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편의점도
상품만 사는 시대는 지났다!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GFFG(노티드 브랜드 운영사) 이준범 대표**
**원스피리츠 CCO, 『원소주: 더 비기닝』김희준 저자**
국내 편의점 5만 개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고개만 돌려도 각종 브랜드의 편의점이 눈에 들어온다. 소위 어느 편의점을 갈까? 고민될 정도로 한 동네에도 각기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이 즐비하다. 지금은 편의점 경쟁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모습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그중 상품이 아닌 공감으로 팬덤을 형성한 편의점이 있다. 바로 GS25다. 그리고 이 놀라운 차별화의 비밀에는 ‘갓생기획’이라는 프로젝트가 존재한다.
MZ세대가 온 세상을 뒤덮고 있을 무렵 소위 MZ세대 전담팀으로 불리는 ‘갓생기획’이 결성됐다. 이들은 엄청난 속도로 달라지는 트렌드 속에서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며 편의점 업계뿐 아니라 세대의 판을 뒤집을 정도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 대표적인 성적표가 ‘노티드 우유’다. MZ세대들의 오픈런을 이끈 핫한 유명 도넛집과 컬래버한 ‘노티드 우유’는 출시 후 두 달 만에 약 130만 개가 팔렸다. 그렇게 세상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갓생기획’의 행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당당했다.
갓생기획의 그 놀라운 일의 방식이 『이 또한 갓생』을 통해 공개된다. 편의점이라는 공간 안에서 편의점이라는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다양한 도전을 시도한 결과, 편의점 이상의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GS25의 뉴플랫폼을 창조한 갓생기획의 놀라운 도전들이 이 책 곳곳에 살아 숨 쉬며 인도하고 있다. 작은 브랜드라서, 소규모라서, 브랜딩이 힘들어서, 기획력이 딸려서, 실행력이 부족해서 망설이고 있는가? 이 책은 모든 직군과 모든 프로세스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들, 아이디어들, 협업들, 방식 등을 어떻게 현명하게 맞춰 나아가는지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
저자
GS리테일 갓생기획 (지은이)
출판사리뷰
“이제는 하나의 놀이 문화가 된 편의점,
어디까지 상상해봤는가?”
뾰족한 공감으로 세대의 판을 뒤집은
GS25 갓생기획 이야기
★편의점 최초, 팝업 스토어 오픈!
★코리안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 대상 수상
★정교한 브랜드 세계관으로 쌓아 올린 브랜딩 성공 전략
MZ세대라는 멋진 이름 뒤에 숨은 현실적인 세대의 단어 ‘갓생’. 이 슬프지만 위트 있는 단어를 이만큼 잘 살린 브랜딩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갓생 살고 있는 이들에게 많은 위로와 공감이 됐던 GS리테일의 ‘갓생기획’을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_GFFG(노티드 브랜드 운영사) 대표, 이준범
비틂의 즐거움을 가장 잘 실행하고 있는 ‘갓생기획’의 행보는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들이 얼마나 큰 열정을 가지고 얼마나 영리하게 일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혜자스럽게 잘 표현된 책이다. _원스피리츠 CCO, 『원소주: 더 비기닝』 저자, 김희준
‘MZ세대, 그들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이 물음표로 시작한 갓생기획. 그렇게 6개월만 MZ세대를 위해 제대로 파헤쳐보기로 한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듭해 시즌 2까지 왔다. 그저 탕비실에서 수다처럼 시작한 갓생기획 결성모임. 언뜻 보기에는 잡담처럼 보였다. 회의 때는 별도로 장표를 만들지도 않는다. 회사에서 합법적으로 유튜브, SNS를 퍼나르면서 수다를 떤다. 매주 금요일이면 자유롭게 시장 조사를 나간다. 이런 내용들을 따로 보고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지켜보는 팀장님도 없다.
누가 봐도 이런 프로젝트가 잘될 턱이 없다. 그런데 아이디어마다 상품으로 출시되고, 그 상품들은 소위 대박이 터져 MZ세대들의 명치를 콕콕 찌르며 제대로 공략하게 됐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MZ에는 MZ였는가? 갓생기획의 직관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전략법은 성공 대로를 걷게 했다.
갓생기획이 이렇게밖에 성공 대로를 걸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그 탄생부터 탄탄대로까지 디테일하게 이 책 속에 담았다. 편의점이라는 틑에서 벗어나 상품이 아닌 공감을 판매하고 브랜딩을 위해 세계관을 창조하며 스페이스 마케팅을 위해 팝업 스토어까지 오픈한 ‘갓생기획’의 끝도 없는 도전 이야기가 세대를 넘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기획자, 마케터, MD 등 모든 직군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편의점에 세계관을 입히다”
브랜딩 활동, 어디까지 해봤니?
이제 편의점은 그저 상품만 사고파는 곳이 아니다. ‘재미있는 편의점’을 추구하는 GS25의 남다른 철학이 갓생기획을 통해 요즘 MZ세대들과 소통하는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시도가 세계관이다. MZ 세대 직장인들이 감정 이입할 수 있는 페르소나로 평범한 직장인 ‘김네넵’이란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어 세계관을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김네넵이 키우는 반려동물 티베트 여우 ‘무무씨’도 만들어서 서사도 추가했다. 이들의 세계관은 재기 발랄한 기획력을 만나 상품과 연결됐다. 두 번째 시도는 세계관을 통해 본격적인 스페이스 마케팅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는 고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 문화를 설계하므로 상품이 아닌 팬덤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밖의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파급력은 갓생기획과의 협업 러브콜을 부를 정도다.
과거 편의점의 이미지는 많은 상품을 진열해놓고 판매하는 곳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특히 MZ세대에게는 더더욱. 그저 1차원적인 판매 목적이 아닌 공감과 소통이 형성돼 서로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판단한다. 그렇게 갓생기획은 세계관을 만들었고, 세계관을 발판으로 팝업 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오픈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그저 물음표로 시작했던 갓생기획이 이제는 느낌표로 전진하고 있는 이 발상들이, 시대를 고민하고 세대를 고민하는 많은 기업들, 많은 직군들에게 한 줄기 좋은 발걸음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