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불꽃같은 삶
누군가, 무언가 되지 못하더라도 간절히 지켜내고자 했던 것
아무도 막지 못했던 그들의 사랑, 그리고 그들의 운명적 선택까지
찬란하고 고귀했던 대서사시를 포토에세이로 만난다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하지만 많이 조명 받지 못했던 의병의 이야기와 격변의 구한말을 살아낸 각기 다른 신분과 배경을 가진 주인공들의 농도 짙은 서사로 많은 주목을 받은 그 이야기를 한 권의 포토에세이로 담아냈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 장엄하고도 촘촘한 구성과 서사로 몰입감을 높인 드라마 속 스토리를 주제별로 선별하여 구성하였다.
1부 ‘상실의 시대를 건너는 불꽃’은 일본, 미국, 러시아까지 제국들이 앞 다투어 조선으로 들어오던 시기, 가늠할 수 없는 조선의 운명과, 나라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헌신, 그리고 모두가 우러르는 대가댁 애기씨의 편안한 삶을 거부하고 불꽃으로 살겠다 선언한 고애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다.
2부 ‘간절히 지키고 싶은 그 무엇’은 그저 노비란 이유로 부모를 잃고 미국을 건너간 검은 머리의 미국인 유진 초이, 마찬가지로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죽임당한 제 부모의 한을 품고 더 악랄하게 버티고자 했던 동매, 그리고 돈과 권력 앞에서 온갖 악행을 저지른 조부와 부친 때문에 룸펜의 삶을 선택했던 김희성까지. 그들이 지키고 싶어 했던 단 한 사람을 향한 순애보, 그리고 ‘울기보다는 물기를 택했던’ 히나의 삶을 담는다.
마지막으로 3부는 그들 모두가 피해갈 수 있었으나 피하지 않고 맞이한 운명적 선택에 대한 이야기로 ‘고귀한 운명, 선택’으로 엮어냈다.
목차
# Part1. 상실의 시대를 건너는 불꽃
# Part2. 간절히 지키고 싶은 그 무엇
# Part3. 고귀한 운명, 선택
#Behind. 미스터 션샤인 뒷이야기
드라마 제작 현장의 미공개 화보
저자
화앤담픽쳐스, 스토리컬쳐 (지은이)
출판사리뷰
2018 tvN 화제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포토에세이 출간!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불꽃같은 삶
누군가, 무언가 되지 못하더라도 간절히 지켜내고자 했던 것
아무도 막지 못했던 그들의 사랑, 그리고 그들의 운명적 선택까지
찬란하고 고귀했던 대서사시를 포토에세이로 만난다!
★ 매회 방영 즉시 뜨거운 화제가 되었던 초감동 에피소드와 명대사, 탁월한 영상미를 그대로 옮겨 담아,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는 포토에세이
★ 애신×유진×동매×히나×희성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초고화질 스틸컷 수록!
★ 미공개 현장 스틸컷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아카이브에 버금가는 풍성한 볼거리와 소장 가치 충분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장정!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하지만 많이 조명 받지 못했던 의병의 이야기와 격변의 구한말을 살아낸 각기 다른 신분과 배경을 가진 주인공들의 농도 짙은 서사로 많은 주목을 받은 그 이야기를 한 권의 포토에세이로 담아냈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 장엄하고도 촘촘한 구성과 서사로 몰입감을 높인 드라마 속 스토리를 주제별로 선별하여 구성하였다.
1부 ‘상실의 시대를 건너는 불꽃’은 일본, 미국, 러시아까지 제국들이 앞 다투어 조선으로 들어오던 시기, 가늠할 수 없는 조선의 운명과, 나라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헌신, 그리고 모두가 우러르는 대가댁 애기씨의 편안한 삶을 거부하고 불꽃으로 살겠다 선언한 고애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다.
2부 ‘간절히 지키고 싶은 그 무엇’은 그저 노비란 이유로 부모를 잃고 미국을 건너간 검은 머리의 미국인 유진 초이, 마찬가지로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죽임당한 제 부모의 한을 품고 더 악랄하게 버티고자 했던 동매, 그리고 돈과 권력 앞에서 온갖 악행을 저지른 조부와 부친 때문에 룸펜의 삶을 선택했던 김희성까지. 그들이 지키고 싶어 했던 단 한 사람을 향한 순애보, 그리고 ‘울기보다는 물기를 택했던’ 히나의 삶을 담는다.
마지막으로 3부는 그들 모두가 피해갈 수 있었으나 피하지 않고 맞이한 운명적 선택에 대한 이야기로 ‘고귀한 운명, 선택’으로 엮어냈다.
드라마속 주인공들의 절절한 사랑과 세 남자의 케미 가득한
고화질의 스틸컷 대방출!
[미스터 션샤인 포토에세이]는 기존의 드라마 포토에세이에 비해 방대한 양의 스틸과 대사를 담았다. 서사가 큰 드라마의 모든 것을 하나하나 톺아 이 책 한 권으로도 드라마를 오래도록 기억하고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탁월한 영상미를 선보인 명장면을 고화질의 스틸컷으로만 담아 최고의 퀄리티로 구성했다. 드라마 비하인드 씬도 아낌없이 담아내 보는 재미를 높였으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모티브로 담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한껏 높였다.
이 책은 드라마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오래 간직하고 싶은 명장면, 명대사
“아직 유효하오?
무엇이 말이오.
같이 하자고 했던 거. 생각이 끝났소.
합시다. 러브. 나랑. 나랑 같이.”
“나도 그렇소. 나도 꽃으로 살고 있소. 다만 나는, 불꽃이요.”
“그리할 게 아니면 이리 합시다. 나를 그냥 정혼자로 두시오.
그대가 내 양복을 입고 애국을 하든 매국을 하든 난 그대의 그림자가 될 것이오.
허니 위험하면 달려와 숨으시오. 그게 내가 조선에 온 이유가 된다면, 영광이오.”
“아무것도요. 그저.. 있습니다. 애기씨.
제가 왜 조선에 돌아 왔는지 아십니까?
겨우 한 번.
그 한 순간 때문에,
백 번을 돌아서도 이 길 하나뿐입니다 애기씨.”
“허니 앞으로 어느 누구든 너를 해하려 하면 울기보단 물기를 택하렴. 알았니?”