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매너는 인격이다
좋은 인격에서 좋은 매너가 나온다!
매너는 가끔 오해받는다. 남성이 여성에게 갖추어야 할 미덕이라거나 진심이라기보다는 형식적인 태도라거나 신경 쓰이고 골치 아픈 일이라고. 매너 좋은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가도 어떤 의도가 있어서 저러는 건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한다. 매너가 들으면 억울할 법도 한 이러한 편견은 매너를 ‘일부러’ 또는 ‘억지로’ 해야 하는 ‘격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갖게 되는 것이다. 16년 동안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매너의 의미와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고 배운 『단숨에 호감형 인간이 되는 매너의 기술』의 저자는 매너란 그렇게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태도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매너가 타인만을 위한 것도, 일방적인 불편과 양보를 강요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말한다.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고 싶고,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고, 주변인들을 나의 지지자로 만들고 싶다면, 그리고 단숨에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해답은 매너에 있다고. 다시 말해, 매너를 알고 익힌다는 것은 단지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한 스킬이 아니라 스스로의 격을 높이고 인품을 닦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매너의 가치, 즉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나의 격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기에 지켜야 할 매너. 지금 우리 모두에게 절실한 삶의 태도일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_매너가 왜 필요해요?
1장 인사 매너_ 인사만 잘해도 인간관계가 달라진다
인사에 대한 커다란 오해
오는 만큼 가는 인사
구체적으로 인사하라
더불어 사는 모두에게 인사하라
인사의 부작용
명함은 얼굴이다
얼굴이 보이지 않을 때 진짜 인품이 드러난다
단체문자에도 최소한의 성의를
매뉴얼보다 중요한 건 마음
2장 관심 매너_ 나는 네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
매너는 유혹이 아니다
작은 관심이 큰 감동이 되어
선물 하나에도 관심을 담아서
센스 있는 멘트 하나가 주는 감동
순간마다 칭찬하되 똑같은 칭찬은 피하라
이왕 하는 말이면 칭찬을 하라
아침에 듣는 칭찬의 파급력
누구나 칭찬과 인정을 갈구한다
그저 말 한마디였을 뿐인데
잘 듣고 호응하는 것도 칭찬이다
3장 배려 매너_ 작은 배려가 큰 매너가 된다
진심이 담긴 배려 한마디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는 행동
나도 혹시 민폐남? 민폐녀?
주려거든 가장 좋은 것으로
사적인 자리와 공적인 자리를 구별하라
사진 찍기를 거절한 다니엘 헤니
내가 조금 불편하면 매너가 된다
누군가와 속도를 맞춘다는 것
누군가의 일상을 배려하는 태도
사과할 줄 아는 용기가 매너다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규칙만 지켜도 매너남녀
퍼스널 스페이스를 지켜라
나 하나쯤이야?
공부를 잘한다고 매너까지 똑똑하지는 않다
4장 대화 매너_ 대화를 잘하면 사람을 얻는다
말씨에서 인품이 드러난다
대화의 기본은 눈 맞추기
말투 하나만 바꿔도
맞장구가 대화의 질을 높인다
관심과 참견 사이
화내는 말투는 불행의 근원
친절하면 오버하는 건가요?
훈훈한 관계는 친절한 말투에서 온다
보답을 바라지 말고 주어라
가까운 사이라도 매너는 필요하다
자랑도 상황에 맞게
때와 장소와 사람을 가리면 매너가 아니다
복수도 매너 있게
용모와 복장 관리에 무심하지 마라
좋은 첫인상도 스펙이다
의리도 매너다
작가의 말
저자
김모란
출판사리뷰
매너는 가끔 오해받는다. 남성이 여성에게 갖추어야 할 미덕이라거나 진심이라기보다는 형식적인 태도라거나 신경 쓰이고 골치 아픈 일이라고. 매너 좋은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가도 어떤 의도가 있어서 저러는 건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한다. 매너가 들으면 억울할 법도 한 이러한 편견은 매너를 ‘일부러’ 또는 ‘억지로’ 해야 하는 ‘격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갖게 되는 것이다. 16년 동안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매너의 의미와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고 배운 이 책의 저자는 매너란 그렇게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태도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매너가 타인만을 위한 것도, 일방적인 불편과 양보를 강요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말한다.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고 싶고,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고, 주변인들을 나의 지지자로 만들고 싶다면, 그리고 단숨에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해답은 매너에 있다고. 다시 말해, 매너를 알고 익힌다는 것은 단지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한 스킬이 아니라 스스로의 격을 높이고 인품을 닦는 일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매너가 타인을 향한 것인 동시에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이 겪은 풍부한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만났던 연예인, 경영인, 일반 승객들과의 에피소드는 물론이고 일상에서 경험한 불쾌했던, 때로는 기분 좋았던 에피소드를 통해 매너의 가치가 무엇이며 우리가 왜 매너를 익혀야 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첫인상을 좌우하는 인사 매너에서부터 부담스럽지 않게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이는 방법, 타인을 배려하는 방식, 좋은 대화 매너까지 조금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생활을 해나갈 수 있는 매너법을 알려준다.
매너는 우리가 수많은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기 때문에 절실하다. 무인도에 혼자 살고 있다면 매너는 필요 없다. 예의 바르게 인사해야 할 이유도, 실수에 대해 사과하고 양해를 구해야 할 일도,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을 건넬 일도, 단정하고 깨끗하게 용모복장을 갖출 일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직장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일상을 공유한다. 이렇게 누군가와 시간과 공간을 함께 쓴다는 것은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매너는 ‘당연히’ 갖추어야 할, 갖출 수밖에 없는 태도다. 그러니 남자만 갖추어야 할 미덕도, 특정한 대상과 장소와 상황에서만 보여줘야 할 행동 요령도 아닌 것이다.
우리는 흔히 이기적인 행동으로 공공장소에서 민폐를 끼치는 사람을 ‘~충’이라고 부르며 쉽게 비난한다. 비매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야 할 몰지각한 행동인지 강조하기 위한 작명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남을 쉽게 비난하는 만큼 우리는 매너 좋은 사람일까? 누군가에게 상처되는 말을 내뱉거나, 사람을 가려가면서 태도가 돌변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일이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매너의 가치, 즉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나의 격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기에 지켜야 할 매너. 지금 우리 모두에게 절실한 삶의 태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