부끄러운 소망 · 이스탄불
장국영이 죽던 해 · 홍콩
타코 리브레! · 멕시코시티
밀라노의 백 년 객잔 · 밀라노
발아래서 빛나는 별 · 르아브르

3부. 아주 사적인 다짐

LIFE, SOMETIMES, MEANINGLESS · 벨리코 터르노보
살기로 마음먹은 춤 · 멕시코시티
숭고한 소명 · 코바
출국장에서의 결심 ·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이토록 찬란한 죽음 · 오키나와 구메지마
사라질 이름들을 위하여 · 전곡

끝을 대신하며. 루빈 나타지 일로나
추신. 나의 친애하는 당신에게
추천의 글 1
추천의 글 2
참고 자료

저자

양주안 (지은이)

출판사리뷰

유명하지 않은 여행 속 충만한 시간과
어디로든 떠나고 싶을 때 꺼내 볼 장면들


“멕시코시티에서 가장 맛있는 타코 집을 추천해줄 수 있어요?”
“타코는 길에서 태어난 음식이에요. 진짜 타코를 맛보고 싶다면 길거리에서 먹는 게 좋아요.” (162쪽)

‘진정한 여행’이란 무엇일까. 모두가 여행에 있어 각자의 정답을 갖고 있겠지만 공통으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풍경’일 것이다. 한때는 로망 가득한 마음으로, 또 한때는 직업으로 여행한 양주안 작가는 낯선 여행지에서 낯선 사람들, 그리고 낯선 자신과 대화를 나눈 기억을 풀어놓는다.

큰 관광지보다 작은 삶을 궁금해하며 내적 세계를 넓혀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마치 성장담 같기도 하다. 그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충실히 자신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를 가져보기도 하고, 여행하는 나라의 비관적 현실을 바라보며 모른 척하고 싶었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는 등 다양한 삶의 모양을 바라본다.

여행자란 낯선 감각을 얻고 계속 발걸음을 옮겨 또 다른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일 것이다. 저자는 유럽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삶에서 변한 건 없었다고 말하면서도 다음 도시, 그다음 도시로 떠나며 세계 곳곳의 고유하고 작은 풍경과 사람에 스며든다. 책의 차례 또한 나라가 아닌 지역의 이름으로, 랜드마크가 아닌 우연한 만남이 있던 장소의 이름으로 쓰였다. 조금은 낯설지도 모를 이곳들을 따라가면,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살아가는 여행지의 본모습에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여행이라는 짧은 순간,
순간을 여행하는 글
누구나 자기만의 여행을 찾아간다

일상으로 돌아오면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금세 잊히고 만다. 그대로 무뎌진 채 지내다 여행에서 느꼈던 ‘나의 모습’이 모두 소진될 때쯤, 잠재적 여행자들은 다시 짐을 싸고 떠나기를 반복하게 된다. 『아주 사적인 여행』의 구성은 마치 여행을 가기 전부터 여행 도중, 그리고 돌아오는 과정을 옮겨놓은 듯하다. 1부 ‘아주 사적인 이유’에서 이십 대 초반에 가졌던 여행에 대한 환상, 떠날 준비, 가치관을 바꿔준 첫 여행의 기억을 꺼냈다면 2부 ‘아주 사적인 관찰’은 본격적으로 세계 곳곳에서 우연히 만난 모습들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3부 ‘아주 사적인 다짐’에서는 집으로 돌아오며 들 법한 감정과 여행하며 느낀 깨달음을 섬세히 풀어놓았다.

여행하는 순간은 금세 사라지지만 기록은 오래 남는다. 여행은 저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결말을 모른 채 하게 되지만, 작가는 결말을 몰라도 “언젠가 묻혀버릴지도 모를 이야기들을 세상에 던져놓기” 위해 기록을 한다. 사적인 여행기가 아니라면 사라질 이름들을 기록하고, “위대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고유”한 이야기의 힘을 믿기로 한다. 그것은 언젠가 그리워질 오늘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도 읽힌다. 어쩌면 ‘자기만의 여행’이란 각자가 심은 다짐 속에서 끝맺고 다시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아주 사적인 여행
저자/출판사 양주안 (지은이),알에이치코리아(RHK)
크기/전자책용량 128*188*20mm
쪽수 280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3-06-21
목차 또는 책소개 상품상세참조

배송안내

- 기본 배송료는 2,5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 3,000원 추가)  

- 도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굿즈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서점 내 재고가 있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일반 도서(단행본)의 경우 재고가 없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2~3일 입니다. 

- 독립출판물 도서의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 검색되는 모든 도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수급하는데 2~5일 시간이 걸립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반품/교환 가능 기간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 변심,구매 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으로 상품 등이 손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세트 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환불안내

상품 환불 규정 

- 상품 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출고 이후 환불요청 시 상품 회수 후 처리됩니다.

- 얼리 등 주문제작상품 / 밀봉포장상품 등은 변심에 따른 환불이 불가합니다.

- 비닐 커버 제거 시 반품 불가합니다.

- 변심 환불의 경우 왕복배송비를 차감한 금액이 환불되며, 제품 및 포장 상태가 재판매 가능하여야 합니다.

 

모임/행사 참가비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4일 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3일 전까지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신청자가 저조해 모임 개설이 취소될 경우, 100% 환불됩니다.

AS안내

- 소비자분쟁해결 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A/S는 판매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보기아주 사적인 여행

아주 사적인 여행
  • 아주 사적인 여행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